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여행자 깽's 25일간의 태국,라오스여행] 6.피피섬 선셋투어 즐기기!!
피피에서의 두번째 날이 밝았어요 ^^
오늘은 너무 기분이 좋아요
왜냐면 섬투어를 가는 날이거든요!!!
많은 분들은 푸켓에서 저희가 간 섬들 투어를 하거나
끄라비로 가서 투어를 하는데
저희는 피피섬이 그렇게 좋다는 소문을 듣고
피피에묵으면서 주변 섬을 돌았어요!!
작은 피피섬 안에는 여행사가 굉장히 많아요!
길거리 곳곳에 여행사가 있어서 발품을 조금만 팔면
쪼끔 싸게 투어를 신청할 수 있지만 거기서 거기예요
참고로 우리가 한 투어는
half day sunset tour 예요!
<Details>
**보트 : 롱테일 보트 (스피드 보트는2배~3배 비쌈)
**시간 : 오후1시반 ~저녁7시 반쯤?
**가격 : 인당 400바트 + 마야베이입장료 인당 400바트
total - 800바트!!!
한화 28000원
**경로 : 1. 몽키비치 약20분
2. 스노쿨링 약 30분
3. 마야베이 약1시간30분
4. 스노쿨링 30분
5. 선셋보기 20분
(다 끝나고 팜돈인가? 어디 하나 더 간다고 했는데
우린 너무 힘들어서 내렸어용!)
**주전부리 : 점심-볶음밥 , 생수 , 간식 - 파인애플
투어를 집중적으로 탐구해보아요!!!
1. 여행사로 모이기
픽업서비스는 따로 없어서 신청했던 여행사에 시간맞춰서
가서 가이드를 기다리면 되용!
이렇게 하염없이 기다리면 됩니당!
한 10분~20분 정도 더 기다려야 옵니다 ^^
동남아 st 아시죠?
2. 선착장 가기
사람들을 따라서 한 10분~15분 정도 걸어가요!
미처 몰랐던 곳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시장도 보고~ 선착장뷰도 보고!!!
주의!! 한 눈팔다가 일행을
놓쳐버릴 수 있음...
3. 보트타기!!
아래 사진이 바로 우리가 탈
롱테일보트!!
겉보기엔 바로 가라앉을 것 같이 생겼지만 타면
나름 괜찮아요!!!느낌있음
대략 한10명 남짓한 멤버가 다 모이면 출발합니다!
보트의 맨 앞과 맨 뒤에는 가이드
분들이 앉아서 모터운전하시고
길을 알려주시지용!
몽키비치를 향하여 꼬우꼬우~
4. 몽키비치 투어!!
드디어 몽키비치입니다!!!!!
저는 동물을 워낙 사랑해서 한국에서부터
여기만 기다렸어요,,,,,,,
원숭이를 만져볼 수도 있고 ㅠㅠ
넘나 행복함!!!!!
배에서 내리자 마자 원숭이 주변으로 옹기종기모여요!!
저는 ...... 한 원숭이 구경하는 사이에 다른 원숭이가 와서
팔에 끼우고 있던 물통 뺏어갔어요...
형제절도단일까요?.......
원숭이랑 놀기!!!
원숭이띠인 저와 진짜 원숭이가 놀고 있어요!
꺅 넘나 감격스러운 순간 !!!
짧았던 몽키비치에서의 투어를
마치고 얼른 배에 탑니다!
굿바이.......몽키들....
각자에게 주어지는 생수로 목도 축이고~
5. 첫번째 스노쿨링!!
마야베이 근처에서 스노쿨링 하라고 배를 멈춰줘요!!!
이미 여러대의 배가 정착해서
스노쿨링을 즐기고 있어요!
롱테일보트도 있고~
중국인들이 탄 요트도 있어요 !
구명조끼랑 스노쿨링 장비를 줘요 !!
하지만 오리발은 없어요;;;
고글은 쓰기가 너무 어려워.......
머리카락 다 뽑히고 자꾸 물이 들어와서 힝
*역시나 스노쿨링 장비는 찝찝해요.. 본인 장비가 있으면 들고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 아래는 물고기들이
정~말 많아요!!!
몸이 물고기로 둘러싸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가이드분이 밥을 던져주면 엄청난
물고기떼가 모입니다!!!!
하지만 1차 스노쿨링 지점은
그닥 물이 맑진 않아요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6. 점심먹기
한차례 폭풍같던 몽키비치와
스노쿨링을 끝내고
다들 배가 고파집니다...........
원래 물놀이는 쪼끔만 해도 배가 고픈 법!
점심으로 뷔페를 기대했던 저는 런치박스를 보고
굉장히 실망합니다!
이게 무슨 볶음밥이지?
하지만!!! 한입뜨면 그 맛을 잊을 수가 없어요!
간이 삼삼~하니 넘나 맛있똥!!!!!!!!!!!
허니피그에겐 하나가 모자라요!!
아 또 먹고싶당...
7. 마야베이 즐기기
드디어 마야베이 선착장에
도착합니다!!!!!!
처음엔 '이게 다야?' 할 수도 있어요!
댓츠 노노
이게 절대 다가 아니라는 사실!!!!
마야베이 저~ 안쪽으로 가는 길은
너무 험난해요
굉장히 좁은 틈을 지나야해요!!
몸을 잔뜩 웅크리고 벽을 짚으며 돌 동굴을 지나야 합니다!!
다들 맨발로 가길래 다 벗고 갔는데 발바닥 정말 아파죽어요
돌들이 너무 뾰족하고 ..
정말 너~~~무~~~아파요
신발무조건 챙기세요!!
신발은 미끄러질 수도 있어서
제 생각에는 아쿠아슈즈가 딱입니다!!
가시는 분들 미리 준비해가시길.......제발
여기서 짝지 기다리다가 넘어져서
바로 피봤음..........하하
사실 아픈 것보다 너무 쪽팔렸어유..........
돌동굴이 다가 아닙니다.
이번엔 요런 그물을 타야합니다!!!!!!
'어디 좋은거 보러가는길이
쉬운일인줄 아시나유?'
천만에 말씀 만만에 콩떡!!!!!!!!!!
이것도 정말 손과 발이 아파요 ...........
결국 그물은 포기하고 그물 밑으로
다시 작은 동굴을 향합니다.하하하
동굴은 그냥저냥 쉽게 통과하는데
다음 마의 구간이 있죠
한 3미터 정도의 돌밭이 있어요!!
무슨 송곳을 밟고 가는
느낌이랄까요?
아쿠아슈즈가 넘나 필요함
**옆에 보면 계단이 있는데!
그 계단으로 올라가면 그물을 타고
올라왔을 때와 같은 곳이에요!!
뷰가 죽입니당!!!
꼭올라가보시길!!!!!!
다 놀고와서 올라갔다가 그물타고
내려가셔도 됩니다!!!!!!
모든 마의 구간을 통과하면 상반되게 부드러운 땅이 나와요
여기서 한 10분 정도
쭈~욱 걸어가야해요
배고파서 스낵바를 갔는데 문 닫았어요........
아......마야베이.......
진짜 최고예요.........
사진이 다 카메라에 안담기네.........
이 때까지 살면서 봤던 해변들과는 달리
돌산으로 둘러싸여서 장관을 이루어요!!!!!!
진짜 너무 예뻐서 여기서 살고 싶단 말이 나와요!!
돌밭만 없다면;;;
해가 지려고 할 때가 정말 ...........
말이 안나와요.........
너무 오래 있어서 이제 슬 나가볼까 하는데
멕시코 친구들이 저쪽에서
놀고 있어서 저기로 가면 나갈 수
있나보다 하고 따라 가봤어요
또 돌밭이에요.......
정말 대박 충격적인 고통입니다!!!!악!!!
하지만 길이 있다는 생각으로 참고 갑니다!!
갔는데 길은 무슨요!
그냥 나무에 조개만 매달아 놓고
자기들 끼리 공가지고 놀고 있었어요......
다시 돌밭을 걸어나와요.....
정말 힘들었어요
그리구 이 커플은 우리랑 같은 배 탔던 분들인데
배에선 한마디도
안하시다가 갑자기 마야베이에서
저렇게 과감하게 포즈를;;;
이거하려고 오셨나봐요!
저도 이렇게 백사장에 낙서를 해봅니다!!!!
이렇게 아쉬웠던 아름다웠던
마야베이를 뒤로하고 다시
다시 고통의 돌밭을 지나고
배타러가요!
넘나 아쉽......
선셋 때 보면 대박이겠는뎅 !!
8. 파인애플 맛나게 먹기
역시나 다시 배가 고파져요!!!!!
마야베이 투어가 끝나면 이렇게
파인애플을 잘라서 줘요!
정말 설탕뿌린듯이 달아서
저는 허겁지겁 사진찍을 틈도 없이
욕심 부렸네요 ^^
짝지가 파인애플이 그렇게 먹고싶었냐며,,
사준다면서 그만하래요..........
아싸 개이득!!!!!
9. 2차포인트에서 스노쿨링
마야베이에서 다들 릴렉싱하며 놀고 다들 노곤노곤~~
이제 선셋보러 가는구나 했는데
갑자기 스노쿨링을 하라고 합니다 !! 잉??
살짝 피곤한데 들어가지 말까 하다가
바닷물 색깔을 보고 그런 생각이 싹 사라지죠
정말 1차때보다 확실히 달라요!!
고글이 없어도 잘 보일 것만 같은기분!!!!
이 때는 배가 우리밖에 없어서
엄청 널널하게 했어요
가이드는 남은 밥으로 물고기에게
밥을 던져주는데 사람근처로
던져줘서 내 앞에 물고기떼를 모이게해줘요!
그러면 몸에 물고기가 닿여서 온몸으로 느낄 수 있어요!!!
TIP!!!!!!!!!!!!
이 지점에는 산호가 정말 너~~~무 뾰족하고
물이 안 깊어서 발바닥 다 베여요!!!!!!
짝지랑 저랑 여기서 산호에 계속 치이다가
피를 많이 봤어요................
결국 답은 아쿠아슈즈예요.......! 빠쉐
10. 선셋..............
드디어 이름도 선셋투어인
이번 투어의 주인공
선셋을 보러 갑니다!!!
아~~~~진짜 모든 스트레스가
풀리고 이렇게 죽어도 여한이 없겠다 싶은 마음이 들어요!!
진짜 감성폭발합니다
옆에서 찌르면 바로 눈물 뚝뚝 떨어질 듯한 뷰예요...
사진에 다 안담기는게 문제입니다!!! 줸좡
이렇게 모든 투어를 마치니 물놀이를 열시간 한 것 마냥
지치고 배가 고픔코스 하나 더 가자고 하던 것도
우린 포기했요.....
팜돈인가? 뭐시긴가?ㅠㅠ
사실 전 힘이 있었지만!!!
짝지체력이 저질이라;; 헤헤
이렇게 저희의 sunset tour 를 마칩니다!!!!
정말 너무 만족스러웠고 행복했고
또 하고 싶은 투어였어요
지금 이 순간도 저 선셋을 보고있으니 다시 마음이 일렁이네요
그립다 피피
To be continued........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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