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치앙마이 여행기 - 2(첫날부터 고기!)
다행히도 호텔에서 얼리체크인을 허용해줬습니다.(11시 전후?)
제가 잡은 호텔은 타페와 창푸악 게이트 대각선 상 거의 중간쯤에 위치한 란나트리호텔이었고...
저의 방은 1인실 이었지요... 예약 후 받은 메일에서도... 창문없고 엄청 작아요!! 알고계세요!!!라는 경고문 비스름한걸 받았고... 체크인 할때도=ㅅ=; 니 방 무지 작다? 창문없다? 괜찮은거지? 라는 질문을 받았어요ㅋㅋ 아마도 많이 시달린듯... 실제로 거기 있을때 한 외국인이 이 문제로 따지는걸 들었어요.
정말 작긴 하거든요... 싱글침대있고 그옆에 딱 침대만큼의 공간이 있어요.=ㅅ=ㅋ 거기에 작은 냉장고도 있....가방 펼칠공간이 없긴 하더라구요ㅋㅋ
그리고 충전할때라곤 저거 하나뿐이어서... 멀티탭 가져오길 잘했지 진짜=ㅁㅠㅋㅋㅋ
사실 호텔에서 좀 쉬다가...
예정대로(...) 네일과 패디를 받으러 방황했어요. 그리고 호텔에서 도보로 한 5분 거리에 있는 가게를 찾았죠!!!
열심히 아픈걸 참고 받고있는데... 카톡일행중 한분이 고기먹으러 가자고....- ㅅ-;; 하시더라고요. 어제 돈므앙 터미널 1에서 국내선 비행기 타시려고 하시던 그분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네일은 받고있고... 고기 먹고는 싶고...
결국 급히 비싼돈주고 툭툭이까지 타고 갔으나 대신 네일은 망했다는.... 다 마르기 전에 서둘러 나가는 바람에... 손은 완전 폭망하고...발도 망해서=ㅅ= ㅋㅋㅋ
더 대박은 이 이후에 네일할 시간이 안나서 망한 손 가지고 한 4일은 다닌것 같아요 ㅋㅋㅋ
식탐에 미용을 포기한 1인이 여기있습니다ㅠㅠ
내일 아침에 먹을까 하고 꺼내만 놓고 결국 현지에서 한개도 안먹은 비상식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