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중서부] 혼자 떠나는 짜릿한 오토바이여행2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여행기

[태국중서부] 혼자 떠나는 짜릿한 오토바이여행2

NAMTAN 10 548

[태국중서부] 혼자 떠나는 짜릿한 오토바이여행2

 

1day.jpg 

 

 


중간중간 사찰에 들려 세수도 하고 물도 마시고 휴식을 취했다.

휴게소 같은 곳에 들려 시원한 음료를 사먹는게 몸에는 더 좋겠지만 이정도 쯤이야~ 난 건강하니까??

아침겸 점심 한끼 먹은걸로.. 생수한병 마시면서 오랫동안 달려갔다. 

 

배드민턴과 런닝 10키로씩 자주 달려왔던 나이기에 태국의 더위와 갈증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태국의 태양열이나

장거리 라이딩, 운동에 익숙치 않은 사람이라면 오토바이의 경우 30분~1시간마다 휴식과 수분섭취도 좋을듯 싶다.
 

태국에 사는 나 조차도 아무데서나 음식 사먹기가 그저 쉽지만은 않다. 차라리 세븐 같은데서 빵이라도 사먹으면
될텐데 그런 음식은 또 좋아하질 않고.. 너무 많이 먹으면 화장실이 걱정될수도 있고. 적당히 에너지 유지면 될듯 하다.


태국의 도로는.. 
방콕의 경우 고속도로는 한국처럼 유료 톨게이트가 있어 오토바이가 들어가지 못한다. 또한 고속도로가 지상위로
높게 만들어져 도로통행자나 자전거등 일반사람들은 들어 갈수가 없다. 완전 전용차도이다. 


하지만 지방으로 나가기 시작하면 이런 고속도로의 우리네 생각과는 조금 달라진다. 
일단 고속도로라고 부르긴 하지만.. 태국에선 모떠웨이라고 부르고 왕복 6차선~10차선의 넓은 대로가 많다.
가운데로는 130~140키로 정도의 속도로 달리는 차량들이 있고 중간차로엔 100키로이하.. 마지막 차로에는
큰 트럭들같이 60에서 70키로 정도의 속도로 달리는 곳들이 많다.

방콕주변엔 새롭게 모터웨이 옆에 오토바이나 저속의 차량이 들어오지 말라고 따로 보조 통행로를 만들어 놓지만 
공사구간도 많고 강을 건너거나 교차로를 건널땐 모터웨이 안으로 합류해 달려야 할때가 많다. 상호 출입구가 흔하다.
 

오토바이 통행불가, 금지등의 표지판을 본 기억도 없을뿐더러 이런 모터웨이 표지판엔 오토바이나 카트카는 90키로

이하 주행이라고 표시되어있다. 즉 오토바이는 모터웨이에서 90키로 이하로 달리면 되는데 가운데쪽 차선으로 들어가면

안된다. 무엇보다도 위험하니까.. 

 

차량의 경우 시원한 실내에서 조용하게 음악도 들으며 네비게이션이나 구글맵을 보며 방향을 바로바로 찾을수 있지만

오토바이의 경우엔 그럴수가 없다. 갈림길이 나오면 오토바이를 세우고 장갑을 벗어야 하고 가방이나 주머니의 지퍼를

열고 핸폰을 열어 썬그라스도 벗고 조회를 해야한다. 그러자니 중간중간 정차도 많아지고 시간이 길어질수 밖에 없다. 

 

또한 도로의 사진을 찍을수 없는 안타까움이 많았다. 도로이정표, 방향표지판등을 찍어두면 인증샷도 되고 정보로도

좋을텐데 가기 바쁘고 큰 트럭들이 뒤 따르거나 위험한 갓길등에서 그럴수가 없다.

여유가 있다면 헬멧에 장착하는 블랙박스 카메라등을 지참해 중간중간 사진도 찍고 비디오도 찍어두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 추억의 자료로 남길수 있을것 같다. 

 

 

이른 아점 한접시에 저녁 5시가 넘을때까지 물한병으로 달리고 구경하고 사진찍고 오래 다니다보니 에너지 고갈을 

느낄수 있었다. 눈은 항상 전방과 계기판, 속도와 거리, 주유계를 확인하며 검지와 중지는 굳이 브레이크에 올려놓지

않아도 되는데 늘 습관처럼 손가락이 저절로 브레이크 레버에 올라가 손가락이 아파지기도 한다. 

 

기왕이면 목장갑을 끼지 말고 통풍도 되며 고무 끈끈이나 그립력이 좋은 장갑이면 더 좋겠다. 엑셀 당기는 손잡이에

목장갑의 실밥이 손바닥과 마찰을 오래 하다보니 엄지 손가락이나 손바닥등 별로 좋지 않았다. 기름주유 걱정은 거의 하지

않아도 될만큼 태국에도 주유소들이 많았다. 시골길이라도 길어봐야 10키로 내외에 주유소들이 있다. 또한 오토바이가 

우리집 동네에서 평상시엔 100바트 만땅에 70키로 정도를 뛰었는데 이번 장거리에선 100키로를 늘 넘겼다.... 

 

 

사뭇사콘을 지나 사뭇송크람 쪽으로 달려가다보니 바다에 가까운 지역이라 염전들이 많이 보인다.길거리에서는 소금들을

쌓아놓고 파는데.. 우리네 천일염? 뭐 그런것일듯 하다. 하지만 소독이 안된 자연에서 무조건 말린 소금은 위생적이지 않아 

한국에서는 식용으로 사용하지 않는데.. 태국에선 모르겠다.

AIMG_5293.JPG 



암파와쪽으로 관광가는 롯뚜 미니밴들은 아마 이시각엔 별로 없을 것이다. 정기노선 버스같은 밴들과 관광객을 태운 버스들이 

많이 지나다닌다. 아마 푸켓방향으로 태국 남부로 이동하는 차량들 일것이다. 도로는 뻥 뚫렸고 바닷가쪽 바람은 세차게 불어와

헬멧사이로 큰 바람소리가 위협감을 준다. 속도는 60키로인데 바람소리는 체감상 120키로?는 될듯하다.
AIMG_5294.JPG

 

AIMG_5295.JPG 



염전들을 지나면 곧 사뭇송크람 이정표가 나온다. 이런 사진을 찍기위해 갓길에 오토바이를 주차하고 가방을 열고.. 귀찮다~~
AIMG_5297.JPG



암파와 시내, 읍내를 들어와 조금만 가면 여행객들에게 많이 익숙한 장면이 나온다. 드디어 도착했다. 

AIMG_5298.JPG 

 

매끌렁역이다. 위험한시장으로 알려진 그 기차의 종착역.
AIMG_5299.JPG

 

AIMG_5300.JPG
 

AIMG_5301.JPG



이미 여러번 와 본곳이긴 하지만.. 여전히 강물은 흐르고 변한게 없는것 같다.

이런 작은 강변에 해군함정은 왜 있을까? 적군이 강을 타고 침투할까봐? 위험할까봐 강부터 지키려는지..
AIMG_5302.JPG

 

AIMG_5303.JPG



매끌렁역의 오후 5시가 넘은 시각은 매우 한산했다. 사람이 안에 있나 싶을정도.. 

마지막 기차시간이 17:40 이라고 걸려있다.  

AIMG_5304.JPG



반대편 위험한시장으로 걸어가본다. 곧 기차가 올시각이 다되어 간다.
AIMG_5305.JPG



해질무렵이 가까와지고 여행객의 발길을 뜸하다. 무엇보다 월요일 평일이다.AIMG_5306.JPG



암파와에 도착할 무렵 내 몸안의 에너지 고갈 신호를 포착할수 있었다.운동을 오래 하다보면 말로 표현하기 쉽지 않지만 약간의 현기증? 가벼운 울렁거림에 팔쪽에서 힘이 빠짐을 느낀다. 

일단 채워 넣어야 한다. 휴식을 취하며 무삥 두개와 카우니여우, 돼지고기 바베큐와 찹쌀밥으로 보충~ 25밧.  

AIMG_5307.JPG



시장 안쪽에는 마지막까지 열심히 하나라도 더 팔아보려는 장사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수 있다. 10밧, 20밧이라도 더 벌어야

내가족이 밥먹지..
AIMG_5308.JPG



좀 더 안으로 걸어나가면 시장이 끝나고 이런 교차로가 나온다. 아까 고속도로에서 암파와로 들어오면 여길 지나 좌회전하면

매끌렁역이 나온다. 지금시각 17:30분쯤 되었다. 곧 기차가 들어올 것이다.

AIMG_5309.JPG



땡~땡~땡.. 기차종이 울리며 바리케이트가 내려간다. 그틈으로 얼른 지나가려는 행인들.. 

AIMG_5310.JPG



자 드디어 기차가 들어온다. 익숙하게 많이 본 장면아닌가?
AIMG_5311.JPG



저 앞쪽의 시장 상인들은 천막을 내리고 물건을 치우려 준비중이다.

AIMG_5312.JPG

AIMG_5313.JPG

AIMG_5314.JPG



넌 뭐니? 어디서 왔니? 내가 신기하니? 왜 찍니..? 
AIMG_5315.JPG

 

AIMG_5316.JPG



기차가 지나가자마자 쏜살같이 상인들이 나와 물건들을 제 위치로 옮긴다. 

AIMG_5317.JPG

AIMG_5318.JPG

AIMG_5319.JPG



언제 그랬냐는듯 아무일 없었던 듯 다시 기차길 시장은 이렇게 펼쳐졌다... 다만 손님이 없을 뿐이다. 파장파장~
AIMG_5320.JPG

 

AIMG_5321.JPG



특별한 기념품을 파는것도 아니다.그저 우리네처럼.. 말린 고추나 마늘, 생강.. 채소 식재료.. 

현지인들이 저녁밥 만들기 위해 시장보러 오는 정도..

AIMG_5322.JPG


AIMG_5323.JPG



한쪽에선 두리안 말린 과자들을 팔고 있었고.. 

AIMG_5324.JPG



기차는 다시 17:40 출발을 준비하는듯 하다. 

AIMG_5325.JPG

 


무삥파는 아줌마가 정갑게 웃어 주었다. 카메라를 메고 썬글라스를 머리에 걸친 배낭 멘 외국인..

"커 무삥 쏭안 래우꺼 카우니여우 능안 캅~" "?? 풋 파사타이 깽 막!!" "마이 캥 캅~~"
아줌마가 다시 쳐다보며 태국말 잘한다고 칭찬해준다. 늘상 시장가서 무삥살때 쓰는 말이라 외울 뿐인데.. 

이쁜 아줌마가 칭찬해주니 기분이 좋다. 무삥도 튼실한게 크고 찹쌀밥도 냄새도 안나고 맛이 좋았다. 다음에 또 먹어야지~~ 

 

아까 그자리 무삥을 먹던 저 자리.. 원위치로 다시 온 것이다.

AIMG_5328.JPG



오늘의 메인 이동은 대충 정리가 되었다.

숙소를 찾아갔는데.. 바로 이시장 끝에 있는 먹거리 노상가게 윗쪽에 있었다.

 

아고다에서 찾은 홈타운호스텔.. 혼자 오토바이 타고 다니는데 비싼 호텔에서 묵을 이유가 있나 싶었다. 게스트하우스를 찾아 

세금포함 420밧에 예약하고 찾아왔다. 게스트하우스 치곤 그리 싼 가격은 아닌것 같지만 암파와처럼 작은 동네에선 이 가격이 

제일 저렴했다. 후기도 괜찮아 보이고 깨끗하고..일하는 직원도 영어를 잘 해서 배드민턴 코트나 주유소등 잘 알려준다. 

AIMG_5329.JPG



동네 상가건물을 개조해 게스트하우스를 만들었는데.. 깨끗하다.

침구류도 깨끗.. 에어콘도 새것이고 화장실도 깨끗하고.. 

월요일이라 기대한대로 아무도 없었다. 혼자 옷을 다 벗기도 하고 3층 전체가 다 내 숙소가 되어서 좋았다. 

아래층에서 올라오지도.. 갈일도 없어서 개인룸이나 마찮가지 였다.

AIMG_5330.JPG

AIMG_5331.JPG



여장을 풀고.. 풀긴 풀었나? 다시 배낭을 메고 이번여행 주 목적의 하나인 운동을 하러 나왔다.암파와 스타디움인데. 

사진처럼 보기에도 아름다웠다. 저녁 해가 져서 어두스름 한 시간이었는데 사람들이 런닝도 하고 모여서 함께 운동할 수 있는 

좋은 장소였다. 주변도 깨끗하고 트랙도 좋다.
AIMG_5332.JPG

 

AIMG_5333.JPG

AIMG_5334.JPG




짜잔~

드디어 내가 찾던 배드민턴 코트다.. 그런데.. 바뜨.. 사람들이 너무 많고 코트는 달랑 3개. 거기에다 엘리트 운동선수들 까지

연습을 하고 있네.. 시설은 낡아 썩 좋지는 않지만 뛰는데 문제 없었다.
AIMG_5335.JPG

 

AIMG_5336.JPG



한푼 줍쇼~가 아니라 한판만 끼워줍쇼~ 

기웃기웃 거리는데 한눈에 보기에도 외국인 낯선 이방인 같았는지 젊은 친구 하나가 다가오더니 치고싶냐고 물어본다. 

 

'오브코스예스~'를 연발 외쳐대자 혹시 선생님 이냐고 묻는다.아마 외국인 선생님들이 

이 동네에 볼룬티어를 하러 오거나 선교 또는 외국어 선생으로 오는가 보다. 

 

동네 아저씨, 젊은이 할것없이 어울려서 치는데.. 실력이.. 실력이.. 대단대단~

내가 실력에서도 한참 밀리는 초보수준이라 뭐 그러려니 하지만 체력도 전혀 안따라준다. 지친건가? 이럴리가 없는데 

싶지만 그저 한게임 두셋트 끝났을 뿐인데 내 몸은 완전 물에 퐁당 빠진 사람이 되었다. 하여간 오늘의 소기 목적은 달성..

 

한시간 구경, 한시간 플레이.. 71밧을 계산하던데 일단 참가하면 일인당 20밧을 내고 나머지는 셔틀콕값을 쉐어한다고 한다.
AIMG_5337.JPG


완전 넉다운 상태로 배드민턴 코트를 나와 숙소로 향했다.뭔가를 먹어야지. 먹어야 살수 있을것 같았다.

암파와의 꾸어이띠여우 쌀국수 맛은 어떨까? 

 

어딜가나 꼭 쌀국수를 먹는데. 반드시 먹어야 한다기 보다는 시키기 편한 메뉴이기 때문일것이다. 

꾸에띠여우 무 남싸이 쎈렉 피셋... 단어들을 마구 조합해 말하면 된다. 돼지고기 중간크기면발 국물넣은 곱배기..

AIMG_5339.JPG


밤이라 어두웠는데.. 설거지 통이 3개다. 맨 우측이 음식찌거기 묻은 상태를 넣은 퐁퐁물, 두번째가 중간 헹굼, 마지막이 클린업.

빠르고 신속하다. 노상에서 수돗물 없이 장사를 하려니 이런 시스템이 유지되는 듯 하다. 물론 먹고나서 설사 같은건 없었다. 
AIMG_5340.JPG


역시 운동후에는 맥주가 최고다. 세븐에 가서 얼른 창 큰 녀석을 데려왔다.

쌀국수와 궁합은 어떨까? 모르겠다.. 시원한 맥주가 콸콸 목구멍 너머로 시원하게 내려갈 뿐이고 설탕과 식초를 넣은 

쌀국수는 쩝쩝짭짭~ 맛있을 뿐이다. 그런데 양이 너무 작다. 이게 무슨 곱배기야? 흠~

AIMG_5341.JPG


암파와 매끌렁 기차역을 나오면 시장 근처에 먹거리가 가득하다.밤 10시가 많이 넘은 시각에도 아직 많이들 팔고 있었다.

AIMG_5342.JPG

AIMG_5343.JPG


쌀국수 하나로는 안되겠다. 한그릇 더 먹어야지.. 하고 어느 자리에 다시 앉아본다. 

AIMG_5344.JPG



카우무댕~ 빨간 돼지고기 덮밥인데.. 함께 나오는 달짝지근한 소스가 맛있다. 그걸 다 붓고 오이를 안주삼아.. 국물도 있다.

황홀하다. 쌀국수로 채워진 배는 어디로 가고 돼지고기에 향긋한 소스 얹은 덮밥이 숫가락을 타고 내 입과 배를 즐겁게

만들고 있다. 참 잘했어요~~~

 

 

보통의 음식 가격은 35밧이다. 자유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방법에는 이처럼 싸고 맛있는 먹거리를 잘 고르는 재미도 있다.

무삥에 맥주, 쌀국수에 맥주, 돼지고기덮밥에 맥주, 치킨에 맥주, 과일에 맥주.. 그저 맥주만 있으면 갈증과 허기에 최고가

아닐까 싶다. 주저하지 말고 앉자. 두려워말고 음식들을 보자. 망설이지말고 손가락과 아는 태국어 몇마디로 시키면 된다.. 

 

잘 먹고 "아로이 막 캅~"을 연발해 주자!! 내가 외국인 인걸 저들도 다 안다. 자기네 음식 맛있게 먹어주는 외국녀석이 기특하고

재밌을 것이다. 한끼에 서로 웃고 미소를 교환했으니 서로가 즐겁다. 이쁘고 마음에 드는 처자를 본다면 아무말 한마디 못하는

것보다 맛있다고 같이 웃는게 잠시라도 더 즐겁지 않겠는가..^^

AIMG_5345.JPG


배드민턴으로 다져진 엄청난 흡입력..
AIMG_5347.JPG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빨래를 하고 물기를 꼭 짜내서 방안에 걸어둔다. 아무도 없는 독실이 되었으니... 

런데 생각해보니 굳이 방안에 걸어둘 필요가 없겠다. 밖에다 걸어놓는게 이 더운 태국에서 훨씬 더 잘 마른다. 

AIMG_5348.JPG

아무도 없는 방에서 이리저리 뒤척이며 카메라 배터리를 충전시키고 핸드폰 충전하고..

시원한 에어콘에 쿨~한 내몸을 느껴보며.. 오늘 하루를 정리한다. 여행와서 잘 먹고 잘 보고 잘 돌아다니고.. 

잘 자는게 최고다.. 그런데 잠이 안오네? 

 

낯선데서 뒤척이는 내 모습을 보며 난 아직 진정한 여행자가 아닌 짝퉁인가보다.. 그런 생각이 든다. 

편하게 자가용으로만 돌아다니고 게스트하우스는 십여년전쯤 젊을때에나 다녀서 그런건지..

 

내일 아침에 일어나 얼마나 부실한지 든실한지 아침도 공짜로 준다니 살짝 기대하며 전등 스위치를 끄고 눈을 감아본다. 

 

 

<계속>

10 Comments
오슈샨퍼 2017.07.09 15:05  
자두 태국 갈때마다 길에서 파는거 보이면 사먹는 돼지꼬치 그게 무삥이었군요
제 입맛엔 태국에서 젤 맛있는 고기 였네여
하나에 10밧 저렴키도 하고
한국와서도 생각나는 태국 음식중 하나
NAMTAN 2017.07.10 14:04  
먹어본 사람들 하나같이 가장 맛있었다고 칭찬하는 음식이지요.
싸기도 하고 편하게 고민없이 아무데서나 다 같은 맛이 나구요.
한국의 길거리에서도 팔면 잘 팔리지 않을까 싶은데.. 비위생적이라고 멀리 할지도 모르겠네요.^^
반쎄오 2017.07.09 17:53  
오토바이 여행 로망인데 부럽네요~
NAMTAN 2017.07.10 14:05  
네. 이제 겨우 한번 다녀왔습니다. 저도 처음에 갈까말까 고민도 하고 그랬습니다.
이젠 다음 여행지 구상중이며 시간 되는대로 또 갈겁니다.^^
leco7 2017.07.09 23:36  
여행 제대로 즐기고 계시네요 ㅎㅎ 현지인들과도 어울리시고. 국제면허 발급받아갈지 고민중인데 도움이 많이됩니다. 감사해요.
NAMTAN 2017.07.10 14:06  
아마 오토바이 소형면허를 갖고 계신가 보군요.
오토바이를 타실거라면 반드시 국제면허증에 소형차 오토바이 운전가능이 표시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냥 한국처럼 2종보통 자동차에 작은 오토바이 운전가능한?? 그런거 태국엔 없지요.
Hyeonnn 2017.07.10 06:52  
기찻길 시장은 좀 궁금했는데 생각만큼 볼게 많진 않네요 ㅎㅎ
NAMTAN 2017.07.10 14:09  
세상 이치가 다 그렇습니다.
아.. 이런것도 있고 이런걸로 관광상품도 만드는구나. 주변 살아가는 사람들은 이렇게도 사는구나..
이 정도가 맞는것인듯 하구요. 겨우 기차길에 물건놨다 옮겼다 시시해~ 할수도 있겠지요.
리플렉스1 2017.07.15 00:12  
글 !!리얼하게 잘읽고있습니다 소형 면허는있는데 님같이 여행할 자신은 없어서 ㅠㅠ 이렇게 대리 만족해봅니다 ^^
NAMTAN 2017.07.15 15:52  
언젠가는 좋은 여행 하실날이 오실겁니다. 감사합니다.^^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