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치앙마이 여행기 - 11(님만해민, 타페 노상음주...)
이날은 특별한 주제가 없어요;
사진들을 쭈욱 훑어봐도; 내가 뭐했지?=ㅁ=?!?? 라는 물음밖에 안나오네요;
일단 아침을 먹으러... 나이스키친에...
가는길...
가는길조차 너무 예뻐요 ㅠ
왜 레드커리라고 하죠...? 내 발음이 이상했나-ㅅ-?
그리고 오전에 SNS로만 알던 사람을 한명 만나기로 했어요...
몬쨈 같이 간 남자분을 빼면 동성에 비슷한 또래여서 기대가 컸습니다 ㅋㅋ
제가 커피 한잔 다 마실때까지 못오시길래 무슨일 있나 물어봤더니...
지나쳐서 저 멀리 계시던......
사실 거기 계시게 하고 제가 가도 되는데... 이집커피는 치앙마이 왔으면 한번쯤 꼭 드시는게 좋을 것 같아서 굳이 오라고 하게 되었어요.
그 머시냐... 곱창파는 가게...-ㅅ- 이름이 기억 안나는데 여튼...여기=ㅅ=;(친절하지 않은 물달씨)
들어갈땐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나갈땐 줄 서 있더라구요...
일행은, 커피가게의 그분과, 급SNS에서 한분 더 모시게 되어서...
총 3명입니다..=ㅅ=;
혼자먹은거 아니구요!!!!!!!!!!!!!!!!!!
사실 쌀밥만 안먹으면 혼자 가능 할 것 같긴 한데...- _-;
밖에서 요렇게 굽고 있오용..
맛은 상당히 좋습니다. 냄새 이런거 하나도 안나구요!!! 곱창 맛나요!
다 먹고 나니 생긴 줄...
조금만 더 늦게 왔음 못먹을 뻔 했어용 ㅋ
그리고 다시 두명이 되어, 추천받아 가게 된 커피가게...
범상치 않은 메뉴.... 그리고 실재 나온 커피들-ㅅ-;;
아니 이걸 먹으라고 준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둘이 이럼서 마셔봤어요.
맛은 사실 찐하고 달아요.
질과 맛만 따진다면 와위가 훨씬 좋아요. 여긴 특이한 커피를 먹는다~ 기분으로...-ㅅ-
저녁에 그전부터 먹고싶었던 소고기 쌀국수를 먹으러 밖으로 나왔어요.
제 숙소는 타페와 챵푸악 대각선 중앙쯤 있는데, 그래서 창푸악도 걸어서 한 10분 거리였거든요...
그쪽으로 나가보니 먹거리가게들이 서있더라구요...
아저씨 이거 주세요!!!
그런데 울리는 카톡소리...
아...?네?...아...저기...
제가 호텔 어딘지 아니까 그쪽으로 모시러 가겠습니다.
... 저 지금 거기 없는데요?;
지금 썽태우 탔습니다~..
헐?;
고기는 일단 먹고.... 국물 좀 떠먹고...
부랴부랴 호텔에 가서..급히...
이즈 데얼 마이 프렌즈 히얼?을 외치며...(몬쨈 같이 가셨던 남자분... 호텔 로비 직원이 앎..)
찾았으나 없어서... 어딘지 확인해보니=ㅅ=; 저 야시장근처고...
그래서 다시 막 헤메고....
ㅠㅠ
내 소고기 국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기 아시는분은 아시죠``?ㅋㅋㅋ
저녁 고기뷔페!
여기 사장님은 반갑게 절 기억하시더라구요=ㅅ=ㅎ
그 우리 숙소근처에 조인옐로우? 이런 클럽? 술집? 비슷한 곳엘 갔는데...
혼란의 카오스...
시끄럽고... 분위기가 내가 생각한 그런게 아니고...ㅠ
적응이 안되었어요. 사진에 제 심리상태가 아주 잘 드러나죠=ㅅ=;;;
그래서 그냥 샘송 한바케스 말아서 먹고...
맥주좀 사서...
숨겨왔던~ 소주를 풀고...
그렇게 타페 광장 한켠에서 조용히 노상음주를 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