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보니 나도 코사멧에 다녀옴 - 3(엄빠와 코사멧 투어!)
이날부터 엄빠가 지겨워하시더라구요= ㅅ= 이제 하루 놀았는데!?
ㅠㅜ
뭔가 이벤트를 준비해야 했어요...
바다 엑티비티 하자고 하니 절대 싫어하시고... 섬투어를 하기로 했죠.
섬투어는 두가지 방법이 있어요. 보트투어랑 썽태우 투어.
보트는 어차피 섬들어올때 나갈때 타고 외국인들과 섞여서 싫다고 하시는 엄빠를 위해; 썽태우 한대 통째로 대절했습니다... 돈을 발랐다니깐요ㅠㅠ 이번여행 ㅋㅋ
근데 정말 좋아하셔서 다행...ㅋ
일단 일출...
사랑입니다+_+
저 이 과일 완전 좋아해요!!! 입이 넘나 싼가...ㅠ
여튼 이거...파파야 맞나요? 이번에 베트남가서 먹어보니 그맛이 아니던데=ㅅ=
썽태우는 호텔로비에서 빌렸고, 투어한다고 말하면 기사에게 설명해주세요. 우리만 타는거라 가자면 가고 서자면 서고 그래요 ㅋㅋ 비용은 아마 한...=ㅅ=6마넌쯤? 그러니까 2천밧 준거같아요.
이곳이 인적이 많이 드믄 해변인데 물이 완전... 맑아요..ㅠㅠ
이런곳을 알았다면 여기로 했을테지만, 일단 읍내가 좀 멀고 해서 진짜 쉬러 오는거 아니면 부담스러울수도...
일일투어인지, 섬에 오는 스피드보트인지 암튼, 들어오는 여행자들...
섬 꼬리쪽에 숨어있던 식당...
원래 여기서 밥을 먹을 계획이었으나 너무 일찍와서 그냥 차만 마셨어요...ㅎㅎ
저 맥주병이 제꺼= ㅅ=;
이름이 기억안나는 예쁜 해변들...
정말 메인해변 아니면 넘나 조용하고 평화롭고 깨끗해요...
사실 이 투어로 사람들이 왜 코사멧 추천하시는지 알 것 같았어요. 저는 바다 엑티비티를 하나도 안했음에도 정말 바다 자체엔 만족했으니까요.
섬의 끝에서...
요르케 섬의 끝도 보여주셨어요.. 가는길도 참 예뻐요!!
수풀로 동굴처럼 되어있어요!!
일출지점, 일몰지점으로 유명한듯...-ㅅ-
그리고 점심은 아주 간단히....
별로 기대안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국밀이 정말 깔끔해서, 엄빠도 맘에 들어할 정도?
수영하니까 온갖 국적의 사람들이 말걸던데=ㅅ=;
왜 일본인은 영어반 일본어반 쓸까요?
그것도 평창올림픽 괜찮겠냐며 안전하냐고....=ㅅ=....
저녁탐이 되어서 플로이바로 가서 불쑈도 보고...(혼자 봤음-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