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치앙마이 여행기 - 15(도이수텝 일출, 집으로 가는길)
이날은 마지막 날이었어요.
무척 아쉬웠어요... ㅠㅠ 이렇게 13박 14일의 제 치앙마이 여행이 끝나다니...ㅠㅠ
여행기는 하루에 1씩 번호를 매겼는데 이 여행기가 15번인 이유는 어느날인가 두번에 한게 있어서입니다 ㅋㅋ
이날은 14일차에요..ㅎㅎ
마지막 날이니, 그동안 미루고 미뤘던 도이수텝 일출을 보러가기로 했어요. 보러가려면 최소 새벽5시엔 일어나야 하는지라 같이 갈 사람이 없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혼자 갔어요!!!
새벽 5시 반쯤에 호텔로비에서 그랩택시를 불렀어요. 다행이 그시간에 생각보다 많이 운행하고 있었어요.
한...350밧 정도 찍힌걸로 기억해요.
이렇게 어두운 길을... 생각보다 오래가요- ㅁ-
살짝 겁나긴 했는데 로비 직원한테 나 이 차 타고 갈거다 라고 말도 해놨고... 나름 합법인 그랩을 이용했고, 오늘이 귀국날인데 오늘 내가 없어지면 호텔이건 나라에서건 찾아주지 않을까? 싶어서ㅋㅋㅋ 겁없이 ㄱㄱ!
여기 개가 무지 많아요. 그것도 큰 개가=ㅁ=;
개가 별로 안무서운 저도 살짝 겁날정도에요... 게다가 사람 나타나면 사람한테 와요;; 애들이;;
뭐 무섭게 달려들고 이런건 아니고 꼬리치고 오는폼이 만져줘~ 라고 하는것 같아 머리 쓰담쓰담 해주면 가긴 했는데....=ㅅ= 혼자가시는 분들 개 무서워하시면 좀 조심하셔야 할듯해요;
해뜨기전 도이수텝은... 하늘색이 너무 예뻐서...
야간하고는 또 다른 매력이 있더라구요...
뭐랄까... 무척 깨끗한 느낌?``
달이 아직도 저렇게 빛나고 있었어요~
그래도 시간이 됐으니 뷰포인트로 이동~이동~
해뜨기 직전의 하늘... 색이 예쁘죠!!!
도이수텝엔 뷰포인트가 따로 있어요!! 사람들이 흔히가는 거기말고...
계단을 지나 건물을 돌아 가면 전망대 비슷한게 하나 나오거든요... 진입계단 입구에 뷰포인트라고 영어로 써있으니, 혹시가시는 분들은 거기로 가세요 ㅎㅎ
해가떴어요!!!제가 정말 이 여행에서 최고로 치는 사진입니다!! 너무 예쁘죠!! 주변사람들도 감탄하시더라구요...
이거 핸드폰으로 찍은거라고 하면 다들 안믿으셨음...(모든 사진은 다 핸드폰으로 찍었습니다ㅋㅋ)
밑에 내려와서...대기중인 썽태우를 올라타고 한 30분? 후에 시내로 ㄱㄱ
평소보다 2시간 늦은 아침을 먹었어요...
마지막이라ㅠㅠ 슬픔을 뒤로하고...ㅠㅠ
흙...ㅠㅠ두개 다 너무 좋아요 ㅠㅠ
저 여행내내 여기만 왔거든요... 숙소 바로 옆이라=ㅅ=!!! 그리고 너무 잘하시고...
여기 사장님하고도 완전 친해졌는데...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하니까 언제또 오냐며...ㅠㅠ 아쉬워 하시고....
저는 주로 2번을 받았어요!
특히 자기전 샤워하고 와서 받고 자면 피부가 완전!! 맨들맨들!!!여기 밤 11시까지 손님을 받더라구요!!
팟 타이 무... 이거 시켰더니... 주인아주머니가.. 헑? 정말? 이렇게 다시 묻고 무척 좋아하셨다는...-ㅅ-
돈므앙 가서 셔틀타고 수완나폼...
라운지...
집에와서 땡땡부운 다리를 이끌고 바로 정형외과에 갔어요=ㅁ=ㅋㅋㅋ
그리고 이렇게 치료를 한 2주 받은듯...ㅎㅎ
많이샀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