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태국여행 통로 4박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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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태국여행 통로 4박 마지막

깡쑥 25 1371

 

꽝시푸드에서 맛있게 먹고 씨암스퀘어구경하고 전철을 타고 아시아티크로 향했습니다

사판탁신에서내려 어디로가야하는데 사람들이 모두 저기로 갑니다. 저희도 갔습니다.

네 배타는 곳이 맞습니다 ㅎㅎ

여러 배를 타는 곳입니다. 입구쪽은 호텔들 배타는 곳이니 안으로 쭉~들어가시면 

맨 구석에 줄을 길게 서있는 곳이 아시안티크로가는 무료셔틀배를 타는 곳입니다

줄이 빨리 줄어서 십분넘게 있으니 배를 탈 수 있었습니다.

내리는 순간부터 번쩍번쩍거리고 사람들로 부쩍부쩍합니다.

짝두짝을 다녀온터라 파는 것들이 비싸서 구경만 했습니다

두루두루 둘러보고 사람구경도하고 코끼리동상도 보고 다시 배를 타고 나왔습니다.

전철로 다시 갔는데 헤매기 시작합니다..

타는 곳이 이상합니다 뭘까요?

주의할 점! 

사판탁신은 한층에 왕복전철이 다 있는게 아니라 한층에 방와방향(씨암에서 올때탄거)

다른한층이 네셔널스테이션방향(씨암갈때타는 것)입니다

씨암쪽으로 가실 분들은 꼭! 내셔설 스테이션방향표를 확인 또 확인하세요!

표지판을 보고 간다고 갔는데도 두명이 헤맸습니다...

씨암에서 아속이나 통로방향으로 환승하신다면 바로 앞에 보이는 건너편 전철을 타면 됩니다.

다른층 가시면 안됩니다~

같이 가신 분도 맞냐고 확인을 여러번 했드랬죠. ㅎㅎ

프롬퐁의 고메마켓에 가서 친구가 사오랬던 과자들을 사고 나왔습니다

한코스밖에 되지않고 전철에서 숙소가 머니 납짱을 타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조금 걸으니 한분이 계시길래 같이 가신 분 먼저 태워보내려는데 같이 타라고 하셔서 

두명이 타고 갔습니다 숙소 앞에 오니 100밧을 달라고 합니다 

제가 안된다고 비싸다고 실랑이가 좀 있었습니다. 

전에 더 먼거리도 30밧에 왔던터라 비싸다고 생각했습니다

담배를 피우면서 저를 계속 보시더니 80밧 달라고 하십니다.

드렸습니다. 거기서 더 뭐라 할 상황도 안되고 제가 영어도 안되고..혼자도 아니고..

고마운 36번 납짱아저씨 어찌나 생각나던지...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태국의 마지막 날...

조식을 먹고 같은 도미토리쓰시는 분은 마침 게하의 손님 중에 왕궁 가실 분이 계실길래 

같이 가시고 저는 짐을 정리하고 오늘하루는 어떻게 할까 생각했습니다

그동안은 오일맛사지는 좋은데서 받아봐야한다고 해서 미루고 있었는데

받아봐야겠다는 생각에 여기저기 알아 봤지만 

유명한 곳은 예약이 힘들거나 제가 홈피에서 뭘 어쩌지를 못합니다 ㅎㅎ

에까마이 전철역을 가는 길에 만다린진저 스파라고 있습니다.

빅씨마트를 갈 생각이였기 때문에 한 번 가보자 생각했습니다.

12시쯤 가서 1시 반에 예약을 하고 싶다고 하니 된다고 했습니다.

카드결제도 된가고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토랄진저라는 코스를 예약했습니다. 스크럽과 오일맛사지를 합니다

2시간 반코스로 2600밧이었습니다

예약을 하고 빅씨마트에 가서 미리 봐둔 것들을 삽니다.

마지막이 될 망고를 사서 앞의 벤치에 앉아서 먹었습니다 

1일 1망고를 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다시 걸어 맛사지 샾으로 갑니다 

검색으로 미리가서 설문조사?같은 걸 하는거라고 봐서 갔더니 저에게 시원한 차와 종이를 내밉니다

어디가 아픈 곳은 없냐 맛사지 집중적으로 받고 싶은 곳은 없냐들의 내용인데 

영어사전을 뒤져가며 열심히 적었습니다 ㅋㅋ

조용하고 어두운 방으로 안내가 되어지고 욕조에 들어가야하니 샤워를 하라고 합니다.

머리는 감지않으니 조심하세요 ㅎㅎ

샤워하고 꽃이 잔득 들은 욕조에 들어가서 작은 종을 흔들면 다시 들어와서 

이것 저것 불편한 것 없나 챙기고 나가서 10분 후에 들어와서 스크럽이 시작됩니다.

열흘동안 때를 안밀어서 혹시나 때 나올까봐 어찌나 걱정이 되던지 ㅋㅋ

다른 맛사지샾도 그렇고 왜 그렇게 맛사지 하는 동안 잠을 잤다는 말이 많은지 깨달았습니다 

욕조에서 몸을 노곤노곤 녹이고 나오니 잠이 절로 옵니다 ㅎㅎ

맛사지사의 손의 압이 제법 쎄었는데도 불구하고 잠이 옵니다 ㅎㅎ

스크럽이 끝나면 또 샤워를 하라고 합니다 

하고 나오면 오일 맛사지가 시작됩니다.

왜 비싼 돈을 주고 하는 지 알 것 같습니다.

스킬과 서비스와 시설이 좋습니다.

진작 알았으면 타이 맛사지도 한 번 받아 봤으면 좋았을 걸 생각했습니다.

길다면 긴 2시간 반이 후딱 지나 갑니다.

맛사지사에게 팁으로 100밧트를 드리고 입구에서 영어 안되는 저를 친절하게도 끝까지 배려하며 예약해주시고 설명도 많이 해주신 분께도 드리고 싶었지만 택시비만 남긴 관계로 못드렸습니다..

나오니 차와 과자와 과일을 줘서 먹으며 피드백설문지도 작성합니다.

만족에 체크체크 ㅎㅎ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숙소를 와서 우버를 실행했습니다

저번과는 다르게 목적지가 입력이 되어 우버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근처에 있던 우버가 금방 왔습니다.

그런데 미터기가 없습니다? 뭐지하며 앱을 다시 보았습니다.

선택한 차량밑에 350이라는 숫자가 있습니다

기사님에 이게 요금이냐고 물으니 맞다고 하십니다.

저는 택시비가 200정도 나온다고 들어서 넉넉하게 250밧트만 남기고 

돈을 다쓴지라 기사님께 부탁하여 부랴부랴 은행에서 200밧 돈을 인출하였습니다

4시 반에 넘은 시간 이었는데 길은 막히지 않아서 늦지 않게 갔습니다.

시간은 카오산에서 오는 거와 비슷했습니다

기사님께는 우버가 처음이라 그랬다고 죄송하다고 하였습니다...

 

공항에 오니 떠나야 하는 거이 실감이 납니다 ㅜㅜ

중요한 팁! 입국심사대애서 출입국 카드중에 한켠을 찢어서 줍니다.

이걸 잘 들고 있어야 합니다. 출국시에 필요합니다!

입국시보다 출국시에는 금방금방 들어갑니다

들고 있는 돈이 150밧이 되지 않는 돈입니다.

배도 고프고 돌아다니며 현금을 쓸 게 없나 돌아 다녔지만 먹을 것은 비쌉니다. 

150밧으로 못 사먹습니다 ㅎㅎ

비행기를 타야항 G게이트쪽에 신라면 사발면을 팝니다.

물어보니 133밧! 얼큰한게 땡긴지라 얼른 사먹었습니다. 역시 라면이 최고입니다 ㅎㅎ

이렇게 아쉬운 발길을 돌리며 태국을 떠납니다 ㅜㅜ

또 가고 싶은 태국 !

또 갈겁니다! 꼭!

 

두서 없이 길 글 읽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모두 즐거운 태국 여행되세요~~

 


25 Comments
우유탄쬬리퐁 2017.11.28 16:39  
저희라면 나홀로가 아니네요. ㅎㅎ
깡쑥 2017.11.30 16:35  
저날 하루만 나홀로가 아니였답니다 ㅎㅎ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적도 2017.11.29 00:58  
공항에서 왜 카드로 먹을 것을 안사 드셨을까 ???
그런 생각이 드네요.
무사히 재밌게 지내시다 오셨다니  다행입니다^^
깡쑥 2017.11.30 16:37  
남은 태국돈을 쓰고 싶었어요 ㅎㅎ
태국 또 가고 싶은 곳입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곰퉁스 2017.11.29 11:29  
저도 이번에 방콕으로 출장다녀오며
통로 한번 다녀왔는데 좋은곳 다녀오셨네요 ㅎㅎ
깡쑥 2017.11.30 16:38  
네 빌딩이 많아서 태국인지 한국인지 모르겠더라구요 ㅎㅎ
담에 출장 가시면 다른 곳도 다녀보세요 방콕은 좋은 곳입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기원4048 2017.11.29 11:36  
방콕이 제일 재방문률이 높은 도시라고 들었어요. 이번에 첫 여행을 준비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방콕의 좋은 이유를 마구마구 들었습니다. 밑에 또 가고싶다고 적으셨는데 전 너무 기대됩니다!
깡쑥 2017.11.30 16:41  
저는 느꼈습니다 꼭! 다시가야지!!  좋아서도 가구 아쉬워서도 또 가고 싶습니다.
이기원4048님두 가셔서 그 느낌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넉 2017.11.29 16:29  
저는 통로쪽으로 숙소를 잡았는데
후기를 보니 더 기대되네요ㅋㅋ
깡쑥 2017.11.30 16:45  
전철을 타고 다니기 좋고 치안도 좋은 것 같애요
통로전철쪽에 메리어트호텔에 루푸탑바도 야경보기 괜찮다던데 저는 못가봤지만 여유되시면 가보세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르는양탄자 2017.12.01 16:23  
저는 곧 다가오는 여행을 같이 준비하다가 혼자 떠나게 되어서 걱정이 한바가지입니다. 첫 태국, 첫 동남아, 처음으로 혼자하는 해외여행인지라.... 이글 보면서 그냥 힘을 얻습니다.
깡쑥 2017.12.03 13:37  
저의 첫 해외여행떠난 이유가 같군요~ 혼자 간다니 정말 어찌나 떨리던지요~
걱정마세요~ 태국은 관광국가 답게 외국인들에게 호의적이고 혼자 다니기도 참 좋답니다~
걱정마시고 힘내세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흰둥씨 2017.12.01 22:05  
저도 혼자 여행왓는데 곧 다시 방콕으로 갑니다. 정보 얻어가요 감사합니다^^
깡쑥 2017.12.03 13:38  
오~ 태국이시군요~~~~ 완전 부럽부럽~~~
안전하고 재밌는 여행하시어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찐찌니니 2017.12.04 10:40  
오 혼자여행 준비하고 있는데, 글을 보니 많이 힘이 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ㅋ
11249 2017.12.04 16:18  
글 읽으니까 저도 옛날에 혼자 다녀왔던 방콕여행이 생각나요ㅋㅋ
다들 비슷한 부분에서 다시오고싶다는 생각 하시는듯하네요
그래서 이번에도 혼자 다녀오려고합니당~ 통로 숙소도 염두해둬야겠어요!
꿈틀꿈트리 2017.12.05 00:21  
저도 혼자 여행 갑니다ㅎㅎ 글 읽으니 기대가 되네요
팔팔할때 2017.12.05 12:35  
배낭여행준비 중 인데 글 을 보고나서 자신감이 조금 생기네요..
언제나고고 2017.12.08 00:13  
어휴 저도 자유여행인데 어쩌자고 이랬는지.. 지하철 타는거 하며 출국시 주의 해야하는거 하며,, 눈 잘 뜨고 다니고 받은거 보관잘해야겠어요~!!
forkie 2017.12.09 17:50  
저도 혼자 이번에 여행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자유여행이라 혼자 모두 해결해야하는데 조금 걱정이긴 하지만 어떻게든 되겠지요ㅎㅎㅎㅎ
전세계다가보자 2017.12.11 16:38  
젊음이 좋으네요. 혼자 여행하는 용기와 체력...
애 딸린 아줌마 집 밖 나가기도 쉽지 않으니...
이런 여행기 보면서 나중을 꿈꿉니다.
젊을 때, 혼자 일 때 많이 다니세요~
잘 보고 갑니다. ^^
즐거워라~ 2017.12.15 16:38  
지나가던 애 딸린 아줌마 1인이 살포시 댓글 남겨봅니다~ 젊고 혼자일 때와는 사뭇 다르지만, 애 달고(?) 다니는 여행도 제법 재밌다고 생각한답니다. ^^
진한초콜릿 2017.12.20 01:51  
ㅋㅋ 마지막 신라면 한컵이 힐링요소가 되었네요. 후기 잘 읽었습니다ㅎㅎㅎㅎ 재밌게 다녀와야 겠어요 저도
형선7 2017.12.22 14:54  
저도 이번에 혼자 계획 중인데 이글 읽고 뭔가 용기 얻어서 가요 ㅋㅋㅋㅋ 혼자 처음이라 많이 걱정되는데 아무탈없이 무사히 여행마쳤으면 좋겠어요 ~~~~
나아나나 2018.01.14 13:31  
저도 이번에 여행가는데 통로 기대중이예요 일반 관광지가 아니라 방콕 사람들이 많이 가는 지역이라고들어서 그런가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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