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피니공원에서 만난 ᆢ
호텔근처에 룸피니파크라는 유명한공원이 있어 산책을 나섰다 기분좋게 걷다가 풀밭에서 무언가 움직이길래 강아지들이 노는줄알고 쓰담쓰담해주러 다가갔다가 뒤로 넘어질뻔했다 악어사촌같이 생긴 도마뱀들이였는데 그동안 내가 봐왔던 손가락보다 작은 귀여운(?)크기의 이구아나와는 사뭇다른 악어랑 비슷한 애들이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었다 태국사람들은 익숙한지 그들을 보며 놀라는 나를 재미있게 쳐다보며 그 풀밭에 앉아있었다 그날이후 매일 산책하겠다고 마음먹은 룸비니파크는 그날이 마지막날이 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