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살 본자언니 구원부부 제비집을 마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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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살 본자언니 구원부부 제비집을 마주하다.

본자언니 6 717

여행 와서 너무 잘 자는 것 같다. 7시 되니 눈이 떠진다... 침대에서 뒹굴뒹굴하다 망고랑 망고스틴 먹다가 생각났다... 모데나 방콕 호텔 조식 신청했었다..;;;; 대충 고양이 세수하고 머리에 물로 뽕 넣어주고 식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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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조식이 별로구나...;; 그래도 쌀국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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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요리는 즉석에서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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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는 역시 고춧가루 팍팍 넣어서 국물만... 속이 시원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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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먹고 방에 서 나갈 준비 후 그랩을 불러서 차이나타운으로 go!! 차이나타운에 가는 목적은 본자 언니 반쪽에게 보양식을 먹이기 위해서.. 물론 본자언니 입에는 완전 별로일듯..ㅎㅎㅎ 그랩 타고 신호대기 중인데 살짝쿵 차가 흔들린다... 모야이고?? 교통사고야??? 뒤에 차가 신호대기 중인 우리가 탄 그랩 차를 박았다.. 한국이면 뒷목 잡아야 하나 ㅎㅎ 근데 진짜 살짝.. 나중에 내려서 보니 흔적도 없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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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기사 빛의 속도로 사라졌다... 그리고 어디론가 전화를 한다... 근데 차에 블루투스 연결돼서 우리한테 머라 머라 물어본다...ㅎㅎ 나는 친구에게 전화해서 나 또 사고 났다고 자랑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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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무사히 차이나타운 도착~ 시간이 좀 빠른 것 같아 시장 구경하고 점심으로 샥스핀, 제비집을 먹으로 식당으로 왔다... 검색 검색하고 고르고 고르고  해서 선택된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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샥스핀... 짜다... 오우~~ 짜... 원래 짠가..어째든 이건 본자언니 반쪽을 위한 거라서 본자언니 반쪽에게 어서 먹으라고 협박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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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집.... 오우~~ 이건.... 무슨.... 정말.... 맹물인데;;; 원래 이런 건가??? 사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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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른 분 후기에 꿀이랑 은행이랑 같이 먹으라고... 이곳 또한 본자언니 반쪽을 위한 음식이기에... 본자 언니 반쪽에게 어서 먹으라고 협박을 ㅎㅎㅎ계란은 어찌해야 하나하고 계란들고 주변을 살펴보다 주인 아주머니와 눈이 마주침... 주인아주머니가 와서 계란을 깨서 제비집에 넣고 휙휙 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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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요 음식들은 본자언니 반쪽 배속으로 ㅎㅎ 오후 1시 30분에 라바나 스파를 예약했는데 시간이 남아서 방콕 아트 앤 컬처센터로 가서 우리 초상화 같은 걸 그리고 스파에 가기로 했다.. 그랩을 부르고 기다리는데 배가 아프다... ㅠ.ㅠ 제비집 먹은 식당으로 달려갔으나 화장실이 만실이다.. ㅠ.ㅠ 그랩을 부른 위치가  로얄 방콕 차이나타운호텔인게 생각나서 호텔로 들어가 로비에 있는 화장실에 갔는데 우와~~~ 카드키가 있어야 로비 화장실이 사용 가능... ㅠ.ㅠ 그러는 사이 그랩 도착...
그랩 타고 방콕 아트 앤 컬처센터로 이동.. 가는 동안 심호흡하며 잘 참아 내였다... ㅠ.ㅠ 배 아픈 거 해결 후
2층에 그림 그려주는데 가서 사진 보여주며 그려달라고.. 이쁘게.. 본자 언니 v 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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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부탁하고 지상철 타고 라바나스파로 이동.. 몇 번 와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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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한 시간이랑 이름 불러주고 앉아서 오일 고르고 내 몸 아픈데 없는지 체크하고 마사지 강도도 체크.. 11시에 예약하려고 메일 보냈는데 그 시간 예약 끝나서 남은 시간이 오전 9시, 오후 1시 30분.. 일찍 나올 자신 없어서 오후로 예약함.. 2시간 오일 마사지 + 1시간 바디스크럽... 1400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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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기다리다 발 먼저 씻고 방으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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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볼 때마다 저 샤워꼭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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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마사지 받고 뽀송 해진 모습으로 초상화 찾으러 방콕 아트 앤 컬처센터로 이동~~

완성된 초상화.. 본자언니 반쪽 하는 말... 왜 내 목은 없어?? 귀신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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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초상화 그려준 아저씨는 흡족한 표정을 하며 돈을 받고 초상화에 자기 사인을 넣고, 결혼 축하한다고...

6 Comments
물에깃든달 2018.05.18 10:30  
삭스핀?까진 먹어밨는데 제비집은....워 맛이 어때요?
본자언니 2018.05.19 20:22  
제비집은요....그냥 맹물맛.;;;; 은행이랑 꿀이랑 같이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macaron 2018.05.19 10:33  
후기 잘봤습니당 맛 어떤가용ㅎㅎ차이나타운 가서 도전해봐야겠어요!
본자언니 2018.05.19 20:23  
샥스핀은 무지 짜다고 느꼈구요...제비집은 아무맛도...그냥 맹물맛 ㅎㅎ 둘이 섞어서 먹으니 그나마 간이 되기는 했지만 본자언니 입에는 그닥 ;;;
울산울주 2018.05.21 17:16  
그림속의 언니는 27 살로 보임
본자언니 2018.05.22 00:55  
그려주는 분한테 잘부탁한다고 무언의 협박을 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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