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할매와 함께한 치앙마이 빠이 10박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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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할매와 함께한 치앙마이 빠이 10박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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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해 이주간 치앙마이 빠이를 다녀왔었는데요. 너무 좋아서 이번에도 가게 되었습니다. 아마 매년 가지 싶구요. 이번에는 여러 모로 신경 쓸 부분이 많았습니다. 지난해 제가 빠이 자랑질을 너무 많이 한지라 팩키지로 안 다녀 본 곳이 없는 어머니가 같이 가겠다고 나서시네요. 거기다 3월 빠이 공기가 안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고민을 좀 했는데. 왠 걸...결론 부터 적자면 

완전 대박..어느 분의 말씀처럼 빠이는 언제가도 좋더군요.

어머니도 치앙마이에서 6박하고 빠이에서 3박 한걸 후회 하셨습니다. 집에 가기 싫으시다며...

이번 여행중에 다녀본 곳 중 괜찮았던 곳 몇 곳 후기를 적어 봅니다.

후기는 순전히 64살이신 팩키지 여행의 초고수 젊은 할매의 의견이 90% 반영되었으니 혹 어머니랑 같이 여행 가시는 분들 참고 하셔요.^^

 

치앙마이 6박.

SP 치킨 : 숙소가 가깝고 다녀 오신 분들 후기도 괜찮아서 방문 했습니다. 식사시간을 좀 피해서 방문했구요. 닭 한마리에 쏨땀 시켰는데. 어머니가 맛있다고 하시넹요. 여유가 있는 시간에 방문을 해서 인지 닭굽는 아저씨랑 사진도 찍고 했습니다. 아주 특별하진 않지만 숙소에서 가까우면 방문해 보세요. 맥주에 치킨은 진리잖아요. 쏨땀이 의외로 맛 나데요.

 

릭 로스 구이 : 생선구이랑 돼기고기 소고기 구이 새우구이 쏨땀 스프링롤 볶음..

훌륭한 한끼였습니다. 가격도 저렴했구요. 그 맛있는 새우구이가 젤 평범했다는..

여기도 피트 타임을 약간 벗어난 시간에 가서 사장님과 사진도 찍고 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뭐랄까 여러가지 구이를 시켜 놓으니 정찬 느낌..^^ 

 

시파 국수 : 어머니께서이번 여행동안 여러 곳에서 국수를 드시고 나서 결론 여기가 젤 맛 없더라는..

제개인적인 생각에도 좀 짜지 싶어서....

 

님만해민 셀러드 컨셉트 : 사시미 셀러드와 치즈볼 망고 쉐이크와 블루베리 쉐이크..

님만해민을 돌다 더워 질 즈음 들어가서 먹었는데 맛있고 신선한 셀러드 그리고 쉐이크 좋았습니다.

님만해민을 구경하다 더워질 때즈음 가면 좋을 듯 합니다. 사시미 셀러드 맛나요..

 

님만해민 통템토? : 피크 타임때 방문한지라 곱창 구이는 못 먹었구요. 간단히 구이로 맛만 보자는 생각으로 들렀습니다. 돼지 구이와 맥주를 마셨구요..밥은 시키지 않았습니다. 밥에서 이물질?이 나왔는다는 후기를 읽은 적이 있어서요. 이번에 조리실 바로 옆에 앉았는데 안으로 보이는 조리실이 그리 깨끗하진 않더군요..식사는 별로 인듯 하고 그냥 간단히 맥주 입가심하러 가시면 될 듯 합니다.

 

님만해민 CHEEVIIT CHEEVA : 망고 빙수 와 아이스 라때.

저녁시간에 방문했구요. 맛도 좋았고 야외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아이스 라때도 뜻 하지않게 맛 있었네요. 저녁시간에 가세요. 

 

망고쉐이크는 정말 어머니께서 수도 없이 드셨는데 제일 기억에 남으시는게 올드시티에 있는 쿤케 쥬스바와 망고매니아(망고 아이스크림이 들어 있는 메뉴..), 셀러드 컨세트 라 하시네요..

다 맛있었다 하세요..

 

올드시티내에 발바사지 집..태국 말로만 써있는 집이 있는데요. 발바닦 그림이 있는 집입니다.

제가 마사지를 많이 좋아하고 많이 찾아 다니는 편인데 발마사지는 여기가 정말 끝 판입니다.

치앙마이에 있는 6일동안 매일 어머니와 갔었구요. 어머니도 너무 잘 하신다고 하시네요.

1시간30분에 280밧..어깨 등까지 포함해서구요. 따로 좀 더 하시면 300밧 입니다. 하루는 타이 마사지 받았는데 타이 마사지도 잘 하시네요. 하지만 발 마사지 추천 합니다.

한군데 더 추천하자면 시파 국수 안쪽에도 조그만 마시지 샾이 있는데 이름은 기억이 나질 않네요.

여긴 부드럽게 해주시는데 180밧에 한시간 입니다. 가볍게 받기엔 여기도 좋았습니다. 

 

어머니(젊은 할매)가 너무 좋아 하셨던 곳...

도이타논 국립공원(조이너스 타이 부킹), 이글 트랙 짚라인(조이너스 타이 부킹) 짚라인은 잘 타실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너무 즐거워 하셨습니다. 혹 어머니랑 가시분들 걱정 마시고 짚라인 타보세요..너무 짧다고 아쉬워 할 정도..특이한건 국내에서 타 사이트에서 부킹을 해온신분들이 계셨는데 조이너스 타이에서 부킹 한것 보다 비싸게 하셨더라고요. 이유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PRA NANG 쿠킹 클라스 하프 너무 즐거 웠습니다. 무엇보다 어머니가 너무 즐거워 하셨습니다. 여기도 현지에서 부킹했습니다. 꼭 가보세요. 너무 친절하셨구요.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쿠킹 클래스 하려 생각하신다면 여기 추천합니다. 사이트가 있습니다 PRA NANG ..

 

두서 없이 썼네요..

언제나 행복하시고요. 즐거운 여행에 정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어머니와의 첫 자유여행은 대 성공..^^ 빠이후기는 다른 글에..

 

5 Comments
푸른밤새벽 2018.03.11 16:14  
치앙마이/ 빠이는 돌아다니실때 어떤방법으로 이동하셨나요? 보통 오토바이 렌트를 많이하시더라구요.  올드시티쪽 마사지는 저도 방문하게 된다면 꼭 가 볼게요!
사회생활부적응자 2018.03.12 18:41  
빠이에선 스쿠터 125cc 빌렸구요.
치앙마이에서 걷고 좀 멀다 싶음 썽태우 타고 재미로 툭툭도 타고 했습니다.
툭툭다실때 마스크 필수 입니다..^^
마사지 샾 꼭 가보세요..발마사지..
매듭팔자 2018.03.12 23:26  
저도 작년에 보름정도 치앙마이 치앙라이를 다녀왔는데... 셀러드컨셉 강추에여~ msg와 달달한 태국 음식을 깨끗히 정화시켜준 느낌이랄까? 치앙마이의 기억이 새록새록^^
영원21 2018.03.14 20:38  
이번 여행계획에 치앙마이 있습니다 국내선 이동이라 걱정은 됩니다 글 도움 감사합니다
존마크 2018.03.27 09:27  
다음여행은 치앙마이 빠이!!!확정인것이예요!!! 아 벌써 가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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