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여행자 깽's 25일간의 태국,라오스여행] 12. 끄라비 투어!! 온천 & 에메랄드풀 생생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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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여행자 깽's 25일간의 태국,라오스여행] 12. 끄라비 투어!! 온천 & 에메랄드풀 생생후기

떠나고싶은엠마 13 919

오늘은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왜냐하면 간만에 투어를 할 것이기 때문이죠!!
앞서 포스팅한 것 처럼 우린 피피에서 이미 몽키비치

마야베이를 돌았기 때문에 딱히 끄라비에서까지
바다투어를 안 해도 될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간 곳은!! 끄라비에 왔으면 꼭 가야한다는!!

온천 & 
에메랄드풀 투어!!!

어제 미리 예약해 놓았던 투어!! 발품 조금 팔아봤지만 
가격은 다 똑같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숙소 앞 오토바이를 렌트했던 곳에서
 예약합니다!!
1인당 700바트! 한화로 24000원너무 비싼느낌이에요... 
왜냐면 피피에서 투어할 때는 1인당 400바트 였거든요...
물론 피피에서는 마야베이 입장료가 400바트가 
추가 되긴했지만!!
에메랄드풀 투어는 온천이랑 에메랄드풀 밖에 안가는 
코슨데 700바트라니!!!

아침 8시 30분에 숙소 앞으로 픽업이 옵니다!! 
어제 받은 티켓을 드라이버에게 주고용~
우린 탑승합니다!!!

TIP!!! 
수건을 꼭 챙기세요!!!!!

하얀 에 오르니 이미 만원....옆좌석에 결혼한지는 얼마 되지 않으셨지만 나이는 많으셨던
예쁜 한국인 부부가 계셨어요!
그 분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어느 새 1시간이 훌쩍~
온천에 도착합니다!!!!
도착하니 매니저같은 여자분이 계셨는데 다 놀고 11시까지 
집합하라고 말해줍니당!!

설명을 다 듣고 입구에서 안으로  15분 정도 걸어 들어가야 해요!! 가는 길에는 화장실도 있는데! 매점같은 거는 없었어요..저흰 아침도 못 먹어서 배가 고팠지만..  강제참기.........
 
 
드디어 온천에 도착!!!!!! '태국에 무슨 온천이 있어~ '
라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태국에는 온천이 많아요!!
'이렇게 더운데 누가 뜨거운 온천을 가~ ' 
라는 분들도 있을 수도 있는데 성수기 때 오면 발도 
못 디딘다능.... 그나마 우린 비수기라서 
발이라도 담글 수 있었다네요 하하하
 
 
 
온천물은 뜨거운건 아니고~ 따땃한 정도입니다!
딱 기분좋은 정도?
이렇게 작은 곳에 사람이 이렇게 많이 들어가다니?
이런느낌이 강하게 드는 곳입니다!

짝지는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어요...^^ 들어가기 싫다는 표정이........
온천에서 한 20분 정도 있었던 것 같애요!
소름끼치게 좋은 느낌은 없어요~....
그냥 맨날 바다만 보다가 산속으로 들어와 온천이 있어서
신기한 느낌 정도?

이 다 젖었는데 땡볕에 10분정도를 걸어나오다보니 금새 
다 말랐어요! 하지만 살도 그만큼 탄다는 것이 함정!!

실망감과 더위가 적절히 섞여 가는 내내 짜증이 나부렀네요........ 짝지에게 짜증을 부렸어요.........
사진찍기도 거부 했구요....


차에 다시 오르니 생수가 준비되어 있어요! 그나마 쫌 낫다는
에메랄드 풀로 고고씽해요!!
한 10분을 달려가면 도착하는 
그곳입니다. 사실 이 땐 너무 배가 고파 에메랄드고 나발이고
빨리 식당에 가고 싶었어요!!

700바트나 준 투언데 점심도 안주다니 하면서!!!!!!
에메랄드 풀에 도착!!!!!!!!! 입구따위.. 보지도 않고 곧장 
식당으로 직행합니다!! 에메랄드 풀에는 식당이 많아요!!!
개죠탕??

 

 

볶음밥은역시 오져따리 오져따~
짝지가 먹은 치킨숲도 오져따리 오졌지만! 망고 쥬스는 별로였어요.... 배는 든든히 채웠는데
우리의 기분은 영~ 나아질 기미가보이지 않네요.
짝지도 짜증내고 나도 짜증내고......
이러다 싸울 것 같애요.....ㄷㄷ

그러다가 우리가 조금 오래 있었는지
매니저가 와서 지금 자기랑 에메랄드풀입구로 가지 않으면
돈 더 내야될거라고 경고해서 얼른 들어갑니다!! 휴~

식당에서 볶음밥+치킨숲+
망고쉐이크 = 205바트! 나왔어요!
역시 로컬 식당은 저렴저렴하네요~

 
자세가 왜저래
들어가는길이 조금 멀고도 험해요!
한 20분정도 걸어 들어갔던 것 같아요! 왜이리머노..............



 
역시 어딜가나 코끼리가 서있네융!
드디어 도착합니다 에메랄드 풀!!!!!!!!!!!!!
생각보다 엄청 넓구~ 물도 깨끗해요!!!!
TIP!!!!!
에메랄드 풀외에도 블루풀인가?
암튼 물 색깔따라 붙인 이름을 가진 풀이 있는데! 





계절마다 개장하는 게 다르다고 해요!!
건기 때 오면 블루풀을 볼 수 있다고 했덩가?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표지판에도 붙여져있어요!
















 
도 엄청 맑아서 안에 물고기가 다 보여요!! 
사람들이 많아서 엄청 더러울 줄 알았는데 말 그대로 
에메랄드 색이네요!!!!!!
에 들어서 기분이 좋아졌어용!!!!!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어요!! 
아까 온천에서 본 사람들이 여기 다 모였네요 ^^

하하하하 표정봐,,,,,,,,,,,
제 키가 160cm인데 딱 까지 오는 깊이? 수영하고 놀기 딱 좋은 높이인 것 같애요!!! 하지만 짝지는 옷이 젖는게 싫었는지... 기분이 안 좋았던 건지.....들어오지 않고...흑흑




저 혼자 이리저리 휘휘~
수영도 하고 자그마한 폭포에 가서 등도 대보고 짝지 앞에서 


알짱알짱 거려도 봅니다!! 



12시 30분에는 나와야지 1시까지 차로 돌아갈 수 있었기에정확히 30분에 나옵니다!! 1시까지가 집합시간!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가요! 
가는 길에 옷이 거의 다 말랐어요!
햇빛이 어찌나 따갑든지......
살이 익는 느낌.........






입구로 나올때 쯤 짝지는 많이 걸어서 출출했나봐요!!
구운 옥수수를 또 사먹습니다!20바트!!!!!!
에 도착해서 다른 멤버들이 
돌아오길 기다렸다가 출발해요~~ 이제 으로~~~~~
한시간을 달려가요!!





그거 쪼끔 놀았다고 이렇게 피곤하기 있나요?

말하기도 귀찮을 정도예요.......
목감기에 에어컨에 콜록콜록......

이렇게 투어를 마쳐요!!!
투어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아요!!

<온천 & 에메랄트 풀 투어>

1. 투어 시간 아침 8시30분(숙소 위치에 따라 조금씩 상이)~오후 1시
2. 가격 :  인당 700바트 
               추가되는 투어에 따라 상이! 
               (ATV,타이거동굴?추가가능!)
3. 아오낭 비치에서 온천 - 1시간 
    온천에서 노는 시간  -  약 1시간  (11시까지)
    온천에서 에메랄드 풀  - 약 10분
    에메랄드 풀에서 노는 시간 - 약 1시간 30분 (1시까지)
4. 생수제공
5. 점심 안줌!!!!!!!!! 

<깽스타의 투어 한줄평>
가격대비에 좋은 투어는 아니지만
한 번쯤은 가볼만한
하지만 두번은 안 가봐도 될 곳 ^^
★★☆☆☆


이렇게 투어를 끝내고 오니 넘나 노곤노곤하네요!
그런데! 짝지가 핸드폰을 에 놔두고 내렸어요...........


맛이 많이 간 이었지만 그래도 없는 것 보다는 낫기에.....
여행사아저씨에게 전화하고~드라이버 아저씨한테 전화하고~
다행히!!!정말 다행스럽게도 드라이버 아저씨가 갖다 주러 오셨고
우린 사례로 100바트를 드렸어요!!


아유 바보!! 내가 안챙겨주면 꼭 뭐 하나씩 
빠뜨리고 다니네!!

To be continued........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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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Comments
토마도 2017.12.25 23:09  
자세한 후기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떠나고싶은엠마 2017.12.29 11:49  
감사해용!!!
퍼펙트게임 2017.12.26 22:16  
너무나 재미난 후기 감사합니다~ 가고싶게 만드네요!!
떠나고싶은엠마 2017.12.29 11:50  
지금 보니 저도 또 가고싶네요!!ㅠㅠ
여행별 2018.01.14 22:29  
끄라비타운에서 뭘할까하다 재미난 후기 읽고 결정했습니다~^^
떠나고싶은엠마 2018.02.11 20:43  
앗~~~ 넘나 보람찬 후기의 후기네용!!! ㅋㅋㅋ
힙걸 2018.03.06 10:44  
에머랄드풀에서 입술파래질때까지놀고 온천을 가면 정말 따뜻한데요!ㅎㅎ 투어가 비싸고 시간여유가 너무 없어보이네요!저는 오토방구로 머무는 동안에도3번은 더 갈만큼 좋았던곳이라...글 너무 재밌어요!ㅎㅎ
떠나고싶은엠마 2018.06.30 17:58  
역시 !!! 오토바이로 개인적으로 가는게 훨씬!!! 좋은것같아요
여유가 짱이에요!
블루22 2018.03.13 16:06  
투어로 가는거보다 자유로 가는게 좋을듯 하네요 ㅠㅠ 참고하고 갈게요~!
떠나고싶은엠마 2018.06.30 17:59  
예!!!!!! 자유가 왜 좋겠어요 ㅠㅠㅠ 자유가 짱이에요
카미노2 2018.05.23 17:52  
끄라비에 온천이 있다니 첨알았어요~한번 가봐야겠어요 ㅎㅎ 꿀팁 감사합니다~
떠나고싶은엠마 2018.06.30 18:00  
온천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랄게요 !!!!!
황희 2018.08.20 18:21  
블로그  정주행  했어요  남부 지역  정보 많이 얻어갑니다  감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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