☆선미네 가족 7번째 자유여행기-5(필리핀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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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네 가족 7번째 자유여행기-5(필리핀세부)

선미네 0 2640
5. 다섯째날 (2012. 2.27.월) -
세부를 떠나는 날 오늘 아침은 이번 일정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호텔 조식 뷔페로 하였다.
다른 사람들 블로거에는 이 호텔 조식부페가 별로라느니 그런글들도 있었지만 항상 가격대비를 생각을 해야 했다.
고급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배불리 충분히 먹을만한 보통의 뷔페였다.
 우리 가족들 모두는 괜찮게 잘 나오는데 이런걸 별로라고 쓰는 사람들은 이해가 안간다고 하면서 맛있게 이거 저거 먹었다.
아무튼 먹는거 하나는 잘들 먹는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여러 종류로 잘 나오는 아침 뷔페도 난 별로라고 생각한다.
아침부터 너무 배불르게 먹으면 좋을거 없었다.
속이 부대끼기만 하고.. 식사를 마치고 오전엔 실내 수영장에 가서 수영을 하였다.
자그마하게 만들어진 수영장에는 수영하는 사람들이 우리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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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도 없었던 리젠시 호텔 실내수영장]
 
그리고는 작은 딸아이랑 택시를 타고 산토니뇨 성당 옆에 어제 봐둔 그 골목에 가서 기타를 샀다.
흥정을 한참 한 뒤에 선물로 줄 아주 작은 미니기타 한 대와 중간크기 기타 한 대를 샀는데 레자 케이스는 별도였다.
 아무튼 2개 다 합해서 (케이스포함) 1450페소를 주었다.
작은 미니기타는 그야말로 장난감이고 기타의 지판과 음도 잘 맞지 않았다.
중간 크기의 미니기타는 약간 낫긴 했는데 그중에서도 조금 더 비싼게 있었는데 그게 그나마 음도 맞고 지판도 제대로 되어 있었다.(나중에 집에 와서 쳐보니 이것도 잘 안맞았다)
기타를 집에서 칠려고 사시는 분들은 중간크기의 미니기타 중에서도 약간 더 비싼게 있으니 그걸로 골라 사는게 좋을 것이다.
택시를 타고오는데 택시 기사가 기타 2개에 얼마주고 샀냐고 물어보길래 1450페소 줬다고 하자 정말 싸게 산거라고 하긴 했다.
 호텔로 돌아와서 체크아웃을 하고 프론트에 짐을 맡기고는 다시 로빈손몰에 가서 비행기 타기 전에 점심으로 먹을 빵과 음료를 샀다.
그런데 마트 한 구석에 투명한 원통그릇에 썰어놓은 과일을 담아서 무게로 파는 코너가 있었다.
 마침 가족들 모두 이제 떠나면 망고 먹고 싶어서 어떡하냐고 그러던 참이라 그릇에 약간의 멜론을 담고 나머지는 몽땅 망고로 가득 채워서 샀다.(60페소 정도)
그리고는 졸리비에서 이따 비행기 안에서 먹을 저녁 식사거리인 햄버거 등을 사고는 택시로 공항으로 갔다. 공항에 있는 작은 가게에서 보니 우리가 샀던 아주 작은 미니기타는 1200페소. 중간 크기 미니기타는 2000페소의 가격표가 써져 있었다.
 거의 3배나 비싼 가격이었다.
오후 3:55분발 비행기는 또 30여분 늦게 이륙하였다.
뭐 이정도면 양호한거라고 생각했다.
이번 세부와 보홀섬 여행은 생각보다는 여러가지가 괜찮았었다.
저렴한 비행기 값이 제일 마음에 들었지만...
 ---------------------------------------- -허접한 여행기 읽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오늘 쓴 돈 내역>
 식사 및 간식대 : 520페소
교통비 : 295페소
기 타 : 3,780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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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 : 4,595페소(약14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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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가족 총 경비 내역>
 
 비행기값 : ₩560,000-
식사 및 간식대 : ₩177,000-
교통비 : ₩186,000- 숙박비 : ₩415,000-(5박)
쇼핑 및 기타 : ₩300,000-
합 계 : ₩1,63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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