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웅호수 마을 근처 식당 집에 키우는 고양이들입니다. 새끼들이 많더군요.
다른 지역 고양이들은 이정도까지는 아닌데 여기 고양이나 개나 사람한테 경계심이 없네요.
새끼가 많은데 몇마리는 피부병으로 고생중이네요.
반락타이 입니다.
해지려면 30분도 안남아서 얼른 밥먹고 11km를 다시 돌아 숙소를 가야합니다. 숙소근처에 밥먹을만한 곳이 없어서 여기 까지 왔네요.
반락타이에도 식당 문연데가 몇곳 없습니다.
식당아줌마 제가 중국인인줄 알고 중국어만 계속 하길래 까올리라고 하니까 그때부턴 태국어만 쓰네요. ㅡ,.ㅡ 어차피 다 못알아듣는건 마찬가지 인데요.
이근처 숙소나 식당이나 전부 호수를 끼고 지어져 있어서 어디가나 호수가 잘 보입니다.
볶음밥입니다. 재료를 좀 안좋은걸 써서 그닥이더군요.
밥이 보리쌀처럼 씹는 맛이 별로입니다. 태국 저가 쌀보다도 맛없더군요.
배가 고파서 먹긴 했는데 제가 음식 맛없다고 대놓고 글쓰기는 첨인듯이요.
이걸 먹을수 밖에 없을만큼 현지 식당사정이 좋지 않습니다.
숙소도 가성비 엉망이고, 식당도 재료가 없다고 영업을 안하는집, 6시 되니 문닫는집. 비수기에 다니니 이런게 문제가 되네요.
그래도 이집의 장점은 msg를 거의 안쓰네요. msg 안써서 더 맛없다고 느끼는듯이요.
매홍손의 사원들은 이 양식입니다. 태국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형태이네요.
이게 혹시 미얀마 영향일까요. 그닥 아름답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태국 사원의 특징은 과할정도로 장식을 추구하는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