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사멧의 중국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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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멧의 중국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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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9일 오후에 samed villa resort에 와서 13일에 나갑니다 카오산 동대문에서 1인 950밧으로 왕복 예약해서 8시 45분경 봉고차로 출발 휴게소에 한 번 쉬고 라용 반페 선착장에 오니 12시쯤 됩니다 내려준 여행사에서 나오는 날 티켓받고 설명들은 후 13시 20분까지 오라고 합니다 밥 먹고 오니 배로 이동 13시 30분 출발인데 짐 싣느라 14시 15분 쯤 출발합니다 뭐 오래 걸리지는 않지만 어찌나 짐을 많이 싣는지 좀 걱정이 될 정도
내려서 이동하니 1인 20밧 받아요 처음에 국립공원입장료인줄 알고 낸 뒤 썽태우타고 가니 입장료 200밧 내라하네요 아까 20밧은? 사멧빌라리조트까지 40밧 받습니다
사멧빌리조트 아오파이 해변 작지만 좋네요 가족 단위가 많아 아이들이 많고 조용하니 적당히 좋습니다 친절하고
로터스마사지 타이 60분 350밧인데 딱 그만큼이네요 솔직히 실망 그런데 매일 풀부킹입니다 집사람은 오히려 해변가에서 하는 350밧 아로마가 더 좋답니다
조식은 soso 매일 메뉴가 조금씩 바뀌는데 큰 기대 마시고 괜찮은 정도네요
저녁 해변가의 BBQ는 많이 실망 저흰 주로 실버샌드리조트 식당에서 먹었어요
개인취향이겠죠 불쇼도 있고 실버샌드클럽에서 밤늦게까지 춤도 추고 괜찮습니다
근데 사이깨우 비치 낮 12시쯤 갔더니 중국 단체 관광객으로 장난이 아닙니다 해변가 줄줄이 단체 관광객 수송 보트에 해변 가득 메운 중국인들 
중국인을 싫어하지는 않지만 단체관광객 순식간에 몰리니 참 시끄럽고 안 좋더라구요
다행하게도 아오파이까지는 안 오는데
참 사이깨우는 이제 안 갈랍니다 한여름 해운대에 중국인 가득한 느낌이에요ㅜㅜ
참 들어올 때 스피드보트 조인 쉐어로 1인 250밧인가 내고 오시는 것 같은데 입장료 성태우 따지면 이게 훨 좋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어제는 오전에 비오고 천둥치다 낮에 개고 오늘은 파도가 다소 세고 바람도 강하네요 그늘에선 좀 춥다는 느낌입니다 참 여기 수영장이 없어서 아쉬워요ㅜㅜ 4박인데 맘 편히 푹 쉽니다 참 바로 해변에서 물안경 쓰고 보면 물고기 수십 마리는 보입니다 꼬창보다 가까워서 오긴 했지만 집사람은 꼬창의 카차와 와라푸라를 더 이야기합니다 ㅎ 걍 생각나는대로 끄적입니다
참 바닷물은 꽤 깨끗하네요 투명하구요
7 Comments
타미엄마 2018.01.12 00:50  
몇년전 아오프라오 비치에서 한가로이 노니고 있을때예요. 갑자기한 사십명쯤 되는 중국 관광객들이 여섯대의 쏭테우 택시에서 우르르 내리더니.. 그 조용한 비치를 순식간에 정신없는 칭따오 비치로 만들어
놓고 간 일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여성들은 제주도 해녀님들 복장이었고.. 남자들은 색깔도 똑같이 딱 달라붙는 사각팬티여서 어찌나 민망했는지 몰라요.
싸이케우 비치엔 이젠 거의 중국인들만 있는거 같더라구요 ㅠㅠ
감자1132 2018.01.12 10:16  
희안하죠? 중국인 개인 관광객도 같은 숙소에 있는데 뭐 좋아요 그런데 몇 명만 더 모이면 ㅎ 이건 뭐 작년 필리핀 보홀 헤난에서 밤 10시까지 수영장에서 남여 10여명이 술 마시며 떠든 거 생각하면 참
물에깃든달 2018.01.12 08:16  
헉 18일날 코사멧 들어가는데....ㅠㅠ
이런....ㅠㅠ; 리조트도 딱 싸이깨우인데...ㅠㅠ;;;
감자1132 2018.01.12 10:13  
담주 목요일이네요 이런 제가 몹쓸 글을 ㅜㅜ
그래도 위안이라면 중국인들 거의 모두 패키지 투어라 잠시 왔다 우루루 빠져 나가요 낮 시간만 좀 피하시면 될 듯요 그 땐 리조트내 수영장이나 섬투어하세요 오토바이로 2시간이면 일주 가능하답니다
드럼통통 2018.01.12 10:46  
중국 관광객은 특히 구정때 많아요 파타야에서 구정때 중국 관광객을 맞났는데  말소리부터 시끄럽고 공중도덕과 예절이 꽝이예요. 구정은 피해가는게 좋아요.
뱅콕시티에캔스탑 2018.01.14 20:55  
중국인들은 어딜가나 많네요.... 코사멧은 조용한게 장점이었는데 ㅠㅠ
Feelfree18 2018.01.20 01:18  
치앙마이도 그래요..ㅠ 여기가 중국인지 태국인지 길 지나다니면 태반이 중국사람.. 피할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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