랍쇼의 사랑이 넘치는 푸켓 푸드트립3-여기 천국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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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쇼의 사랑이 넘치는 푸켓 푸드트립3-여기 천국입니까??

어랍쇼 14 851

오늘은 까말라 시에나로 갑니다.

 

참고로 푸켓 내에서 움직일땐 미리 픽업 신청을 해놓습니다.

교통문제로 괜한 감정낭비 하기 싫어서입니다.

워낙 악성 길치라 이렇게 하는게 몸도 맘도 편합니다.

푸켓내 택시나 툭툭 모두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픽업신청 해서 가는게 100~200밧 비싸도 이렇게 다니는게 편하고

제 스타일입니다.

푸켓내, 공항 픽업 샌딩 800밧 선입니다.

나이한이나 판와등 시외지역은 900밧 정도.(24시 이후엔 가격변동 있습니다)

 

첵 아웃을 하고 까말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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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타운에 좀 길게 있고 싶습니다.

 

호텔이름은 케이프 시엔나 고메 호텔 앤 빌라 (Cape Sienna Gourmet Hotel & Villas)

주소:18/40 Moo 6, Nakalay Road, Amphur Kathu, 까말라 비치, 푸켓, 태국, 83150입니다.

써니님이 후기도 쓰셨었고 분명히 언니 스타일일 거라고 장담 하던 호텔 입니다.​

씨에나에 도착해 들어가는 입구는 어둡고 공사도 좀 하고 약간 어수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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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를 타고 로비층에 도착하니..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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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뷰가 막 전역한 오빠처럼 달려와 앵깁니다.

심쿵...

입구의 어둑함부터 치밀하게 계산된 반전 로비라 생각됩니다.

차한잔 하며 진정하고 첵인하고 방으로 들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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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에서 보이는 뷰입니다.

 

여기 천국입니까??

 

 

방타입은 그랜드 스위트룸이고 방크긴 80sqm입니다.

주방-거실-반층올라 침실-파우더룸-욕실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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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딩이 엄청 좋아서 꿀잠 잤던 킹베드.

티비는 2대가 있는데 한번도 안켰네요^^

그냥 침대에서 누워서 보는 바다만 봐도 마냥 행복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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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엔 제법 큰 자꾸지가 있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뷰가 최곱니다.

저는 테라스를 너무 사랑합니다.

테라스랑은 오늘부터 1일입니다~

어떤날엔 테라스에서만 밤에 4시간을 보냈네요.

친구가 도대체 몇시에 들어와 잔거냐고 물어봅니다.

밤엔 정말 조용하고 불빛도 없고 너무 너무 좋습니다.

지친 눈과 귀가 다 정화되는 기분입니다. 공기는 또 어찌나 상쾌한지..

불빛은 저멀리 바다에 떠있는 오징어배들 뿐이고 불빛이 없다보니 별이 너무 이쁘게 잘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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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가 따로 있고 2인용 바가 있습니다.

식기류들 전부 구비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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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이 룸 입구에 별도로 하나가 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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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은 세면대2, 욕조, 샤워부스, 화장실이 따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덕분에 두명이 씻고 싸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파우더룸도 넓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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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뷰~​

 

짐을 대충 푸르고 수영장으로 튕겨져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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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우....

수영장에 들어서자마자 사랑에 빠집니다.

완.벽.해!​

풀은 그렇게 크진 않습니다. 수심은 130cm정도 됐던듯요.

태닝존 따로 있고 햇빛은 진짜 미친듯 잘 들어옵니다.

열정 태닝 할 수 있습니다 ㅋ​

자꾸지 풀도 하나 있구요.

(다음편에도 호텔 여기저기 모습 좀더 보여드릴께요~)​

안먹어도 배가 부르겠으나 간단히 피자를 먹습니다.

진짜 맛있습니다. 화덕피자인데 진짜 강추입니다.

여지껏 풀바에서 먹어본 피자중 최고 였습니다.

여기서 묵지 않으셔도 poolside 레스토랑 방문 추천 드립니다.

뷰는 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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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히또와 맹고쉐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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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바라보며 태닝하면서 음악도 듣고 책도 읽고 게임도 하고

수영도 간간히 하고  놀면서 릴렉스 하게 늘어져 있습니다.

그져 바다를 바라만 보고 있어도 행복한 시간을 딩가딩가 보내고...

들어와서 씻고 잠깐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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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한 쾌남 언니들~

저녁을 먹으러 까말라 읍내(?)로 나갑니다.

10~15분 정도 걸어내려가야 되는데..

무섭습니다.

비탈길이고 커브도 있어서 조심해야 되는데

인도 확보도 제대로 안되어 있고 컴컴합니다.

담엔 발광조끼나 불켜지는 루돌프 머리띠 하고 오자고 했습니다.

그렇게 고갯길을 걸어내려가다 보면 세븐일레븐이 보이고

거기서 좌회전 하면 비치길이 나옵니다.

5분여 정도 걸어가면 읍내가 나옵니다.

 레스토랑이나 폅, 마사지샵, 편의점등 다 갖춰져 있습니다.

아무 레스토랑에나 들어가서 평범한 똠얌꿍과 볶음밥이지만 그져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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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를 받으러 갔습니다.

마사지는 1시간에 300밧 선입니다.

 -마사지 에피소드-

발 마사지를 받았는데 마지막에 어깨 주물러 줄 때 옮겨 앉는 작은의자에서

마사지 언니가 몸통 돌리기를 시전 합니다.(뭔지 아시죠?)

원래 타이마사지 할때도 무서워서 이건 안받아서 노노 스트레칭~했더니

이 언니가 자기 믿으라고,,,

단호하게 빌리브 미!합니다

워낙 마사지도 잘 하시길래 무한신뢰가 생겨 ok했는데...

의자가 작아서인지... 언니 힘이 쎄서인지... 제가 초딩몸이라 그런지...

~! 날라가 쳐박혔습니다ㅜㅜ ㅋ

언니 워리어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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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적은 또 첨이라.. 마사지 언니는 막 쏘리 쏘리 하는데.....

터져나오는 웃음은 차마 못참으시고....

전 좀 쪽팔렸는데....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둘이 완전 깔깔 쳐 웃어버렸습니다.

근데....이언니 포기 안하네요.. 베드로 데려가서 기어이 꺽어 주셨습니다.

다행히도 엄청 시원했습니다.

언니가 혹시나 아플까봐 야돔도 발라줬습니다...만?

마음의 상처엔 야돔도 소용없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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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스펙터클(?) 마사지를 마치고 가는길에 망고도 사가고

세븐일레븐에서 마실 것도 사서 마사지 받은 다리를 아껴가며

호텔로 다시 돌아 갑니다.

 

별이 총총총 이쁘게도 떠있던 밤이 였네요..........

내일은 또 얼마나 사랑스러운 날이 될지 기대하며 잠이 들었습니다.

 

14 Comments
필리핀 2018.01.15 16:17  
와우~!
드뎌 랍쇼회장님께 어울리는 숙소 입성하셨군요^--^

저는 걍 푸켓타운에만 머물러야겠어요ㅠㅠㅠ
어랍쇼 2018.01.15 17:50  
너무......
좋았어요...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것만 빼면..-_-;
주변시설은 단연 타운쪽이 우월하죠~!!
그래도 갈날 머지 않은 필핀님이 너무 부럽습니다.
펀낙뻰바우 2018.01.15 16:32  
울 회장님은 역시 클라스가 넘사벽이시네요.

푸켓 12월 성수기에 씨뷰 리조트 복층 그랜드스윗이라니 ㅎㄷㄷ...하지만 평소 스타일과 잘 어울리는 숙소라고 생각합니다...제가 저런 샤방한 숙소에 묵었으면 앙드레김 선생이 디자인한 햐얀 옷 걸친 김건모느낌처럼 어딘지 어색했을 듯 ㅋㅋ

피자 사진을 광각으로 촬영했으면 100점짜리 여행기였을텐데...아쉬움을 넘어 깊은 빡침이 ㅋㅋ
어랍쇼 2018.01.15 17:54  
펀낙님 덕분에 졸지에 제가 회장님이 됐네요 ㅡㅡ;;
펀낙님은 이번에 더 좋은데 가심서 무슨 김건모느낌 입니까??

광각 촬영 뭔소린가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K. Sunny 2018.01.19 16: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자사진 저도 딱 봤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어랍쇼 2018.01.19 17:27  
이런 음란마귀들....
흠.......................
완전 내스타일이이야~
돌이킬수없어요 2018.01.15 17:44  
회.....회장...회장님~
어랍쇼 회장님~♡♥
모 괜시리 회장님이갯어요??
이런 호텔에서 주무시니 회장님이죠^^
다음엔 별좀 크기 작게 해주세요~
어랍쇼 2018.01.15 17:58  
태국에서 6개월넘게 여행중이신 돌킬님이 회장님이지...
매일 일만 쳐하다가 겨우 한번 여행간 제가 무슨 회장님이겠습니까..ㅠㅠ
얼굴이 커서 별이 클수 밖에 없네요 ㅋ
돌이킬수없어요 2018.01.15 19:34  
지금 맛사지 200밧 짜리 받다가..
맛사지 하는 여자가 성의없고 불 친절해서..25분 받고..
200밧 주고 나왓는대요..
후회하고 잇어요..
100밧만 줄걸..
성의 없다고 사장한테 한마디 할걸...하고요..
이래도 제가 회장님 일까요??? ㅎㅎ
푸켓알라뷰 2018.01.16 08:39  
써니님 리뷰보곤 이곳 풀빌라 장기 렌트가 되겠다고 결심했던 그 리조트구만유..
마트에서 장 봐다가 매일 맛난 안주에 술한잔 하고 얼큰해지면 베란다로 나가 해장맥주하고
다시 깨면 내사랑 백파이퍼로 깬 술 차곡차곡 쌓아두고 다시 또 나가서 ... 담날 시체로 발견되겠죠?!

저도 그 버터플라이 자세인가요 그것때문에 타이마사지 안받아요 뭐 넘 많이 받았었어서
마사지가 좀 질린?것도 있고 그 머리에 손 올리고 허리 꺽는건 넘넘 무서워요 ㅜㅠ
그래서 요즘엔 헤드 마사지만 받는데..제가 이번에 가면 페닌슐라 강건너 한약방 같은 마사지샾
알려드릴께요 거기 헤드마사지 한번 경험하고 얼굴에 땀이 유전 터지듯이 나오는데..
(제가 원래 땀을 거의 안흘리거든요) 피부가 넘넘 좋아졌어요 정말 신기한 경험을..덥지도 않았는데
암튼 좋습니다요~
어랍쇼 2018.01.16 13:33  
시체로 발견 되기전에 제가 집어다가 해장 시켜드립죠~!
구지 풀빌라가 아니라도 넘나 좋은 플랜이네요 ㅋㅋ
풀빌라는 가격이 너무 후덜덜...1박에 백만원이 넘네요ㅜㅜ

방콕에 한약방 같은 마사지샵은 음청 땡기네요.
저도 헤드마사지 엄청 좋아하는데..피부까지 좋아지는 마사지라니.....
방콕갈때 꼭 여쭤보고 가야겠네요.
방콕은 언제 가세요??
여행기 쓰다보니 자꾸 더 가고싶어서 병날 지경 입니다.ㅠㅠ
푸켓알라뷰 2018.01.16 16:21  
3월 5일인가? 첫째주 월요일에 가려고 해요
2월이랑 3월이랑 5만원이나 차이가 나서 빈정상해서리 3월에 가려구용
오픈으로 끊어가서 집에 가야겠다 싶을때 올까해요
어제는 혼자 유심을 10일짜리를 사서 충전을 할까  30일짜리를 사서 편히 쓸까하는 쓸데없는 고민을 하면서 히죽거렸네요 ㅋㅋㅋ
말씀드린 한약방 스멜 가득한 마사집샾 리뷰 꼭 올릴께요
저도 나름 태국 이곳저곳 마사지 좀 받아봤다 한 사람인데 한약냄시나는 마사지샾은 첨이였어요
정말 받고 나서 페닌슐라 배 기다리는데 땀이 쏟아져 나와서 민망해 혼났었어요
휴지도 없고 말이죠~
그랬더니 피부가 뽀애져서 더 깜놀
신기방기한 경험을 했담니다
담엔 두시간 받아보려구요
또 귀찮이즘이 발동하더라도 랍쇼님껜 꼭 알려드릴께요
아심 2018.01.16 19:18  
아 태국음식 보니 올해도 또 태국 가고 싶네요 ㅠㅠ
어랍쇼 2018.01.17 13:15  
제때 안가주고 제때 안먹어주면 병납니다.
올해도 gogo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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