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에서 25일 있으면서 썽태우 이용 후기 정리
얼마전에 치앙마이 썽태우 관련해서,
기사가 30밧 내라고 소리질렀다는 글을 올렸는데요.
치앙마이에서 25일동안 있으면서 제가 내린 결론입니다.
결론은, 기사 마음대로.
네. 결국 그거에요.
저는 매일 썽태우를 탔어요. 시내에서만 돌아다녔구요.
똑같은 거리라도 기사마다 요금이 다르더군요.
예를 들면, 치앙마이 대학 입구(마린 플라자)에서 왓 치앙만까지 저녁 9시쯤 오는데
요금을 30밧 낸적도 있고, 50밧 낸적도 있습니다.
두번 다 썽태우가 저 혼자 탄게 아니라 꽉 차서 왔는데도
요금은 제 각각.
님만해민에서 왓 치앙만 오는데도 낮에는 20밧, 밤만되면 50밧부터 부르더군요.
제가 말하는 밤은 해가 질 무렵부터 그래요. 저녁 6시 30분쯤부터요.
올드타운 와위 커피 앞에서 공항 오는데도 계속 100밧 부르는 썽태우 8대 정도 보내고나서,
60밧 부르길래 타고 왔습니다.
썽태우 기본요금 20밧인데, 관광객들 대상으로 30밧 많이 받는것 같아요.
밤 9시쯤 깔래 나잇 바자에서 왓 치앙만 오는데도 썽태우에 사람들 꽉 차있었는데도,
30밧 내래요.
택시 기사들처럼 썽태우 기사들도 성질이 제 각각인 것 같아요.
똑같은 거리인데도 20밧만 내도 고맙다고 웃으면서 받는 기사가 있는가하면,
30밧 내라고 소리지르는 기사도 있고.
썽태우 탈때 저도 기사도 아무 말도 없이 타고,
내릴때 20밧 내니까 30밧 내라고 소리지르는 기사가 있더란 말이죠.
그럼 처음부터 30밧이라고 말을 하든가.....
올드 타운에서 님만해민 가는데,
한국 여성분이 아이 한명을 데리고 제가 탄 썽태우 기사와
흥정을 하는데, 100밧 내라고 하더군요.
한국 여성분이 80밧으로 깎더라구요.
그 여성분도 님만해민 가는데.
저는 내릴때 20밧 냈구요, 그 여성분은 아이 요금포함 80밧 냈습니다.
그 여성분 말씀으론 처음엔 무조건 100밧 냈데요.
잘 모르셨데요.
제가 치앙마이 25일 있으면서 내린 결론.
썽태우 요금은 기사마다 제 각각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