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90일 살아보기(3)동지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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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90일 살아보기(3)동지를 만나다

용고 22 1119

2018.04.01  반가운 동반자를 만나다<?xml:namespace prefix = o />

2번째 여행기를 작성하고 3번째 여행기를 쓰기위해 노트북을다시 켰다 오늘은 늦잠을 잤다.. 하 여기와서도 한국이랑 똑 같은 생활하면 안되는대 하면서 급하게 씻고 나갈준비를 했다.4시쯤 숙소에서 나와 바로옆 편의점으로간다!! 오늘 일과를 시작하기 위해선 당과 수분이 필요해!! 뭘마실까 하다가 오렌지 주스가 눈에 들어온다 12바트 400원정도 하는 오렌지 주스를 고르고 계산후 나온다 ㅋㅋㅋㅋ그래당과 수분을 보충하자 뚜껑을따서 마시는 순간!!!뭐여 이건 한국에서 먹던 미닛메x드가 아니네????뭐지 당도가 아주그냥 ㅋㅋㅋㅋㅋㅋ끝내준다 400원에 진또배기 오렌지 주스를 먹다니 ㅋㅋ한국에서는 오렌지 쥬스가 1000원 이상일텐대ㅋㅋ처음부터 기분좋게 시작이구만 ㅋㅋ가즈아!!! 근데 어디로가야되지?? 나 뭐해야되….?? 일단 충전기가 상태가 안좋으니 충전기부터 사러가자!!터미널21 백화점 으로 가자 인포메이션 가서 충전기 어디파냐고 물어보니 6층에 있다고 한다..6층으로 올라가면 누가봐도 핸드폰 잡동사니 파는대 많이 보인다 ㅋㅋㅋ아이폰충전기 어디있냐니까 종류가 또 3가지씩이나 있네 ㅋㅋ오리지날 충전기는 250바트 그냥 그런건150바트 그저그런건 100바트 하는것같다 ㅋㅋ그래 뭐든지 중간이라도 가니깐 150 바트주고 구입을했다. 일단 하나해결 ㅋㅋㅋㅋㅋ근대 그다음뭐해??? ?? ㅋㅋㅋㅋㅋ아몰라 커피나 마시자 터미널21 에는 카페가 참많다 ㅋㅋ근대 아메리카노는 그렇게 생각보다 싸지는 않네 내가 느낀봐로는 맥주,커피,담배, 한국이랑 별반차이가 없다 ㅋㅋㅋㅋㅋ그래도 여유롭게 사람구경하면서 먹는커피는 또 맛이 다르다고 생각한다..하 일단 부모님게 보이스톡 드리고 안부인사를 전하고 친구들과 보이스톡으로 수다를 떤다!!! 그때 카톡이 하나온다 안녕하세요 태사랑 꾸X입니다.  헐뭐야 태사랑이라니 잊고있었구먼 ㅋㅋㅋㅋ바로답장을 한다 태국이신가요??? 답장이 오질않는다 ㅋㅋㅋㅋㅋ내가 너무 성급하게 달려든건가!!! 그렇게 시간이 지나서 답장이 다시온다 태국이시란다!!! 끼야호!!!카카오x으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나와 같은 생각으로 90일 여행중이시란다!!오오 나보다 2주반 정도 일찍 오셨고 내 글을 읽고 내가 처한상황을 미리겪으셔서 공감형성이 되었나보다..아무튼 다필요없고 나 한국사람 만나고싶어 어떡해 만나자고하지……괜히 나 너무급해보이면 오해하실수도 있는대 어떡해 다가가지 수많은 고민을하다가 이제 저녁시간인대 저녁식사 하셨나요 라고 물어보았다. 다행히 아직 드시지 않은 상태여서 바로 혹시 오늘 약속이 없으시면 저녁 한끼 같이하시죠.?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제발제발제발!!!!저심심해요 제발 !! ㅋㅋㅋ알겠습니다 라는 답을 받고나서 아속역쪽으로 오시겠다고 하셔서 아속역에서 저녁을 먹기로 결정!!! 1시간정도 후에 보자고 약속을 한뒤 나는 숙소로 가서 샤워를 하고 준비를 마친상태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이제 BTS에서 내린다는 말에 나는 뛰쳐나갔다 ㅋㅋㅋ신이나서 룰루랄라 하면서 나갔던 것 같다.이제 만나기 2분전 그때 문뜩하 안좋은 생각이 들기시작했다.. 한국사람 다그렇지는 않지만……의심을 할때가 있다너무 섣불리 만나자고 한건가??오늘 처음 메시지 나눈게 다인대 정보도없이 만나는게 맞나….하는찰나에 신호등만 건너면 된다는 카톡이 왔다. 그래서 신호등쪽을보는대 누가봐도 한국사람은 아니고 나이 40대정도로 보이는 아저씨가 날계속 쳐다보는것이다.내주변에 아무도 없었고 나만있었기에 확실히 나를 보고있었다….나이가 분명 나보다 한살많다고 했는대….. 도망갈까?????뭔가 사기먹은기분인데……..어떡해 도망가지 하는 순간 뒤에 육교에서 젊은 사람이 한명이 내려온다 ….신호건너면 된다했는데 저분아니겠지?? 저분이셨으면 좋겠다. 하고 그아저씨를 주시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지금생각하니까 너무웃기네 ㅋㅋㅋㅋ 뒤에서 들려오는말 안녕하세요?? 혹시 ?  아네 저맞아요!!! 뭐가맞아 ㅋㅋㅋㅋㅋㅋㅋ그냥 악수부터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행이다 정말 저아저씨 아니여 그아저씨가 나쁘다는건 아니지만뭔가 무서웠었다..ㅋㅋㅋ 암튼 통성명을 해보니 이분이 확실했고 밥을 먹으러 갔다 ㅋㅋㅋ솔직히 나도 아속주변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지만 내가 유일하게 가봤던 식당이 있어서 거기로 가자고했다이유는 내가 영어를 못하니까 ㅋㅋㅋ메뉴판이 그림으로 되있어서 가자고한게 크다!! 우리는 볶음밥 라지사이즈랑 돼지고기 튀김과 맥주 2병을 시켰다. 이건 사진을 안찍었네……대체 사진으로^*^ 올릴게요 !!그렇게 왜 90일동안 여행을 오게됬는지 서로 이유를 말하고 듣고 하다보니 내가 낸 결론이지만 한국사회?? 직장 돈 사람관계 스트레스를 받다가그냥 똑같이 반복하는 삶에 지쳐서 우리 둘다 떠나게 된것아닐까 ?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솔직히 위에쓴것처럼 스트레스로 인해 떠난게 크다왠지 씁쓸해지네들은이야기지만 태국사람들은 하루벌어 하루를 산다는 이야기도 있다..근데 얼굴에 항상 미소가있고..즐거워보인다..그래서 미소의나라라고 하는것같기도하고.. 하지만 한국에서는 하루먹고 하루를 살던 직장이안맞아서 그만두려고 하건 그냥 한심한놈이다!!!! 왜이렇게 관심들이 많은지….갑자기 이야기가 산으로갔네..ㅋㅋㅋㅋㅋ아무튼 대한민국 청년,직장인,주부,그리고 뭘할지 뭘라 스트레스 받는분들에게  그냥 파이팅이라고 한마디 해주고싶다…..!!! 여행기 써야지 ㅋㅋㅋㅋㅋ죄송합니다.  아무튼 맥주와 밥을 좀먹고? 커피를 마시러갔다 할리x커피 가서 아메리카노를 먹고게임이야기 이런이야기 저런이야기 하다가..한시간있었나???? 더 이상 할게 없었다..그렇게 그냥 있다가 꾸X형이 뭐할래?? 클럽이나 갈래???? !!이형 내스타일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난 초면에 클럽가자고 하는건 실례일까봐 안했는대 ㅋㅋㅋㅋㅋㅋㅋ가시죠!!!!!그렇게 옷을갈아입고 RCA로 ㅋㅋ한국사람 한명같이 왔다고 혼자온거랑 기분이 완전다르다니!!!!!택시에서 내리자마자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ㅋㅋㅋ너무좋아 이게 젊음이고 여행이지 가즈아!!!!!!!!태국 사람들은 친절하고 오픈마인드이다 춤을추다가 눈마주치면 오라고 같이 놀자고 한다 형이랑 나랑 엄청신나게 춤추고 놀다가 어떤 태국여성이랑 눈이 마주쳤는대 나보고 손가락으로 오라고 한다!!!당황 !!나는 뻘줌해서 시선을 회피했다멍청한놈 ㅋㅋㅋㅋㅋ친구하나 잃었네 ㅋㅋㅋㅋ그러다가 형이 그냥 재밌게 놀으라고 한마디한다!!!진짜 2시간동안 미친듯이 놀았던것같다새벽 2시가 되고 클럽도 끝이나서 나가는데ㅋㅋㅋㅋ한이쁜여성이 와서 나에게 말을건다 ㅋㅋㅋㅋ서투른 한국말로 어띄까요????ㅋㅋㅋㅋㅋ그래서 나집간다고하니 계속 따라오면서 집???집 홈홈??하면서 따라온다 ㅋㅋㅋㅋ꾸x 형이 노땡큐하면서 날잡고 걸음을 재촉한다ㅋㅋㅋㅋ뭐야 이형 왜그래……나질투하는거야뭐야 ㅋㅋㅋㅋㅋㅋ???물어보고싶었지만 참고일단 걸어간다편의점가서 물사먹으면서 꾸x형이  용고야 방금 레이디보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엄청이뻣다구 ……...ㅠ 나 남자한태 설렌거야???????충격받고 우린 그랩으로 택시를 부르고 택시를 타고 각자 집으로!!!!!!!!!오늘 재밌었어요 형 ! ㅋㅋㅋ아그리고 내가 43일에 푼나위팃 역근처로 방을잡아서 입주하는대 ㅋㅋㅋ이형도 푼나위팃쪽에 살고 앞으로 서로 문제생기면 피드백 해줘가면서 여행을 잘마치기로 약속했다!!!동반자가 생겼다!!인터넷 으로 통해 사람을 만나는것도 처음이였고 뭐든게 낯설었지만 다좋다 그냥좋다 왜냐 여행자이자나!!!!!! 3편 끝-     두서없는글과 개념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용^.^

 

22 Comments
좋은땅 2018.04.01 20:39  
첫댓글인가요?
동지만난거축하해요~
이번글은편안해보이네요^^
용고 2018.04.01 21:36  
읽어주셔서 감사해용^^
방콕뿜뿜 2018.04.01 20:55  
저도 현재 방콕에서 거주중입니다. 북부의 랑싯이란 곳에서 6개월 정도 지내고 있네요. 반갑습니다^^
용고 2018.04.01 21:37  
오호 ~~~북부쪽 가고싶었는대.....아직 초보자라 번화가를 선택했네요
방콕뿜뿜 2018.04.01 23:35  
저도 원래 에카마이에서 지내다 여자친구 때문에 이쪽으로 왔어요. 푼나위팃이면 잘잡으셨네요^^
shymaro 2018.04.01 22:00  
오렌지쥬스 ㅋㅋㅋ
저도 첨에 편의점에서 14바트? 12바트? 짜리 오렌지 쥬스 사서 먹는데,
시럽인 줄 알았어요~
동지를 만나셔서 그런지 글에서 즐거움이 느껴져요~
용고 2018.04.02 01:18  
변화가 느껴진다니 정말 기분이좋네요 ㅋㅋㅋㅋ
알콜공주 2018.04.01 22:38  
즐거운 여행되세요~ㅎ 나도 내일 방콕가즈아~!! ㅋㅋ
용고 2018.04.02 18:28  
즐거운 방콕여행되세요~~^^
raymond1 2018.04.02 00:35  
쿠쿠 몰입해서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이번주 아직 방콕 계시고 소주 한잔 생각나시면 2분 + 저 이렇게 3이 만나서 한잔 하고 클럽 또 땡겨요~
전 남자이고 30대입니다~ ㅋ
용고 2018.04.02 01:20  
네네 저희는 3개월동안 방콕에 잇어요 ㅋㅋㅋㅋ카톡 아이디 보냈습니다 ㅋㅋ생각있으면 연락주세용
방방22 2018.04.25 18:26  
저도 부탁드려요!!
용고 2018.04.26 11:36  
보내드렸습니당 ㅋㅋ
푸켓알라뷰 2018.04.02 09:37  
띄어쓰기 좀 해달라는 요청은 실례일까요? 읽는데 눈 돌아가네요 저만 그런가요;;
용고 2018.04.02 17:30  
앞으로 신경좀 써볼게요 ㅋㅋㅋ
박데레사 2018.04.02 17:45  
좋은 동행자 만나셔서 행운이네요
즐건 여행 되시고 꼼꼼한 후기 부탁드려요 ~
용고 2018.04.02 22:03  
네네 감사합니다~~꼼꼼하게 적어볼게요^^
kimyh300 2018.04.05 12:35  
우와 부럽네요 나중에 저도 한달살기 같은거 해보고싶어요
희동쓰짱야리 2018.04.08 07:52  
태국에서는 시간이정지되있는 느낌을받았어요
저두 예전에 2달간있어봤는데 그때가그립네요
주은뚱 2018.04.18 10:30  
와~ 재미나셨겠어요~ ㅎㅎㅎ 부럽네요 90일이나 계시는데 동지까지 생기시다니~ !!
훈남아님 2018.06.09 19:40  
은근태국 배낭여행 많이 가시네요 나도떠나고 싶다ㅜㅜ 일에찌들어 여행을 못갔네...
종로태국러버 2018.12.06 16:32  
은근히 배낭여행을 많이 가시는데, 혼자 연말에 가도 재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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