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좀길게 있어서 오토바이 렌트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닐려고 빌렸는데 흠!갈만한곳이 별로 없어서 그냥 세워두고 있네요 .
렌트 1일차.
프롬퐁 역과 통로역 중간쯤인 스쿰빗 소이 26에 있는 렌트 샵으로 택시타고 가보니 그냥가정집에 차려져 있더군요.
문열고 들어가니 오토바이가 여러대 있긴한데 상태가 그리좋지도 않고 가격도 1일 400밧 일주일 1700밧 짜리 msx 디파짓 2000밧 주고 빌렸네요 같은기종 1500밧도 있었는데 타이어 상태가 너무 나쁘더군요.
복잡한 방콕시내를 휘집고 일단 숙소로 돌아와서 밥먹고 하루를 정리 했어요

렌트2일차
아침일찍 일어나 일단 주유소로 가서 휘발류95를 50밧 주유했는데 기름게이지가 고장나있어서 체크 안했으면 난감할뻔 했네요.
방콕시내나 한번 돌아보자는기분으로 돌아다녔는데 역시 매연 장난아니구요 !! 도로 상태도 그리 좋지 않구 차도 많고 오토바이도 많고 힘들더군요 25년만에 기어 변속하며 낮선 곳에서 몰고 다닐려니까 조금 멍해지더군요..
여유있게 구경하며 느긋하게 다닐려고했는데 주행환경이 방심하면 한방에 가겠던데요!

그래서 내일은 아유타야나 가볼까 했는데 거긴 지금 물난리 났다고 TV에서 뉴스가 나오네요.(몇일전부터 뉴스에 나왔는데 아직 수습이 안됬나보더라구요)
냠.. 어째 하는것 마다 꼬여가는 기분이 드는건지 ㅎ ㅎ
내일은 러이끄러통이라 오후에 구경가야되서 담넌사두억하고 매끌렁 기차길시장은 조금 무리가 될거 같아 몇일뒤에나 가야될거 같네요 .

추가
오토바이 반납해버릴까 하고  혹시나 하고 빌린곳에 물어보니  디파짓만 돌려 준다네요
그리고 주행거리 1일 100km 일주일 600km 로 제한되어 있더군요 . 빌리실때 계약서 자세히 읽어봐야 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