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여자의 방콕-사무이 여행기(5)천국을 떠나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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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여자의 방콕-사무이 여행기(5)천국을 떠나오며..

이비서 6 1818
마지막 날이다. 어제 투어가 피곤했던지 늦잠을 잤다.
오늘은 투어도, 그어떤 일정도 잡지 않았다.
어제 갔던 버디 비어의 수영장에서 낮에 수영을 하기로 한거 외엔.. ㅋㅋ

아침에 일어나서.. 짐을 대충 챙겨놓고.. 식사를 하기 위해, 차웽으로 이동..
쏭태우.. 이젠 막 농담하면서 가격도 흥정해서 깍는다.
4명이 라마이에서 차웽까지 가려니.. 낮인데도 300밧 달라고 한다.
모르면 모를까, 200밧에 갔던 전력이 있어서
"아잉~ 투헌드렛 바앗~ " 쏭태우 기사가 "no~" 하며 씨익~ 웃는다

어? 먹히는거 같다.... 또 한번.. "아잉~  투헌드렛 바앗~"
 "no~" 실랑이 벌이다가.. 결국 200밧에 합의 ㅋ

쏭태우 안에서,
"담에 오면 차웽에서 묵어보자.."
"잠만 라마이에서 잤지, 맛사지건 분위기 좋은 식당이건.. 죄다 차웽이네.." ㅋ

그렇게.. 수다떨고 있으니 차웽에 도착..
정오였는데도 낮과 밤의 차웽의 차이는 정말 엄청났다.
그럴수 밖에 없는것이, 낮엔 너무 뜨거워서 돌아다닐 생각을 못하겠더라.
그시간에 혹시나 해서, 선크림 바르고 모자와 선그라스를 챙겨갔는데도
어깨파인 티셔츠 입었다가, 뜨거워서 혼났다.
발갛게 익는다고 해야 정확할거 같다. "으 뜨거~" 말이 절로 나온다

오늘의 점심은 '피자'  여행전에 입수해간 정보!
피자헛처럼 방콕에선 피자컴퍼니가 유명하고 맛있다고 한다.
특히 '씨푸드피자' 가 완전 맛있단다. 꿀꺽~
씨푸드를 좋아하는 내가, 씨푸드피자를 그냥 넘어갈리 없다 ㅋ
'아쿠아' 사이트에 있던 지도를 보고 고대로 찾아갔다.
어렵게 않게 찾을수 있었다.  실은, 어제 밤에 살짝 지나갔다 ㅋ
바로옆엔 맥도날드가 있다.

피자컴퍼니 입성! 샐러드바의 가까운곳에 자리를 잡았다. 리필은 안됨~ --;;
테이블에 앉으니 메뉴판을 가져다주는데 정말 앨범같이 크다 ㅋ
씨푸드피자와 미트소스 스파게티, 윙, 샐러드, 음료 1개씩 시켰다.
피자는.. 실패할 가능성도 있어서 중간사이즈로 시켰다.

샐러드접시는.. 우리나라와 다르게 정말 작다.
리필도 안된다고 해서, 여기에 어떻게 4명이 먹을 양을 다담을까... 걱정!
샐러드바에 가서 샐러드를 담는데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진 않다.
태국과일이 많았다. 먹어보고 싶었던 망고스틴은 없고,
람부탄과 망고 외 이름모를 과일들.. 한아름 담고 있으니 음료가 나온다.
어휴~ 어찌나 컵이 크던지 ㅋㅋㅋ 사진한방 찍어주고 ㅋㅋ
태국에선 아이스티를 제일 맛있게 먹었던거 같다.
한국에선 잘 안먹는데 태국음료가 좀 입에 안맞아서, 그나마 많이 마셨다.

샐러드 먹고 있으니 스파게티, 윙이 차례로 나온다.
스파게티는 분명 미트소스를 시켰는데 케찹향과 맛이 많이 난다.
그것만 빼면 괜찮은 편이고.. 윙은 정말 맛있다. 짭쪼롬한게~ ㅋㅋ

히든카드, 피자가 나왔다. 얏호~ 크기가 작은건 알고 있었는데 정말 작다 ^^
근데, 위에 올려놓은게 뭐 많다.
씨푸드피자를 시켜서인지, 우선 통통한 새우와.. 불고기.. 양파.. 치즈..
치즈도 우리나라 피자치즈와 다르다.
빵속에 또 다른 치즈와 마요네즈 향이 나는 소스가 함유.. 색다른 맛이다.
첨엔 느끼하다~ 했는데 계속 손이 가게 된다.. ㅋㅋ

옆에 외국인 커플이 왔는데.. 딴건 시키지도 않고.. 피자랑 콜라만 시켰는데..
피자가 양이 적었던지 피자만 4-5판을 먹더라. 우와~ 대단해요~ b
아마 그들도 첨엔 느끼하다~ 했는데 손이 가서 중독이 된던 듯 ㅋㅋ
이렇게나 많이 먹고 계산을 했는데더 2만원도 채 않나왔다.  19,000원..
가격에 또 한번 놀래주고.. 우리나라에선 상상도 못할 금액인데.. ㅋ

이제 배를 채웠는데 어디 갈까~ 하다가, 전날 사무이 씨푸드를 가기 위해
쏭태우를 타고 내렸던 '아이야라 리조트' 에 가보기로 한다..
어제 슬쩍 지나가면서 본 야경이 너무 좋았던 것이 인상적....

또 한가지 플러스 점수를 주는 요인! 쇼핑플라자가 같이 있었다.
아이다스, 나이키, 라코스떼 등등.. 리조트에 머물며 쉬기만 하는것이 아니라
쇼핑도 한번에 해결되는.. 장점중에 장점! ㅋㅋ
그래서 또 한판의 쇼핑이 시작되었다.  쇼핑 좋아라~ 해주는 황양 신나하고..
여기저기 골목골목으로 가게를 들어가서 구경을 시작했다..
1시간 넘게 쇼핑을 하고... 뭐 많이도 샀다.

아디다스 매장엘 들어갔는데, 1년내내 여름인 나라라 그런지 긴팔옷들이 별로
없었다.. 아이템은 있어도 사이즈가 거의 없었고.. XL와 XXL 가 많았다.
곧, 울자기 생일도 다가오고 해서.. 마땅히 사갈 기념품도 없었는데 잘됐다~
싶어서 산 박스나시.. 13,000원에 샀다. 우하하하하~
문양은 남동생 준다고 티를 몇벌이나 샀는데두 8만원돈 나오더라. 싸긴싸다~
한국에선 상상도 못할 금액..

기분좋은 쇼핑을 마치고.. 차웽비치로 나가봤다.
아이야라 리조트 비치로 나가는 길에, 왼쪽엔 스파가 있고.. 맛사지도 같이..
가격이 명시되어 있는 게시판이 있길래 봤는데, 2배 정도 비싸더라. 400밧..
스파는 물론 더 비싸겠지?  스파를 지나니 오른쪽엔 수영장이 보인다.
규모는 작지만, 아기자기하게 깨끗하게 잘해놔서 꼬맹이들이 많이 첨벙첨벙
뛰어들고 논다.
서양인들은 거의 풀의자에 누워서 낮잠을 자거나 책을 본다.
낙원이 따로 없는거지 ㅋㅋㅋ  나두 저기서 놀고 싶었는데..

차웽비치는.. 라마이비치와는 상당히 달랐다.
라마이, 특히 우리의 숙소쪽(북쪽)은 한적하고 산책을 즐기고,
간간이 해수욕하는 사람들이 보일뿐.. 일단 사람을 발견하기 조차 힘든 곳!
남쪽으로 조금씩 내려가면 좀더 활기찬 분위기이고..
외국인들은 비치발리볼 하고, 맛사지도 받고, 산책하고, 낮잠자는 사람도 많고...

반면, 차웽은.. 생기발랄 그자체.. 맛사지 받고.. 악세사리나 간식거리를 파는
상인들이 많았다. 모래사장을 걸어다니며 리조트를 이동하는 사람도 많은 편!
특히 가족끼리 온 관광객이 많았다..  수심도 그리 깊지 않은거 같았다.
모래도 고운 편이고.. 분위기 형성을 위해 배도 띄워놓은거 같았다..
좀더 운치있어 보이는거 같다 ^^  밤이 되면 그 배에 이뿌게 장식된 등에 불이
들어와 야경도 멋있다고 하는데 보진 못했다.

차웽 해변에서 놀아보지 못하는게 조금 아쉽긴 해도..
시간이 없기 때문에 맛사지만 받고 라마이로 돌아가야 한다.
아이야라리조트 비치앞 왼쪽에 야외맛사지가 있었다.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것 같다.
맛사지 하는 언니들이 다들, 아이야라 유니폼을 입고 있어서 깔끔한 분위기다.
햇빛 피할수 있게 나무밑에 그늘막을 크게 쳐놓고 거기서 운영을 하더라.
그래서 더 받고 싶었다. 그래서....ㅋ

맛사지 하는 곳으로 다가가니, 맛사지사가 맛사지 받겠냐고 한다.
일행4명이 한꺼번에 거기서 받겠다고 했더니, 짱으로 보이는 언니가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라. 빈자리는 2-3자리 정도 되었는데 맛사지사가 없었던거 같다.
실제로 비치에서의 맛사지사는 3-4명 정도로만 보인다.
옆의 다른 리조트의 비치맛사지도 훑어보니 그런거 같다.
타이맛사지 2명.. 발맛사지 2명.. 이렇게..

그러더니 그 짱이, 2명은 여기서 하고 2명은 옆에 있는 다른 맛사지에서 받음
안되겠냐고 한다.. 알겠다고 하고 황양과 문양은 저쪽으로 갔다.
근데 아직 먼저 받던 손님의 맛사지가 끝나지 않아 5분 정도 기다려야 된다고
하면서 미안하다고, 자기친구를 부르겠다고 한다. "
OK~" 하니까, 바로 핸폰으로 어딘가 전화를 해서 뭐라뭐라~ 열심히 말한다.

누워서 기다리고 있는데 분명 5분이 넘었다. 웃으면서 "no time~ " 했다 ㅋ
"oh, sorry sorry~ 5 minutes" 한다. 웃으면서 "really?" 했다.
이젠 막 농담도 한다. ㅋㅋ  장난인걸 아는지, 미안해서인지 씩~ 웃는다.

이윽고, 맛사지사가 두명 왔다. 뛰어왔는지 땀이 송글송글..
이사람들도 아이야라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sorry~ sorry~" 하면서
얼른 맛사지를 해준다. 시원하다~ ㅋㅋ
둘다 젊은사람들이라 대충하지 않을까 했는데 손이 더 매웠다.
옆에 있는 김양, 너무 좋아한다 ㅋㅋ

한참을 받고 있는데.. 매니저라는 명찰같은 것을 붙인 여자가 온다.
(스파 지나갈때 입구에서 예약을 받는걸 보았었는데.. 급해서 그분이 오신듯..)
리스트 같은것을 갖고 오더니 우리 해주던 2명의 맛사지사에게 뭐라뭐라 한다.

대충 분위기로 보아, 왜 여기와있냐.. 뾰루퉁한 표정..
자기들끼리 얘기하더니.. 웃으며 마무리 짓고 간다..
아마도.. 스파와 맛사지가 같이 있는데.. 그쪽 맛사지사를 불러온듯..
그러니까.. 400밧짜리 맛사지를 받은 셈이다..  으하하하하하~

그런 생각에.. 잔잔한 파도소리 들으며.. 그늘에서.. 맛사지를 받는 기분..
지상낙원이다. ^^b
그런데 갑자기, "엄마, 빨리와~ " 하는 한국인의 음성..
와~ 차웽비치에 와서 한국사람 처음 봤다.. 아니 목소리만 들었다 ㅋㅋ
가족으로 해서 왔던거 같다. 코사무이에서 3번째로 느낀 한국사람..
첫번째는 방갈로 아저씨..
두번째는 방갈로에 일주일째 묵고 있다던 한국인 남자분.. ㅋㅋㅋ

어느덧.. 한시간이 지났고 기분도 몸도 좋아지고, 해변에서 사진 열심히 찍고..
이젠 라마이비치로 이동..해야 한다.
마지막 하이라이트, 버디비어에서의 수영이 남아있다. 히히~

마지막 쏭태우를 타고.. 숙소에 도착했다.
도착해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는 수영장으로 향한다.
짐가방은, 방갈로 아저씨한테 맡겨주세요~ 부탁드리고 옆 버디비어로 향했다.

밤이 로맨틱하고 야경멋진 분위기라면, 낮엔 한산하면서도 자유로운 리조트에
와있는 느낌이랄까.. 우선 가서, 맥주와 어제 먹었던 맛있는 춘권을 시키고..
의자를 하나씩 차지했다.

이미, 현지 꼬마아이들은 수영장에서 신나게 놀고 있었다.
깊은줄 몰랐다가 풀에 들어간 문양이 놀랜다. 문양의 키로 봤을때 1.5m 정도
되는듯하다.. 문양이 까치발 들고 서있는데 이마 살짝 보일 정도로 깊었다 --;;

구석쪽엔 계단식으로 입구가 있는데, 그쪽은 월풀시설이 되어 있었다.
맥주들고 거기에 앉아만 있어도 좋았다.
김양과 황양은 수영을 할줄 알아서 수영하고 놀고, 문양과 나는 키판들고서
잠수하고 수영하고 놀았다. 그래두 재밌기만 하다.
물에서 나와서 맥주 한모금.. 아~ 넘 좋다.

"여기가 이렇게 좋고, 재밌을줄 알았으면 여기와서 야간수영을 할걸.."
방갈로 아저씨가 추천해주신 코스중 하나인데 실망시키지 않았다. 굿b

유아풀도 같이 붙어있었다. 유아풀에서나 놀아야 할거 같은 꼬맹이들이,
어찌나 수영을 잘하는지.. 막 다이빙하고 바로 물위로 올라와 물장구 치고
수영하고 놀고.. 부러웠다. 마구마구 부끄러운 나..
이럴줄 알았음 수영을 배워두는건데.. 수영장에서 그렇게 놀고 사진도 찍고..
하다보니 벌써 5시다.

얼른 샤워실 가서 샤워를 했다.  8시 뱅기를 타려면 서둘러야해 ㅠ.ㅠ
정식 수영장이 아니고 bar 에 달린 수영장이다 보니.. 비누나 샤워용품은 없다.
그렇게 대충 씻고 옷갈아입고.. 해서 6시쯤.. 

짐을 가질러 방갈로로 갔다.
픽업올 차를 기다리면서 방갈로 아저씨랑 얘기를 했다.
사무이를 떠난다고 생각하니까, 바로 앞의 비치가 어찌나 이뻐보이던지..
제대로 된 낙조를 보지 못한게 안타까웠다.
아쉬워서 급한대로 핸폰으로 찍어왔는데, 다들 너무 멋있다고 한다 ^^

아저씨랑 얘길 하다보니, 픽업차가 왔고.. 아저씨완 인사를 하고..
사무이 공항으로 향한다. 공항 가는길.. 너무 아쉽다.
"이제야 적응되어 가는데.. 다음에 오면 진짜 잘놀수 있을거 같은데..
언제 또 여기 올수 있을까? 비오고 천둥치고 해서 비행기 안떴음 좋겠다.."

공항에 도착했고.. 물건을 인천으로 바로 부칠수 있다고 해서 그렇게 하고..
공항세를 냈다. 1인 500밧.. 완전 비싸다..
아직 시간이 남아있고 해서 공항 근처 돌아다니며 사진 찍고..

체크인 하기 전에, 장난치며 사진찍고.. 핸폰 꺼내서 동영상을 찍고 있는데
외국인이, 우리넷을 찍어주겠다고 한다.  ok, Thank you~
대기실에 들어서니, 무료 bar 가 또 눈에 띄고.. 또 얼른 먹어주고.. ^^
비행기에 오르고.. 역시 기내식이 나왔다.. 양상추가 나오고..
드뎌, 한국에서 가져온 고추장을 꺼내서 양상추 찍어먹고..바로 이맛인거지ㅋ

1시간후 도착한 방콕공항.. 면세점 들러 화장품이랑 기념품을 사고..
그렇게 인천행 비행기에 올랐다..
한국에서 가져왔던, 목베개와 담요로.. 4시간 편안히 왔다 ㅋ
목도리 도마뱀 같다고 놀림을 받긴 했지만 ^^

다음날 아침 7시쯤 인천공항 도착! 
김양과 문양은 회사로 급히 향하고.. 휴가가 몇일 더 남은 황양과 나는..
공항에서 식사를 하기로 한다.  '우거지탕' 을 먹었다. 아~ 완전 맛나~

이렇게 해서.. 우리의 꿈만 같던 시간이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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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이에서의 시간들이 어찌나 그리운지...
방콕에선 관광하느라 돌아다닌 시간이 많았고..
사무이에선 누구하나 건드리지 않는 자유의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진짜 다음에 가면 더 재밌게 놀다 올수 있을거 같은데.. 또 갈수 있을까요? ㅋ
"우리 다음에 가면 그땐 아이야라 리조트에서만 한 3박 할까?"
이런 얘기들을 아직도 하곤 한답니다.

긴 여행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첫번째 사진, '피자컴퍼니' 에서 먹은 씨푸드 피자
두번째 사진, '버디비어' 에서 ㅋㅋ
6 Comments
이효균 2006.05.02 23:26  
  헉 어제 태국에서 돌아온 친구놈이 자랑하던게 저거구나 ??
 피자 컴퍼니 ㅡ.ㅡ 아 피자 피자 피자 ..피자헛은 느끼해서 싫어효 ㅋㅋㅋ
쏨땀 2006.05.03 19:25  
  여행 재미있게 잘 하셨네요..부러워요 나도 십년전으로 되돌아가고 싶어요...얼마나 좋았을까 .... 여자들만의 여행.... 결혼하기전에 많이 많이 다니세요...나중에 후회없도록...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티더 2006.05.04 04:04  
  2004년 11월에 사무이를 갔었죠...5박6일동안 있었는데..그대 있었던 시간들이...너무나 꿈만 갔았어요..항상 기억을 떠올리며 웃음짓곤 했는데...
이비서님 글을보면서 저도 모르게 미소가 떠오르고..
아..거기 하면서 탄성을 짓기도하고..
이쁜 추억을 다시 생각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럭키 2006.05.09 12:55  
  제가제일 좋아하는사무이. 글을보니 넘 가고싶네요.
잼나게 잘읽었습니다.
태국살고싶지만겁나 2006.06.02 18:29  
  왜 남자는 하나도 안나와요 ㅋㅋㅋ

담엔 데이트도 좀 하고 여유있게 놀다 오셈
백합공주 2006.07.21 03:37  
    재밌게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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