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_JD 패밀리의 방콕, 파타야, 치앙마이의 16일 (#13)
태국의 13번째 아침이 밝았다. 오늘도 치앙마이는 여전히 맑음~^^
아침산책으로 "쿰파야 리조트(Khum Phaya Resort)"의 정원을 막내와 산책하였다~
눈을 비비고 나오자마자, 숲속 같이 시원하고 아름다운 조경에 그 상쾌함이 더 한다~
마침 길가에 예쁜 꽃들이 떨어져 있었는데, "이 꽃 예쁘다며~" 한송이를 귀에 꽂고 사진찍어 달라는 막내~
산책 후 호텔 수영장으로 Go Go Go~!^^
수영장을 중심으로 숙소가 뺑둘러져 있다~ 발코니에서 바로 수영장으로 나오면 된다~ 이런구조 아주 맘에 든다~
치앙마이의 맑은 하늘과 아름답게 잘 어울리는 파라솔~
파라솔에서 책도 읽고 여가를 즐기며~ 멀리서 엄마랑 놀고 있는 막내를 지켜보고 있다~
여러 곳을 관광 하는것도 좋지만, 이렇게 편안하게 쉬는 순간이 진정한 휴가다~^^
수영과 휴식을 마치고 핑강 주변의 맛집, '더 굿뷰(The Good View)' 레스토랑을 방문하였다.
음식을 기다리며 핑강을 응시하는 막내~ "무슨생각에 잠겨있니...?^"
뿌팟퐁 커리, 팟타이~
그리고 독일식 족발 튀김, 학센을 주문하였다~
케첩, 머스터드, 태국식 소스가 함께 나온다~
학센의 비주얼이 끝내준다~
담백하고 바삭한것이 태국소스에 찍어 먹을때 그 맛이 일품이다~
이후 올드시티를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태국의 전통적인 정취를 즐겼다.
더불어 아내와 함께 오일 마사지도 받고 아주 릴렉스한 오후를 보냈다~^^
마사지를 받고나니 벌써 저녁이 되었다~
저녁에는 Uber Taxi를 타고 시내 외곽에 위치한 Chiang Mai Night Safari Zoo를 다녀왔다.
일반적으로 낮에보는 사파리도 재미있지만, 두개의 코스로 이어진 트램을 타고
주로 밤에 더 잘 활동하는 야행성 동물들을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무엇보다 좋은것은 직접 동물들을 아주 초 근접거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원래 만져보는 것은 안되지만, 사슴, 얼룩말, 기린 등등 순한 동물들은 살알짝~ 만져 볼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두번째 방문이지만, 사파리 경험은 에버랜드 보다 훨씬 맘에 든다~
나이트 사파리를 관람하고 숙소에 돌아오니 어느덧 자정이 가까운 시간이 되었다.
즐거웠던 하루를 따끈한 샤워와~ 막내는 거품 목욕으로 즐거웠던 마감하였다~
Good 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