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찬타부리에서의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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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찬타부리에서의 이모저모.....

작은거인 14 530
어제 뜨랏숙소에서 터미널까정 걸어서와서
뜨랏터미널 사진몇장 찍고 미니밴타고
찬타부리터미널에 도착해서
구글에서 검색한 게하를 네비로 버니까,
1.2km고래 그럼 걸어야지...
습하고 더운날에 17kg배낭을 메고 스스로
개고생이다.....(못난놈!)
라이브게하가 강가 바로 옆이라
루어낚시 욕심에 힘들게 찾아 갔더니....
헐~ 대박! 방이 없단다.(난감하네!)
밑으로 10분만 가며는 호텔이 있단다.
(아니! 니가 시방 내꼬라지를 보고
고것이 할말이여! 확! 그냥.....)
게하를 등지고 나와 구글을 검색
근처에 잼클럽이라는 호텔이 있다.
근데, 네비를켜니 스폰약이 빨리
줄어든다. 그래서 꺼다.켜다 하니까
된장 길을 해메다.한참만에
찾아서 카운터에 물어보니
헐! 대박~ 이다.
쓰벌 수리중이라 방이 없단다.
(날잡아 잡수)
아~ 오늘지대로 일진이 안좋은가?
걸어도 너무걸어서 다리에 힘이 없어
넘에 가게 앞그늘에 앉아
연신 땀을 딱고 항상배고파님에게
SOS를 보냈다.
쪽지왔다! 내가 앉아있는 장소에서
가까운곳에 호텔이 있으니까
지나가는 납짱을 잡아 타라고 한다.
근데,
약에 쓸려면 모도 없다더니
지나가는 납짱이 없다....된장!
다시 쪽지가 왔다. 왠만한 사람은 다아니까
지나가는 객에게 물어보며는
금방 알려줄거라고 한다.(찰리호텔)
그래서 중국외국인학교 앞에 무슨
중국식 큰 식당에 들어가(식당이 맞나?)
하여간 물어보니 나에게 중국말로 씨부린다
(죈장! 유싸드! 미노싸드다)
카올리라고 야그하며 호텔이름을 물어보니
나가서 우측으로 가며는 간판이 있다고
바디랭기지식으로 표현해준다.
나야 감사하지(컵쿤막막캅)
하고 나와서 우측으로 가다가
구글지도를 검색하니 호텔이 나오는데,
영어로 나오니,(난감허내)
그래서 스즈키매장에 들어가서 물어보니
네비지도를 보여달라고 한다 그럼,
뭐해 지는 나보다 길치다....
탱큐하고 밖으로 나오니 매장에서
일하시는 아재가 납짱에게 물어보고
알려준다. 또 그럼 뭘해 타이 글씨를 알아야
찾아가지~ 내가 입구를 지나치니까
납짱이 오토바이 타고 따라와 다시 알려주신다.
난 연신 합장하며 컵쿤캅이다.
헐! 입구에 들어서니! 대박~
예날에는 잘나가던 호텔이 쫄닥망해
1층은 상가라 전면에 입구가 없고 후면에
있으니~ 코앞에 두고도 해메지...
그나저나 지금부터는 대박이다.
여기도 에어컨방은 풀이란다.(할마시 뻥치지마삼!) 무슨 에어컨 방이 풀이야....
외벽에 에어컨 외기가 하나도 없느데...
아니~ 내가 맛없는 짜장으로보이나~
그럼 얼쩔수 없이 팬룸(250밧) 볼수있냐 그러니,
헐~대박! 여기도 방이4층 뿐이란다.
(오늘 죽어나는 날이다. 허벌라게 걷고
또 오르락 내리락을 해야하니....)
종업원 할머니가 물2병과 수건을 가지고
앞장 서신다.
올라가다가 할머니 놓쳐다!,.....
소리치니 4층에 올라와 계신다.
방을 보니 기절직전이다.
청소는 개뿔 방바닥에 머리카락
뭉텡이로 굴러다니고 스텐드 선풍기는
먼지가는 침대는 부서지기 직전에
카바는 삭아서 찧어지기 일보직전이다.
아주 예날의 여인숙,.... 추억의 방이다
창문은 오래된 나무로된 여닫이 헐~
그것도 다 않닫힌다.(대략난감 나 모기가
좋아라 하는 인간인데..)
화장실은 넓은데 천장 한쪽이 떨어져 나갔고
변기는 반자동이다. (일보고 내가 바가지로
물퍼서 넣어야 내려간다)
그래도 어떡하리 이날씨에 노숙 하는것
보다는 낮지........
샤워하고 밖으로 나오니 우측이 바로 시장이다. 항상배고파님께서 로컬식당에 사람 제일많은 곳에서 음식을 사먹으면 맛나다고하여
사람 많은 곳에가니 많아도 너무 많다.
그래서, 그냥지나쳤다.
7-11편의점이 저멀리 보이어 편의점에 가서
투루무브 심카드(1.5GB. 30day)를
사서 내가 타이글을 모르니 도와달라고
하니까? 스폰가지고 샛팅을 해준다.
그러고, 문자가 오니까 문자 읽어보더니
내일 문자온 번호를 누르면 된다고한다.
(난감하네? 내가 눌러서 할줄 알면
너에게 도와달라고 허것냐?)
그러고 밖으로 나와 숙소로 가면서 뭐?
쳐먹을것이 있나하고 노점을 기웃거리며
지나가다 어느 큰매장 앞에 오랜지주스를
파는 처자가 있어(항상배고파님의 말이
갑자기 생각났다. 무슨 프라자입구에
열라 이쁜처자가 오랜지주스를 갈아서
판다고) 그러고,보니 자그만 키에 이쁘다(헬레네 내가 귀신에 뭐가 쒸었나보다.
능 타올라이 캅? 처자 하십밧이란다.
내가 분명 뭐가 쒸였다.
태국에서 제일비싼 노점 오랜지 주스를
쳐먹었다. 헐~
그래도 속이 허전해 다시 편의점에 가서
냉동도시락과 물 그리고 맥주한병과
안주를 사들고 숙소에 들어와 쳐먹고 잤다.
오늘 사케오에 오는 미니밴에서 자꾸
몸으로 작은 개미가 다니길래 몇마리
천도했다. 가마니 생각을 하니
어제 숙소에서 개미가 많이 있어는데,
그놈들이 감히 무임승차를 한것이다.
나의배낭과 힙백에 붙어 따라온것 같다....ㅋㅋㅋ
사진은 숙소 간판과 내부입니다..
놀라지 마삼!
14 Comments
클래식s 2017.05.24 00:18  
흐미.. 물이 정수물이네요. 제일 싸보이는거요. 창 병으로 된 물병보다도 더 저렴해 보이는 물이요.
저는 다 괜찮은데 저 타입 물은 안좋아합니다. 플라스틱 맛이 많이 나서요. 도시락밥 또 똑같은 거 드시네요.
저게 꽤 맛 괜찮은가 봅니다. 저도 다음번에 먹어 봐야 겠네요.

방이 안좋다고 그러신건가요? 저도 인도수준 만큼은 아니지만 태국에서 제일 형편없는 수준의 방은 몇군데 가봐서 아에 사진도 안찍은곳들이 몇곳 있습니다. 차마 보여줄수가 없어서요.  사진 올렸다간 욕먹을거 같았네요. 벽에 구멍 뚫려있고, 온갖 낚서에 난리가 아닌 방이었습니다.
작은거인 2017.05.24 00:39  
최하급 정수물 입니다.
그래도, ㅋㅋ 11년 전에 사진 보다
더한곳에서 하루잔적이 있어요.
예전의 곳에 비하면 모기는 물리지않았어요. 잠은 잘잔것 같아요.
천상의 팔자인가봐요!
비싼호텔에서는 잠을 설치는데...ㅋㅋㅋ
요술양파 2017.05.24 10:12  
재밋게 다니시네요.
작은거인님음 기본적인 영어회화와 태국어는 가능하시죠??
작은거인 2017.05.24 11:28  
가방끈이 짧아서 영어는 땡큐,오케이
태국어는 사와디캅. 컵쿤캅. 아라이캅
인사만 말할주 알아요.
다른 말은 욕으로 들립니다......ㅋㅋㅋ
몰라요! 무조건 바디냉귀지 입니다.
그래도 70% 통해요.
클래식s 2017.05.24 12:05  
팬룸: 팟롬 / 냉장고:뚜옌 / 만실:땜 / 250 : 썽러이 하씹 / 350 : 쌈러이 하씹 / 500 : 하 러이
에어컨 : 콘디아오

http://sizac.net/447
http://www.taepung.net/thai/data/studythai.htm

싱글 팟롬 원데이 따올라이 캅 ? : 선풍기 1인실 하루에 얼마에요?
썽 러이 하씹 다이마이 캅? : 250에 가능해요?
와이파이 파씨블 ? : 와이파이 가능?
쇼 미더 룸 플리즈 : 방좀 보여주세요.
자 팍 썽 큰 캅- 이틀동안 머무를 겁니다.
나이 헝 미 뚜옌 마이 캅- 냉장고 있나요?
맛짬 타오라이캅- 디파짓은 얼마인가요?
나 짜 떤 캄 끄랍마 / 깝마 떤옌 크랍- : 저녁에 돌아옵니다.
마이 떵 탐쾀싸앗나캅-/마이 떵 탐헝 크랍 : 청소는 할 필요 없으세요.
끄랍마래우 추워이 쁠리안 파쳇뚜아 너이 캅-/삐얀 파쳇 양디여우 꺼다이 크랍: 저녁에 돌아오면 수건 갈아주세요.

말씀은 그렇게 하셔도 대부분 아시겠지만 단어 한개라도 도움될까 올려봅니다.
작은거인 2017.05.24 12:47  
감사합니다.
저의 은인 이십니다.
네이버 공부를 해야하는데.
어제는 허리약 먹고 공부 못하고 걍
잦어요. 죄송합니다.
클래식s 2017.05.24 12:55  
^6^  시간날때 보세요. 죄송하실 필요는 없구요. 오늘 재밌게 잘 구경다니세요. 2km 씩 걸어다니시니 많이 보시겠네요. 저는 걷는게 싫어서 많이 보지 않았습니다.
 롱끌루아 마켓에서 100bt에 클럽 축구 유니폼 사서 입으시고 몸을 까맣게 태우시면 현지인으로 볼겁니다.  안경은 벗어야 되고요.
작은거인 2017.05.24 13:26  
안경 때문에 티가 나나봐요...ㅋㅋㅋ
안경 벗으면 앞이 안보여요.
줄창 버스기다리다가
11:20버스왔는데. 모르고 있다가
어떤 아저씨가 어디가냐고 묻기에
아란 간다고 하니 장차한 버스
알려 주어 짐 가고 있슴다...ㅋㅋㅋ
클래식s 2017.05.24 13:35  
딸랏 롱끌루아 입니다.  국립공원 입장티켓 현지인 가격으로 사기 도전할때요. 태국인들은 안경 낀사람이 많지 않아서요.
 안경으로도 넘어가 줄수도 있긴 한데 벗는게 더 현지인스럽습니다.

국립공원 가실 계획은 없으신가요? 저는 국립공원 역사공원 다니는걸 좋아해서요.
작은거인 2017.05.24 16:04  
뭔? 티켓이요?
클래식s 2017.05.24 16:21  
국립공원 티켓들이 어디가나 그렇지만 괜찮은 곳들은 400-500씩 하죠. 중간정도 되는데는 200이고요.
 대단해서 꼭 가야겠다 싶으면 400은 넘어갑니다. 현지인들은 40bt에 들어갈때요.
작은거인 2017.05.25 07:44  
아~ 질몰랐어요.
공원은 진리의 성전과
파타야 수상시장 처음 생기었을때
무료로 서너번 다니고,
돈 내고들어가는대를 안간것 같아요...ㅋㅋㅋ
하늘구름 2017.05.25 17:01  
작은거인님~
님의 고난에  왜 자꾸  웃음이  날까요?
댓글  잘  안 쓰는  얌채족인데  그냥 지나칠  수가 없네요 ㅎ
저  방을 보면서 태국은 정말 색의 나라 라는 강한 의구심이 생기네요.
물론 문화적인 기반을 염두에 두고 하는 생각입니다^^
재밌게  잘  읽었어요~
assante 2017.06.10 16:06  
와...우 ㅋㅋㅋㅋㅋㅋㅋ
고생하셨네요 ㅋㅋㅋㅋㅋ
머 이것도 추억이 될듯 합니다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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