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하다보면

여기저기서

코끼리 트레킹을 한다고 적혀있는 곳이 있습니다~~

코끼리 트레킹만 전문적으로 하는곳도 있고

다른 트레킹 프로그램에 끼어서 하는 것도 있고......

이곳에 여행하면서

우리나라에선 코끼리 타 볼 기회 거의 없는데

이곳에서 한번 정도 타보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그런데!!!!! 코끼리 트레킹은 한번이면 족할듯.....

제가 경험했던 코끼리 트레킹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코끼리 트레킹을 약 30분에서 1시간 정도 합니다~~~

이동 거리는 별로 되지 않지만

산도 타고 강도 건너고 합니다~~~~

코끼리 등 위에 두명이 탑니다~~~

코끼리 트레킹 프로그램 가격은

트레킹 가격에 포함되어 있어서 돈은 따로 지불하지 않아도 되지만

코끼리 먹이인 바나나는 자신의 돈으로 사야 합니다~~~

물론 바나나 안사도 되긴 하는데......

코끼리가 워낙 식성이 좋다보니

주위의 코끼리들만 먹이고 자신이 탄 코끼리 안먹이기엔

너무 미안하고......

되게 눈치 보입니다~~~~~~

1-2묶음 정도는 사서 주는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는 코끼리 트레킹은 즐거움도 주지만

한편 코끼리에게 미안한 감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그 큰 이유는

코끼리를 움직이게 하는 사육사들의 행동에 있는데......

이들은 코끼리가 조금만 꾀를 부리면

새총으로 코끼리의 다리에 돌을 쏩니다~~~

또 작은 나무 막대기로

코끼리의 머리를 '딱'소리가 날 정도로 세게 때리기도 합니다~~

괜히 이런거 보고 있으면

내가 왜 코끼리릍 타고 있나 하고 정말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

이 사람들은 우리나라의 낫보다는 날이 작은

낫 비슷하게 생긴것을 가지고 다니는데.....

이것도 코끼리 길들이기 위해서 가지고 다닌는건지....

그걸 이용한다면 상당히 아플것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