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5일간의 짧은여행이야기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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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3박5일간의 짧은여행이야기 마지막

여행다녀오다 3 1374
2006년 6월 17일.. 돌아가는날…
4시30분 아침준비를 서두르고 택시를 잡아타고 선착장으로 왔다..
외국인 한 명과 직원 한 명만이 선착장을 지키고 있다..
해도 안 뜨고..별밖에 없다..
어제 사두었던 요플레 바나나를 먹으며 아침을 해결하고..
선착장 입구로 향했다..
사무이섬도 아침을 우리처럼 일찍 시작 하나보다..
이른 아침인데..출근하는 사람들이 많다..
만두를 사서 배에 타는 사람들도 있고..
6시가 거의 다 되어가는데..
우리배는 안보인다..
아무래도.. 앞에 있는게 우리배인 것 같은데..
표받는 직원은 기다리란다..
이러다 못타는 거아냐..@@ 불안 불안..
안되겠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들어간다..
다시 물어보자..
우리가 계속 표를 보고 있는 걸 봤는지..
먼저 온다.. 표를 달란다..
표를 보더니 가지고.. 우리가 타고 온 것과 같은 버스로 간다..
버스운전사에게 물어보니.. 티켓을 확인하고 타란다..
이런.. 모냐고..
새벽부터 일어난 우리 빠르게 배로 올라..
자리를 물색한 후.. 가방을 베게 삼아.. 누워다..
처음에는 쑥스러웠는데..
강행군을 하다보니.. ㅎㅎ
사람이 조금 뻔뻔해 져버렸네..
오는 길도 역시 자서 그런가..빠르다..
다시 선착장에서 버스를 타고..공항으로 향했다..
버스에서 역시.. 잠을 잤고..
무사히 공항도착..
비행기를 타기까지 1시간 정도 남았다..
공항 대기실에서 아시아 TV를 해주는데… 많이 보던 사람들이 나온다..
공유와 공효진이 나와던 드라마..
건빵선생님과 별사탕인가???모 이런 드라마다..
더빙도 안하고..우리말이다…
신기하다.. 작은 공항은 아니자만..
그래도 지방공항에서 우리나라 드라마를 보게될줄이야..
친구는 작년에 왔을 때..풀하우스를 봤다고 한다..
인기많았다고..
더빙을 해서 한국말과 태국어가 동시에 나왔다고..
방콕도착.. 사무이섬을 올 때는 구름이 몰려오더니..
방콕은 해가 쨍쨍이다..
택시를 타고 다시 카오산으로..
DDM에 들려 가방을 맡기고.. 왕궁을 구경하기위해..나섰다..
덥다..
내가 처음 왕궁 구경할때는 왕궁 광장은 돈 안내고 보고..
왕궁만 200밧을 주고 봤는데..
오늘은 아예 들어가지 못하게고..
무조건 250밧을 주고 입장료를 사야 한다..
사람들이 200밧주고 안보니까..
아예 왕궁 어느 곳도 못보게 한 것 같다..
왕궁은 언제봐도 호화스럽다..
태국 사원들도 무자게 호화스럽고..번쩍번쩍하는데..
황궁은 유리까지 붙어있어서..무자게 번쩍번쩍인다..
유리알들이..다 보석과 황금이 였다며..
우와~~~~
태국 학생들도 왕궁 견학왔나보다.. 많다..
사람도 많고 날씨도 덥고..
왕궁을 나와 S양관광을 하기위해..월텟으로 향했다..
태국에 왔으니 말린 망고도 좀 사주고..ㅎㅎ
이런.. 월텟이 공사 중 이다..
언제부터 공사였지..
어쩔 수 없다.. 배도고프고..
빅C로 가서 쌀국수와 말린망도 사고..
카오산으로 돌아와 1사간 발마사지를 받고..
4일동안 계속 마사지를 받아서 그런가.. 몸이 조금씩 아프다..TT TT
너무 과 했나 보다..
카오산을 나와 잠시 카오산 거리 구경을 하고..
DDM으로 돌아와 공항을 향했다..
드뎌 끝이다.. 아쉽다..
여행은 항상 아쉬움을 남기는 것 같다..
올 때 마다 새로운 것을 즐거운 추억을 가지고 가는 반면 2%의 부족함을 남기며 다음을 기약한다..
3 Comments
mloveb 2006.06.23 15:39  
  그래도 짧은 일정을 잘 보내신것 같네요~ 저도 다음엔 사무이에 꼭 가봐야겠어요~ 후기 잘 봤습니다.
내꼬 2006.06.23 19:38  
  여행기 잘봤습니다~ 사무이섬으로 직접 가시지 않아서 너무 고생하셨네요 ^^;;;;;; 담엔 사무이섬으로 !!! ㅋ
작은거인 2006.06.28 23:05  
  여행기 잘보고 갑니다.
짧은시간에 만은곳을 다니시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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