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치앙마이 여행기 - 12(소고기국수, 토요마켓)
소고기 국수에 한이 맷혔어요...
어제 먹으려다가 다른거 먹는 바람에 먹다말았던 그 소고기국수...
아침엔 기필코 먹고말리라 다짐을 하고...
태사랑 지도를 살펴보다가... 오른쪽 윗 부분에 쌀국수 하는 집이 있는걸 봤어요!! 구글로 검색해보니 아침에 문도 열고!! 그래 여기다!! 하고 갔습니다!
태사랑 지도상 롯이얌 이라는 소고기 국수집일거에요ㅋㅋ
제가 치앙마이에서 먹었던 모든 국수 중 최고였어요=ㅅ=b
진심...
그래서 한번 더 먹으러 왔었는데 하필 문 닫는 시간.....ㅠㅠ
국물이 살짝 얼큰하니 하나도 안 느끼하고, 고기는 야들하니 맛있어요ㅠㅠ
그리고 아마 혼자 어슬렁 거리다가 담벼락에서 마주친 다람쥐는 아니고 비슷한 무언가...-ㅅ-
잰 도망가지도 않고 한동안 계속 있었다는....
가보진 않았고, 좀 핫 플레이스인것 같길래 신기해서 지나다가 찍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약속장소인 이곳
씨파국수...
난 분명 라지 사이즈를 시켰으나......
금방 끝나버리고ㅠ
부츠를 들러서...(타페문 바로 밖 부츠점)
필요한 헤어팩과... 선물용 샴프를사고..
바로옆 라텍스 가게에서 또 이것저것 사고...
왕실꿀이 이렇게 무더기로 있는건 또 처음봐서 신기...
엄마의 리퀘스트=ㅅ=
그리고 그 옆옆 가게인 허브베이직에 가서...
이만큼 사고-ㅅ-
사은품으로 이것도 받고...
이제 점심을 먹으러(...) 아롬디에 갔어요!
맛집으로 나름 이름 있는 곳이었는데, 이날 처음 가봤어요.
일단 시원한 맥주를 시켜놓고...
이렇게 시켰습니다.
두명이었어요=ㅅ=!!!!!
카오소이만 빼고 다 정말 괜찮았어요. 역시 맛집-ㅅ-b
카오소이만 시키지마세요....-_-
그리고 길 가다가 발견한 신기한 코코넛...
어떻게 껍데기를 뺀걸까요;
아마 호텔에 들러서 좀 쉬다가...
토요마켓에 가기로 하고, 사람들 만나러 가는길...-ㅅ-
그 타지마할을 보았어요. 한번쯤 가보고 싶었는데, 결국 못간던 여기 ㅠㅠ
생존신고(...)를 해야할 것 같아서 찰칵
생각보다 너무 빨리 온것 같아서 근처 카페에 들렀어요.
예쁘더라구요...=ㅅ= 근데 왜케 손님이 없지...
제가 시킨 망고푸딩...
이거 한접시에 70밧이었나?? 물가 생각하면 약간 비싼데...
굉장히 심하게 맛있어요. 위에 생망고도 올려주는데 정말... 환상입니다=ㅅ=b 푸딩 몸체 자체도 별로 안달고 망고 생과의 맛이 진하게 나면서 굉장히 부드럽고 맛있어요.
먹고있는데... 토요마켓 입구에서 만나기로 한 일행 한분이 절 발견하시고 저한테 오셨어요.
사실 한국어가 들렸으나 저한테 한거 아닌지 알고 전혀 모르는척 했는데 계속 말걸길래 혹시나 해서 네? 했더니... 토요마켓 보기로 한 분 아니냐며...=ㅅ=;;
오늘 처음보는 사이인데 어떻게 전 줄 알았냐고 하니 가게에 앉아서 푸딩먹고 있는 동양인이 저뿐이 없어서 알아봤다고...- ㅅ-(단톡방에 푸딩사진 투척은 했었지만...)
그리고 도착했습니다!!
토요마켓은 남문에서 시작해요!
다모이고 배고플거라며 국수 한접시....
이제 소고기 국수에 맷힌 한이 풀렸습니다!
여긴 일요마켓에 비해 은세공제품이 좀 더 많았어요. 그리고 먹을게 본길가에 깔려있고(일요마켓은 본길가엔 없고 셋길에 주로 있었다면...) 공연하는 사람이 없는 정도만 빼면 머 그냥 평범한 야시장과 다른게 그닥 없었어요.
그냥 지나친거 후회했는데 다시 가긴 무서웠어욬ㅋㅋㅋ
그렇지만 모히또는 한잔 마신 1인 ㅋㅋㅋ
그리고 여길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