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배낭여행 치앙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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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배낭여행 치앙마이

성미나 5 560
여행기를 쓸까 말까를 무척 고심하고 고심하다 한번
적어보고자 합니다. 전 문학적인 소질도 없고 남에게
내보일 여유도 없고 해서 제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분들만 보시라고 페북이나 인스타 카스에만 글을 올려왔거든요
또한. 여행기라고 하지만 다분히 일상적인것이라 그렇기도 하고

지난 10월 어느 수요일 오후에 여정을 꾸려 비행기 연착으로 인해 태국 방콕에 현지 시간 밤 12시 15분에 도착을 했구요. 한국시간으로는 새벽 두시 십오분입니다. 도착해서 입국수속 받고 유심사고 하다보니 목요일 새벽 한시 공항에서 제일 가까운 레드썬 업소에 픽업요청해둔 상태고 이곳은 부담없이 많은 한국인들이 이용을 합니다.ㅡ맛사지 두 시간 받고 샤워도 하고 숙면을 취하는데 시간에 따라 다르겠지만 27000원 정도로 저렴합니다. 저도 여기서 자고 쉬었습니다. ㅡ미리 두 달 전에 예약해 둠
다시 아침이 되서 다시 수완나품으로 와서 타이 스마일 항공으로 국내선을 타고 한 시간 남짓 걸려서 치앙마이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ㅡ여기서도 잠깐 ㅠㅠㅠㅠ
ㅡ이 비행기표 예약할 때 분명 타이 항공사 타이 스마일에 예약한 것은 맞는데 바우처 출력할때 까지도 타이 스마일 항공사의 마크를 알지 못한점을 인식하지 못한 어리석은 우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타이 항공 데스크에 가서 바우처를 내밀었더니 타이 항공사 직원도 처음에는 키보드를 두드려보고 바우처와 여권을 한참 보더니 갑자기 실소를 터트리더니 제게 바우처와 여권을 돌려주면서 자기는 타이 항공이고 바우처는 타이 스마일인걸 뒤늦게 알게되었습니다. 그러니. 항공사 직원과 제가 헛웃음이 나오는건 어쩔수 없더군요. 재빨리 미안함을 표하고 바우처와 여권 받아들고 스마일 항공 카운터에서 발권하고 출국장에 들어서고 보니 두회사의 로고는 같고 단지 직원들의 복장만 다름을 알았습니다. 새벽부터 공항에서 뻘짓을 하니 속도 쓰리고 허기가 졌었는데
정말 구세주같이 스마일 항공에서는 저가 국내선인데도 비행기가 출발하자 마자 기내식과 음료수 서빙을 합니다. 국내 저가 항공에서는 전혀 보기 힘든 광경입니다. 이런 것 보면 국내 저가 항공들 각성할 빌요가 있습니다. 맛있는 기내식 먹고 기운찾아 공항에. 도착하고 에어포트 택시. 타고 치앙마이 미소네 게스트 하우스에 오전 10 시에 입성을 했습니다. 미소네에서 늦은 아침과 이른 점심겸해서 식사다운 식사를 하고 12시 될 때까지 무료하게 기다렸다가 체크인하고 룸에서 지쳐 쓰러져 자고 오후 늦게 일어나서 님만해민 쏘이 씹엣 근처 유명한 커피샵에서 커피 한 잔 먹고 썽태우 타고 타패게이트로 이동해서 근처를 어슬렁거리며 사진도 찍고 젊은 애들과 어울려 사진도 찍고 횡단보도를 사이에 두고 횡단 보도를 건너면 구시가이고 지금 내가 서 있는 곳은 신시가지이고 ㅋㅋㅋ
이게 뭥미? 분명 지도상엔 구시가.신시가지로 나뉘었는데 왕복 4차로 횡단보도 아니 타패 게이트를 경계로 시가지를 나누어 놓다니 ㅠㅠㅠ
암튼 구시가지 돌아다니며 여행책자에 소개하는 불교사찰들 구경하고 다니면서 망고찰밥도 사먹고 거리구경,사람 구경도 하고 다니니 현지시간 오후 6시니 어둑해질. 무렵 신시가지 라고 해봐야 타패 광장 건너편으로 이동해서 블로그에 나온 맛집으로 가서 파타이. 풋빳
퐁커리.스테이크.똠양꿍등을 주문해서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하고 나이트 마켓가서 싸구리 옷을 하나 샀는데 이게 득템이었고 그 옷 입고. 돌아다님 한국에서 이러고 다님 주책맞다고 할건데 ㅋ
그냥 백밧짜리 옷 하나 걸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한마리 외로운 여행자가 되어 돌아다녀봤으나 나이트바자는 주말이 아닌 관계로 그저 썰렁해서 지나가는 썽태우보고 손들어 세우고 간단히 흥정하고 올라타고 숙소도착 해서 쉬는데 폭우가 쏟아지는데 장난아님 순식간에 번잡한 거리가 폭탄. 맞은 듯한 을씨년 한 도로가 되더군요. 잠시 쉬었다가 밤맛사지 받고 밤11시에 길거리 팦클럽에서 싱하 한병으로 목 축이고 하루를 마감 합니다.
내일은 일일 투어로 라오스. 캄오디아 투어를 가야해서 밤12시에 자고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여행기를 적어봅니다
 
5 Comments
돌땡이 2017.12.26 01:01  
타패에서 찍은 하늘이 그림같이 나왔네요
은굥 2017.12.26 20:58  
수완나품 대기 시간에 마사지샵 가는거 좋네요. 픽드랍도 되나봐요~ 저도 알아봐야할듯 ㅎㅎ 감사! 좋은 여행 하세요~
토끼얌 2017.12.27 16:00  
방콕만 주구장창가봤는데 치앙마이도 한번 가보고싶내요 ㅡㅜ 태국은 가도가도 너무 좋은거같아요 ㅎㅎ
하민시하맘 2018.01.10 01:00  
언젠간 치앙마이한번 꼭 가보고싶다생각했는데 사진들보고 우와~ 진짜 한번 가봐야겠다!라고 마음 먹었어요~ 동남아 배낭여행 꿈이네요~
산에사는거북이 2018.01.11 07:27  
일일 라오스, 캄보디아 투어도 있나 보네요.
그러니깐 치앙마이가 더 가보고 싶어지네요!
휴가를 길게 쓸수 없어서, 매번 방콕주위만 멤돌다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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