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z의 기이하고 답답한 여행기 No.4
귀차니즘의 압박에
읽는 사람도 별로 없을꺼 같아서 대충 살다보니 -_-;;
이제 4번째 글을 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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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 마사지 받고 이것저것 카오산 주위 구경하다보니
어느새 저녁이더라.
일행들이 제일 태국적인걸 느끼자고 해서
태국 음식을 먹자고 하길래 멍청하게 따라갔다가
내가 제일 싫어하는 해물음식만 천지였다.. Orz
먹는둥 마는둥 대충 먹고 치워 버렸다.
난 개인적으로 생긴게 이상하면 잘 못먹는데 역시나
해물음식은 생긴게 이상했다 -_-+
생선의 뼈가 둥둥 떠다니고
이상한 정체불명의 빨간 국물에 내 기준으로 볼때는 정말 미치는것 뿐이었다.
저번 여름에 중국에 갔을때도 그런 색깔의 캐안습 음식을 한번 먹고
절망의 나락까지 빠져본 적이 있었기에 점점 더 기피하게 되었다.
물론 사람들이 왜 조금밖에 안먹냐고 묻길래
별로 배고프지 않다는 말을 하고 (사실 조낸 배고파서 일행들 먹고 있을동안 나가서 슈퍼에서 요깃거리 하나 먹어버렸다.) 나가서 여기저기 사람들 사진 찍다가 맥주 한캔 사서 마셔버렸다.
흠.. 역시 여행가서 마시는 캔맥주야 말로 살아있는 기쁨이라고 생각하고는.
걸어서 숙소까지 와버렸다 -_-;;
내일은 수상시장을 가자는 일행들의 말에
아주 당연시리 승낙을 하고는 예약표를 단숨에 사버렸다.
"이거 출발하는 시간이 언제에요?"
"아침 7시."
아차... 나 저녁형 인간인데... ㅅㅂ..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번개처럼 내리꽂혔다..
아침 7시에 날 깨우는 최대의 도박은 집에서도 절대 행하지 않는다.
한마디로 아침의 수면상태인 나는 한마리의 짐승이었다 -_-;
일단은 일행분들한테 일어난다는 약속을 굳게 하고는 자버렸다.
이국의 땅에서 내 몸을 뉘인다는게 이런 기분이었나.
아무튼 잡생각이 많이 나고 잠도 안오는 그런 하루였다.
읽는 사람도 별로 없을꺼 같아서 대충 살다보니 -_-;;
이제 4번째 글을 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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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 마사지 받고 이것저것 카오산 주위 구경하다보니
어느새 저녁이더라.
일행들이 제일 태국적인걸 느끼자고 해서
태국 음식을 먹자고 하길래 멍청하게 따라갔다가
내가 제일 싫어하는 해물음식만 천지였다.. Orz
먹는둥 마는둥 대충 먹고 치워 버렸다.
난 개인적으로 생긴게 이상하면 잘 못먹는데 역시나
해물음식은 생긴게 이상했다 -_-+
생선의 뼈가 둥둥 떠다니고
이상한 정체불명의 빨간 국물에 내 기준으로 볼때는 정말 미치는것 뿐이었다.
저번 여름에 중국에 갔을때도 그런 색깔의 캐안습 음식을 한번 먹고
절망의 나락까지 빠져본 적이 있었기에 점점 더 기피하게 되었다.
물론 사람들이 왜 조금밖에 안먹냐고 묻길래
별로 배고프지 않다는 말을 하고 (사실 조낸 배고파서 일행들 먹고 있을동안 나가서 슈퍼에서 요깃거리 하나 먹어버렸다.) 나가서 여기저기 사람들 사진 찍다가 맥주 한캔 사서 마셔버렸다.
흠.. 역시 여행가서 마시는 캔맥주야 말로 살아있는 기쁨이라고 생각하고는.
걸어서 숙소까지 와버렸다 -_-;;
내일은 수상시장을 가자는 일행들의 말에
아주 당연시리 승낙을 하고는 예약표를 단숨에 사버렸다.
"이거 출발하는 시간이 언제에요?"
"아침 7시."
아차... 나 저녁형 인간인데... ㅅㅂ..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번개처럼 내리꽂혔다..
아침 7시에 날 깨우는 최대의 도박은 집에서도 절대 행하지 않는다.
한마디로 아침의 수면상태인 나는 한마리의 짐승이었다 -_-;
일단은 일행분들한테 일어난다는 약속을 굳게 하고는 자버렸다.
이국의 땅에서 내 몸을 뉘인다는게 이런 기분이었나.
아무튼 잡생각이 많이 나고 잠도 안오는 그런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