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살 본자언니 구원부부 잠시만 안녕, 망고스틴~~
숙소에 돌아와서 다시 휴식.....쉬다보니 어느덧 저녁시간.. 머먹지 하고 고민중인데 본자언니 반쪽이 배가 안고프다고...그럼 째즈바에 가서 맥주나 한잔 하고 오자고... 카오산 근처 브라운슈가로 열심히 걸어서... 소화도 시킬겸..하지만 착오였다..넘 멀다...본자언니 기준으로
멀다... 걸어가다 지쳐버렸다...ㅠ.ㅠ
20분정도 걸어서 브라운슈가 도착...근데...아직 오픈전이다... 넘 힘든데...쉬고 싶은데...본자언니 반쪽도 지쳤다...
생각해보니 여기서 좀더 걸어가면 팁싸마이가 있다..본자언니 반쪽한테 팟타이랑 오렌지쥬스 먹고가자고 설득.. 다시 걷기 시작..
(브라운 슈가 가실분은 7시 넘어 가기를....)
겨우 도착...근데 헐이다....줄이 줄이... 나 혼자 올때에는 매번 바로 먹었는데...이건 줄이 너무 길다....
본자언니 반쪽의 얼굴을 쳐다보니 힘들어 보인다...;;; 그래서 본자언니 반쪽보고 기다려 보라고 말하고 난 저 줄사이를 뚫고 들어가
오렌지 쥬스 3병을 구입해서 왔다..그리고 한마다..나 사실 여기 팟타이 맛없어...오렌지 쥬스가 짱이야~ 이걸 먹을려고 이까지 온거야..라고 말하며 우리 돌아갈때는 택시타고 가장 ㅎㅎㅎ;;;
숙소에 와서 맛본 쥬스.. 역시 맛나다...본자언니 반쪽도 진짜 맛있다고 한다...
밖에서 넘 걸어다닌 탓에 둘다 체력방전이 되어 버렸다...씻고 쉬다가 살짝 허기진다 해서 망고스틴 먹고
망고도 먹었다.. 넘 맛있다...ㅎㅎ 내일 아침에 또 일찍 일어나서 또 사러 가야징.. 그리고 깊은잠을....
너무 늦잠을 잤다...눈을뜨니 8시다...서둘러서 아침시장에 갔으나 거의 대부분 철수 했다....망고스틴을 찾아보니 없다...ㅠ.ㅠ
결국 망고만 두봉다리 구입...그리고 찰밥과 돼지고기, 빵하나 구입해서 숙소로.... 본자언니 반쪽 돼지고기&찰밥이 의외로 맛있다고 한다.. 팔때 비주얼은 별루였는데...
발코니 가서 망고를 먹기 시작...맛있다...언제 이렇게 또 먹어 볼려나...
숙소 체크아웃이 12시라 11시50분까지 그냥 숙소에서 딩굴딩굴 하며 쉬다가 체크아웃하고 동대문 가서 짐 부탁하고 동대문 근처에 있는
마사지 받으러...풋마사지..1시간30분...시간 잘간다...
마사지 끝나고 다시 동대문가서 사장님한테 인사하고 공항으로 택시타고 이동...베트남 경유 항공편이라 이렇게 낮에 공항을 가보는구나...매번 저녁먹고 비행기 타러 갔는데...먼가 느낌이 이상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