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썽태우 요금 경험담. 30밧 내라고 소리지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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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썽태우 요금 경험담. 30밧 내라고 소리지르던데.....

판공초 14 1660
치앙마이 이번이  다섯번째  여행이고,
오늘은 치앙마이 10일째에요.
이 글을 어디에 올려야 할지 몰라서 우선 여기에 올려요.
치앙마이에서 썽태우를 하루에 몇 번씩 타요.
근데 요즘에 이게 은근히
 스트레스에요.  요금 때문에요.
저는 시내를 돌아 다니거든요.
보통 썽태우 잡고서 행선지 말하고,
요금 안 물어보고 그냥 타요.
그리고 내릴 때 그냥 자연스럽게  20밧 주거든요.
근데  내릴 때  30밧 내라고  소리 지르는 썽태우 기사를 두 번 만났습니다.
한번은 낮에 조인옐로우에서 마야몰 갔을때,
그리고 밤9시쯤 치앙마이 게이트에서 왓치앙만 갔을때.
이렇게 두번이요.
치앙마이 게이트에서 왓치앙만은
진짜 가까워요.
승객은 저 혼자였고 내릴때 20밧
주니까 기사가 막 30밧 내라고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치앙마이 다섯 번째 여행이지만 내릴 때 30밧 내라고 기사가 소리 지르는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저는 그냥 20밧 주고 제 갈길 갔거든요.
계속 차안에서 소리지르는데 내려서 저를 따라 오지는 않더라고요.
혹시나 따라오면 어떡하나 속으로  떨리기는 했어요.
진짜 계속 막 소리 지르더라구요.
제가 관광객이어서 그랬던건지,
아니면 진짜 30바트인가요???
제가 탈때 썽태우기사가 요금에 대한 얘기를 안했기 때문에 저는 20바트라고 생각했거든요.
제가 탈 때 기사가 30바트라고 얘기를 했었어야지,  그럼 저는 그거 안 타고 다른걸 타는데.
기사가 소리질러서 좀 겁이 나긴 했지만, 저는 호구로 보이기 싫어서 20밧이 맞다고 말하고 그냥 모른척 걸어갔어요.
대부분 시내는 20밧이면 다니는거 맞죠???
그리고 저는 대부분 20바트 내고 다녔어요.
근데 그 기사들은 왜 저한테 소리 지른 걸까요??
조인옐로우에서 마야몰 20바트 맞지 않나요??
치앙마이 게이트에서 왓치앙만까지 20바트 맞지 않나요?? 여기 너무 가까워서 현지인들은 10바트 낼거 같기도 해요.
30밧인가요???
제가 잘 모르는거면 알려 주세요.

근데  치앙마이 썽태우 진짜 부르는게 값이에요.
우선, 치앙마이 공항에서 빠뚜타빼는 50바트가  제일 싸게 부르는거에요.
로빈산백화점에서 마야몰 가는데 가까운데도 30밧 내라고 하더라구요.
마야몰, 님만해민에서 빠뚜타빼는 밤시간에 50밧부터 불러요.
썽태우는 밤이 되면 똑같은 거리도 요금을 더 불러요.

치앙마이 썽태우 요금 더 이상 20바트
아닌가요???
저는 대부분 20밧 내고 다녔는데.....
30밧 내라고 소리지르는 기사 또 만날까봐 두려워요.
소리지르면 그냥 30밧 내는게 맞나요?
아니면 모른척하고 걸어가는게 맞나요?
태국사람들하고 싸우지 말라고 하잖아요.
혹시 내려서 저를 따라오면,
저는 웃으면서 10밧을 내야 되는 건가요?  ㅜㅜ
기사가 내려서 저를 따라올까봐 좀 겁이 나긴 하지만, 대부분 기사들은 20밧
받던데요....
그럼 20밧이 맞잖아요.....
30밧 내라고하면 그냥 내는게 맞는걸까요.
괜히 돈 10밧에 여행기분 상하지
않게요.
14 Comments
신혜별 2018.01.14 01:34  
웬만한 거리  20밧

단 혼자 탔을때는 썽태우가 택시 개념으로 바뀜. 그 경우엔 타기전에 가격 합의  필수.
홈런포 2018.01.14 02:07  
현지인들은 20밧이 맞는것같은데  외국인에겐 조금더 받는것같앗습니다
기사들마다 틀리게부르는것아요 그냥 30밧정도는 달라면 편하게주세요
돌이킬수없어요 2018.01.14 10:36  
이건 제가 현지인들한테 직접 물어본거에요.
가까운거리도 30밧 낸답니다.. 성태우 기사에 따라서요.
태국 사람들도 웬만하면 얼굴 붉히기 싫어하니까요.
그리고 10밧은 없어요..
기본이 20밧입니다..
전 30밧 달라고 하면 그냥 30밧 줍니다..
40밧 달라고 하면 왜..? 40밧이냐고? 말하고요..
똥차 2018.01.14 11:02  
저도 어제 40밧 하길래
와이? 맥시멈 30밧 했더니 타라고 해서 30밧에 탔어요 ^^
rosex 2018.01.17 00:20  
아 그럤군요~~저는 30밧 달라는 분들은 이상하게 쳐다보면서 다 보냇거든요.
혼자 타면, 택시 개념, 기억해둘게요.
산티탐 구석 호텔까지 어디냐고 물어보시던데, 30밧 내고 타고 들어올 걸 그랫나봐요^^
thaiko 2018.01.14 10:53  
파타야 10밧 썽태우의 미스터리
똥차 2018.01.14 11:01  
음... 전 어제 30밧에 두번 탔어요
두번다 타기전 기사가 30밧을 먼저 얘기하더라고요
두세대 그냥 보냈는데도 계속 30밧을 외치길래 그냥 30밧에 탔어요

마야에서 우왈라이 까지

근데 오늘은 타페에서 버스터미널까지 20밧에 왔네요

왠만한 거리는 20밧인건 알지만 10밧 더주고 덜주고 때문에 신경전 벌이고 싸우느니 10밧 팁으로 준다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물론 이것도 하루 10번이면 100밧인건 알지만 내 정신 건강을 위해 적당히 신경전 하기로 했어요

이게 막히는 길 가는거랑 다 생각하는듯 해요 어젠 토요마켓이라 우왈라이 엄청 막히더라고요 ^^
홍차라네 2018.01.14 16:09  
저도 예전에 나온 여행책에서는 20밧내면 된다고 했는데 최근에 나온 tripul -치앙마이 에서는 썽태우 기본요금이 30밧이라고 되어있더라구요..소리질러서 많이 놀라셨겠어요
선비정신 2018.01.14 20:49  
정확한 기준이 없다는게 문제인것 같습니다.
조인옐로우에서 마야몰까지는 20바트 줘도 되는 쏭테우도 있고 30바트 달라는 기사도 있을 겁니다.
치앙마이게이트에서 왓치앙만은 20바트면 충분하구요. 토요시장에서 창푸악야시장까지 10바트 줘도 문제 없이 다녔습니다. 물론 윗분 말씀처럼 혼자 타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소리까지 지르는 경우는 흔치 않는데 놀라셨겠네요.
 
치앙마이 쏭테우 요금 오른것은 아니고.
"30바트이상 받지 않습니다" 라는 표지가 태국어를 잘 모르는 관광객들에게 요금인상으로 보여지는 것이라 합니다. 물론 기사들은 악용하는 도구로 사용하구요.

고구마님이 설명해 놓은 글 참고하세요.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btr&wr_id=26521&page=4
단이는귀여워 2018.01.16 22:21  
그렇군요ㅠ_ㅠ 혼자가는데 주의할까봐요
Feelfree18 2018.01.19 23:35  
오늘, 님만해민-타패게이트, 40바트 X 2번 낸 저는 호구네요ㅠ 가이드북에서 30바트 정도라고 분명히 봤었는데 저 혼자 타기도 했고, 가는 차 도중에 잡아서 탄 거라.. 기다리는게 너무 싫은 저는 그냥 달라는대로 줬어요. 상황에 따라 요금이 그때그때 달라지네요~
구봉공원 2018.01.29 10:18  
왠만하면 20밧이라고 들었는데 그냥 30밧이면 서로서로 싸우지 않을 정도는 되나보네요
ysy2822 2018.02.17 01:21  
어휴..속편하게 30밧 생각하고 이용해야겠네요ㅜ
투덜이어 2019.04.22 11:43  
저는 치앙마이가 처음인데 공항에서 그랩 쓸까 둘러보는데 썽태우 기사가 저를 부르더니 타라고 합니다 저도 30바트만 보고 30฿ 했더니 ㅇㅋ 하더니 숙소까지 데려다줌
차에는 저 혼자 타고 있었고 다른 승객태울생각도 안하더라구요.숙소도 가깝지 않았습니다. 운이 좋았지만 자꾸한국어 써보라고 해서........하이튼 저는 편하게 왔습니다
인터넷 찾아보니까 마이끄언30฿ 30은 한국어와 유사합니다 이번에 깨닫음...30฿ 이내.... 하지만 저는 아깝지 않아요 택시처럼 편하게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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