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소도시여행 - 차이야품 Chaiyaphum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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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소도시여행 - 차이야품 Chaiyaphum 2

망고찰밥 4 436

2018소도시여행 - 차이야품 Chaiyaphum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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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1. 19 금요일 - 차이야품 구경

 

자고 일어나보니 다리가 별로 안좋습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다리가 안좋은게 아니라 허리디스크로 척추 신경을 압박해서 다리가 저리고 아파오는 것입니다.

어제 가방을 들고 3층까지 올라온게 타격이 있는듯 합니다.

 

이젠 자주 이동하지도 못하겠네요.

그래서 이 도시에 하루 더 있기로 합니다.

동네 시장을 구경하다가 다시 기념동상 행사시장으로 가봅니다.

이제 상인들이 한창 영업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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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굽는 솥안에 저 까만 돌같은건 뭘까... 자갈인가? 아니면 황토볼 같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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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영업을 하는 음식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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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노점 치고는 꽤 괜찮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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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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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가 2% 부족한데.... 나컨랏차시마에서 너무 좋은 것을 먹었던 탓인지 참 비교됩니다. 

 

 

행사시장안 인형가게들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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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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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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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흔히 파는 그 고개숙인 고등어 인형이군요.

세상에 저런걸 인형으로 만들다니... 뭔가 좀 헛웃음이 나는군요.

 

심지어 이건 노릇노릇 구운 고등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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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태국 시장에서 흔히 파는 찐 고등어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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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등어와는 좀 다르게 생겼지만 고등어맛입니다. 근데 왜 태국 고등어는 고개를 숙이고 있을까요? 익히면서 저렇게 되는건가?

 

어린이 놀이기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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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가게마다 구운 고등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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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쉬다가 저녁 해질무렵이 되어 야시장에 가봅니다.

어제 가본 버스터미널 근처가 아니라 반대편(서쪽)에도 또다른 야시장이 있다고 지도에 나오네요.

 

오~ 이곳은 좀 제대로 갖춘 야시장인지 큰 간판도 있습니다.

큰 야시장 (나이트 바자): https://goo.gl/maps/oRYZt77i4cF5uECm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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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큰 간판이 무색하게 초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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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들도 손님들도 별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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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여기도 지금 행사시장때문에 그런거 아닐까 싶습니다.

행사끝나면 이곳이 제대로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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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지도를 캡쳐해서 아래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선명한 지도를 보시려면 클릭해보세요.


차이야품에서 나컨차이 버스 내린곳 : https://goo.gl/maps/PGhaViphFo2EnNx26

공식 차이야품 버스터미널: https://goo.gl/maps/Qrz2evm4eGW1fy8L7
버스터미널 근처 작은 야시장 : https://goo.gl/maps/7grRSQVu1Ctiz4yw7

공식(?) 큰 야시장 (나이트 바자): https://goo.gl/maps/oRYZt77i4cF5uECm7

라따나씨리 ? 호텔 Rattanasiri Hotel 위치: https://goo.gl/maps/AeGPXTQsoyunvxbf8

4 Comments
쓴소주 2018.11.10 09:05  
단숨에 여기까지 읽었습니다^^
다음편은 내일 나오려나요
쓰시는 분은 힘든데 읽기는 재밌어서..
감사히 잘봤습니다
고등어는 말릴때 저동그란 소쿠리에 넣을려고 머리를 구부린다고 어디선가 들었습니다^^
우유탄쬬리퐁 2018.11.10 11:50  
저도 소쿠리에 넣으려다 보니 그렇게 된 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단숨에 다 읽었습니당.
동쪽마녀 2018.11.11 02:31  
저두요.
저도 단숨에 읽었습니다.
여전히 정주행 중!!^^
펀낙뻰바우 2018.11.14 16:11  
저 생선은 쁠라투(줄무늬 고등어)라는 태국 국민 생선이고 예전에 제가 글을 한 번 올렸었죠.

고등어 대가리를 꺽는 이유는 둥그런 대나무 채반에 넣어 찌기위해서이고 다른 지방에서 이런식으로 포장?하지 않고 오로지 아래 글의 싸뭇쏭크람과 싸뭇싸컨 지역에서만 이렇게 꺽어 포장한다고 들었습니다.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eat&wr_id=41034&sfl=mb_id%2C1&stx=bigc&sop=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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