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태국여행 통로 4박 마지막
꽝시푸드에서 맛있게 먹고 씨암스퀘어구경하고 전철을 타고 아시아티크로 향했습니다
사판탁신에서내려 어디로가야하는데 사람들이 모두 저기로 갑니다. 저희도 갔습니다.
네 배타는 곳이 맞습니다 ㅎㅎ
여러 배를 타는 곳입니다. 입구쪽은 호텔들 배타는 곳이니 안으로 쭉~들어가시면
맨 구석에 줄을 길게 서있는 곳이 아시안티크로가는 무료셔틀배를 타는 곳입니다
줄이 빨리 줄어서 십분넘게 있으니 배를 탈 수 있었습니다.
내리는 순간부터 번쩍번쩍거리고 사람들로 부쩍부쩍합니다.
짝두짝을 다녀온터라 파는 것들이 비싸서 구경만 했습니다
두루두루 둘러보고 사람구경도하고 코끼리동상도 보고 다시 배를 타고 나왔습니다.
전철로 다시 갔는데 헤매기 시작합니다..
타는 곳이 이상합니다 뭘까요?
주의할 점!
사판탁신은 한층에 왕복전철이 다 있는게 아니라 한층에 방와방향(씨암에서 올때탄거)
다른한층이 네셔널스테이션방향(씨암갈때타는 것)입니다
씨암쪽으로 가실 분들은 꼭! 내셔설 스테이션방향표를 확인 또 확인하세요!
표지판을 보고 간다고 갔는데도 두명이 헤맸습니다...
씨암에서 아속이나 통로방향으로 환승하신다면 바로 앞에 보이는 건너편 전철을 타면 됩니다.
다른층 가시면 안됩니다~
같이 가신 분도 맞냐고 확인을 여러번 했드랬죠. ㅎㅎ
프롬퐁의 고메마켓에 가서 친구가 사오랬던 과자들을 사고 나왔습니다
한코스밖에 되지않고 전철에서 숙소가 머니 납짱을 타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조금 걸으니 한분이 계시길래 같이 가신 분 먼저 태워보내려는데 같이 타라고 하셔서
두명이 타고 갔습니다 숙소 앞에 오니 100밧을 달라고 합니다
제가 안된다고 비싸다고 실랑이가 좀 있었습니다.
전에 더 먼거리도 30밧에 왔던터라 비싸다고 생각했습니다
담배를 피우면서 저를 계속 보시더니 80밧 달라고 하십니다.
드렸습니다. 거기서 더 뭐라 할 상황도 안되고 제가 영어도 안되고..혼자도 아니고..
고마운 36번 납짱아저씨 어찌나 생각나던지...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태국의 마지막 날...
조식을 먹고 같은 도미토리쓰시는 분은 마침 게하의 손님 중에 왕궁 가실 분이 계실길래
같이 가시고 저는 짐을 정리하고 오늘하루는 어떻게 할까 생각했습니다
그동안은 오일맛사지는 좋은데서 받아봐야한다고 해서 미루고 있었는데
받아봐야겠다는 생각에 여기저기 알아 봤지만
유명한 곳은 예약이 힘들거나 제가 홈피에서 뭘 어쩌지를 못합니다 ㅎㅎ
에까마이 전철역을 가는 길에 만다린진저 스파라고 있습니다.
빅씨마트를 갈 생각이였기 때문에 한 번 가보자 생각했습니다.
12시쯤 가서 1시 반에 예약을 하고 싶다고 하니 된다고 했습니다.
카드결제도 된가고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토랄진저라는 코스를 예약했습니다. 스크럽과 오일맛사지를 합니다
2시간 반코스로 2600밧이었습니다
예약을 하고 빅씨마트에 가서 미리 봐둔 것들을 삽니다.
마지막이 될 망고를 사서 앞의 벤치에 앉아서 먹었습니다
1일 1망고를 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다시 걸어 맛사지 샾으로 갑니다
검색으로 미리가서 설문조사?같은 걸 하는거라고 봐서 갔더니 저에게 시원한 차와 종이를 내밉니다
어디가 아픈 곳은 없냐 맛사지 집중적으로 받고 싶은 곳은 없냐들의 내용인데
영어사전을 뒤져가며 열심히 적었습니다 ㅋㅋ
조용하고 어두운 방으로 안내가 되어지고 욕조에 들어가야하니 샤워를 하라고 합니다.
머리는 감지않으니 조심하세요 ㅎㅎ
샤워하고 꽃이 잔득 들은 욕조에 들어가서 작은 종을 흔들면 다시 들어와서
이것 저것 불편한 것 없나 챙기고 나가서 10분 후에 들어와서 스크럽이 시작됩니다.
열흘동안 때를 안밀어서 혹시나 때 나올까봐 어찌나 걱정이 되던지 ㅋㅋ
다른 맛사지샾도 그렇고 왜 그렇게 맛사지 하는 동안 잠을 잤다는 말이 많은지 깨달았습니다
욕조에서 몸을 노곤노곤 녹이고 나오니 잠이 절로 옵니다 ㅎㅎ
맛사지사의 손의 압이 제법 쎄었는데도 불구하고 잠이 옵니다 ㅎㅎ
스크럽이 끝나면 또 샤워를 하라고 합니다
하고 나오면 오일 맛사지가 시작됩니다.
왜 비싼 돈을 주고 하는 지 알 것 같습니다.
스킬과 서비스와 시설이 좋습니다.
진작 알았으면 타이 맛사지도 한 번 받아 봤으면 좋았을 걸 생각했습니다.
길다면 긴 2시간 반이 후딱 지나 갑니다.
맛사지사에게 팁으로 100밧트를 드리고 입구에서 영어 안되는 저를 친절하게도 끝까지 배려하며 예약해주시고 설명도 많이 해주신 분께도 드리고 싶었지만 택시비만 남긴 관계로 못드렸습니다..
나오니 차와 과자와 과일을 줘서 먹으며 피드백설문지도 작성합니다.
만족에 체크체크 ㅎㅎ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숙소를 와서 우버를 실행했습니다
저번과는 다르게 목적지가 입력이 되어 우버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근처에 있던 우버가 금방 왔습니다.
그런데 미터기가 없습니다? 뭐지하며 앱을 다시 보았습니다.
선택한 차량밑에 350이라는 숫자가 있습니다
기사님에 이게 요금이냐고 물으니 맞다고 하십니다.
저는 택시비가 200정도 나온다고 들어서 넉넉하게 250밧트만 남기고
돈을 다쓴지라 기사님께 부탁하여 부랴부랴 은행에서 200밧 돈을 인출하였습니다
4시 반에 넘은 시간 이었는데 길은 막히지 않아서 늦지 않게 갔습니다.
시간은 카오산에서 오는 거와 비슷했습니다
기사님께는 우버가 처음이라 그랬다고 죄송하다고 하였습니다...
공항에 오니 떠나야 하는 거이 실감이 납니다 ㅜㅜ
중요한 팁! 입국심사대애서 출입국 카드중에 한켠을 찢어서 줍니다.
이걸 잘 들고 있어야 합니다. 출국시에 필요합니다!
입국시보다 출국시에는 금방금방 들어갑니다
들고 있는 돈이 150밧이 되지 않는 돈입니다.
배도 고프고 돌아다니며 현금을 쓸 게 없나 돌아 다녔지만 먹을 것은 비쌉니다.
150밧으로 못 사먹습니다 ㅎㅎ
비행기를 타야항 G게이트쪽에 신라면 사발면을 팝니다.
물어보니 133밧! 얼큰한게 땡긴지라 얼른 사먹었습니다. 역시 라면이 최고입니다 ㅎㅎ
이렇게 아쉬운 발길을 돌리며 태국을 떠납니다 ㅜㅜ
또 가고 싶은 태국 !
또 갈겁니다! 꼭!
두서 없이 길 글 읽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모두 즐거운 태국 여행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