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타부리 3월 6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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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타부리 3월 6일 월요일

항상배고파 2 378

에어컨이 추워서 새벽에 깨어났다 일어난김에 일층으로 내려가서 화장실을 해결하고 나서 다시 올

 

라와 잠을 청했다 아침8시쯤 된듯하다 내려가는데 주인언니 A와 마주쳤다 A가 뜨거운 커피를 권한

 

다 난 어제 한끼만 먹었다 내가 필요한건 커피가 아니라 밥이다 스쿠터를 타고 시장으로 간다 시장

 

에 도착하니 볶음밥을 비닐봉지에 팔고 있다  얼핏바도 양이 적어보인다 개당30밧이다 일단 한개 먹

 

어보고 모자라면 또 먹던지 아니면 다른걸 사 먹던지 반찬가게도 보인다 계란후라이 2개 주인아줌마

 

가 알로이라고 한것같은데 알로이가 계란후라이인가? 계란후라이랑 카우팟무를 같이 먹어야하는느

 

낌이다 반찬 40밧 식사 준비는 다 됀듯하다 스쿠터를 타고 집에 도착했다 집앞에 정원은 아니고 그

 

냥 풀이 좀 있고 돌도 된 탁자가 있다 돌로된 의자도 있다 내방으로 가서 한국에서 가져온 숫가락젖

 

가락으로 식사를 한다 (야채와 무슨고기인지 모름 약간의 간장) 먹을만했다 지금이 8시 반인데 테스

 

코는 문을 열었을까 그래 한번가보자 도착해서 보니 문을 안열었다 나오는데 오토바이가 내가 안가

 

본곳으로 가고 있다 남는게 시간인데 한번 따라가보자 따라가보니 큰길이 나온다 조금가다보니 과

 

일가게가 보인다 (후일 여기가 trimm호텔 바루 옆 과일가게다) 수박과 바나나를 판다 수박은 크기별

 

로 팔고 있다 람푸시장과 달리 여기는 키로로 파는것이 아니라 크기별로 수박을 파는데 60밧 70밧

 

 80밧 90밧 100밧으로 팔고 있다 100밧짜리가 가장크다 100밧짜리에만 두가지 종류 수박을 팔고있다

 

 하나는 어제 랄푸시장에서 팔던 조금 길죽한 수박을 팔고 한수박은 우리나라 수박처럼 둥근수박을

 

 팔고 있다 느낌인데 어제수박보다 약간 커보인다 둥근수박도 한번 맛을 봐야겠다 둥근수박한개를

 

백밧에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냉장고에서 어제산 수박을 꺼내고 오늘산 수박은 넣어두고 어제산 시

 

원한 수박을 빙수가게로 가져갔다 반은 잘라서 어제 통역해준 아줌마를 주고 반은


또 잘라서 내가 사분에 일을 먹고 남은 사분에 일을 남겨두고 나왔다 맛은 수박맛이다 수박을 사서

 

 먹으면서 다른맛을 바라면 안됀다 그게 태국이라 하더라도 수박은 수박맛이다 단지 길죽한 수박은

 

 처음먹어본듯하다 20미터 거리에 납짱대기소로 갔다 몇명이나 있나보니 9명이 있다 일일히 다 설명

 

하기가 귀찮아서 그중 두명을 이끌고 빙수가게로 왔다 빙수가게로 와서 200바트를 주인언니에게 주

 

고  나서 20밧을 돌려받고 나서 어제 너희들 덕에 방을 구했다 고마워서 한턱  쏘는거다 다른건 잘

 

안통하는데 이런건 귀신같이 알아 듣는 느낌이다 납짱들의 집중력이 엄청올라갔나보다 내가 먹을때

 

는 이런저런 토핑과 태국말을 몰라도 대충먹었는데 말이 서로 잘 통하니 자기들끼리 잘 알아서 먹네

 

 새벽에 에어컨이 추워서 깨어났는데 약간의 감기기운이 있다 집으로 돌아와 샤워를 하고 나서 낮잠

 

을 잤다 시계가 없으니 몇시인지 모르겠다 이젠 점심을 먹어야지 집근처 식당이 있다 손님은 여자손

 

님 한명이다 난 여기서 외국인이다 자연스럽게 손가락으로 여자손님이 먹고 있는걸 가르켰다 피셋

 

을 시켰다 그러나 피셋양이 너무 작다 특식인가 아니면 곱배기인가 특식이라 해도 양이 작고 곱배기

 

라고 해두 양이 너무 작다 다 먹었지만 먹은것은 맞지만 양은 작다 다 먹고 나서 람푸시장으로 간다

 

 시장으로 가는 목적은 시계와 맛사지가게를 찾는거 시계 가장저렴한게 벽시계 백밧 손목시계는 이

 

백밧이다 근대 시간이 중요한가? 망설여진다 돈이 중요한게 아니라 필요없는 물건을 산다는게 망설

 

여진다 돈은 있고 물건살 장소도 알고있다 좀더 생각해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은듯하다 당장사는걸

 

보류하고 한참을 람푸시장 이곳저곳을 구경했다 터미널로 돌아왔다 내가 터미널근처에 납짱들 대기

 

소근처에 짜오라오로 가는 롯뚜를 기다리긴했어도 터미널에 대해선 잘 모른다 그래서 터미널 이곳

 

저곳을 돌아보기로 했다 근대 눈에 띠는게 있다 터미널에 투어리스트 센터가 보인다 며칠전에 내가

 

 버스에서 내린곳에서 10미터 거리에 있는건데 왜 못봤을까 작은 창문을 두들서 문을 열고선 큰지도

 

를 한장 달라고 했다 큰지도를 원하면 밖에 큰지도가 있다 밖에 있는 큰지도를 보라고 한다 가서 보

 

니 지도를 너무 대충그려놓은거 같다 도로가 잘 표시가 안돼어 있다 터미날을 보니 어 시계가 있네

 

 그래 내가 첫날 도착했을때가 점심 무렵의 한시였는데 그때 저 시계를 보았었다 시계 구입은 포기

 

저 시계 보면 돼겠다 근대 타이맛사지가 유명하긴 한건가 며칠을 돌아 다녔는데 맛사지가게가 안보

 

인다 터미널근처를 계속 기웃기웃거리니까 근처식당아줌마가 머라 한다 난 몸동작으로 맛사지가게

 

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내가 있는 근처에 집이 맛사지집이라고 하는것 같다 영어는 없고

 

태국말로만 써있다 문을 열고 들어갔다 오른쪽으로는 아줌마가 아줌마를 맛사지 하고 있다 태국말

 

로 말을 거는데 전혀 알아들을수는 없어도 아마 느낌에 몇시간이나 맛사지를 하는가를 물어보는듯

 

하다 태국말을 몰라도 맛사지가게에서 하는 말은 정해져있다 처음에는 아마도 몇시간을 할꺼냐고

 

 물어보겠지 손가락 두개를 보여주면서 투아워 그러자 저쪽에서는 손가락 4개를 보여준다 그러면서

 

태국말로 머라고 한다 아마도 이건 사백밧이다 오케 시간당 이백밧이면 괜찮아 몸동작으로 바지를

 

가라입으라고 하면서 반바지를 준다 나도 반바지인데 반바지로 가라입으라니라는 생각은 넣어두고

 

 시키는데로 작은방으로 가서 바지를 가라입었다지갑에서 20바트짜리 두장을 날 맛사지할 언니에게

 

손에 쥐어주고 사와디캅(속으로 언니 나 태국에서 처음하는 맛사지인데 잘 부탁해요 팁을 얼마를 주

 

고 언제주고 태사랑에서 몇시간을 읽었지만 내가 주고싶은 시기에 내가 주고싶은만큼주는걸로 결정

 

지었다) 벽을 보니 벽시계가 있다 저녁5시 반이다 맛사지 시작이다 6시 25분이다 잠시 쉬자 언니는

 

날 맛사지 한다고 힘들었고 나도 나 나름대로 쉬는 시간이 필요하다 알아 듣는지 몰라도 십분간 쉽

 

시다 말하고 나서 세븐일레븐으로 가서 10밧짜리 음료수 두개를 사왔다 하나는 나 먹고 하나는 날

 

 맛사지 해준 언니애게 주었다 맛나게 먹고 나서 다시 맛사지 시작 7시 반인데 내어깨가 너무 뭉쳤나

 

보다 첫날 무거운 가방을 들고 짜오라오해변을 햇볕이 쏘다지는 거리를 내가 생각하기로는 세시간

 

정도 걸어다닌듯한데 난 시계가 없으니 얼마나 쏘 다녔는지 모른다 짠타부리에 도착해서는 방을 구

 

한다고 납짱뒤에서 스쿠터를 탔지만 계속 가방을 둘러메고 다녔다 어깨가 뭉칠만하다 오른쪽에서

 

 아줌마를 맛사지 하던 아줌마로 선수가 교체가 된다 날 맛사지 하던 언니가 머라 도움을 청한듯 한

 

데 아마도 느낌에 내 어깨가 너무 뭉쳐서 자기 힘으로는 힘들다고 헬프를 외친듯하다 난 태국말을

 

모르지만 돌아가는 분위기는 딱 그 모양이다 5분정도 다른 언니가 어깨만 집중적으로 특히 오른쪽

 

어깨만 집중적으로 맛사지를 해준다 느낌에 조금 풀리는 느낌이 들긴하다 언니가 맛사지를 하다가

 

 일어 선다 이 느낌은 다 했다라는 느낌이다 일어나서 지갑에서 천밧짜리 한장을 건내주었다 6백밧

 

을 거슬러준다 난 관광객이다 이십밧짜리 세장을 나에게 맛사지해준언니에게 손에 쥐어주면서 싸와

 

디캅  (날 맛사지해준 언니는 인간적으로 너무 작다 그 여린몸으로 두시간이나 날 맛사지 해준것이

 

다 내가  시원해진 만큼 그녀도 힘들었을 것이다 내 몸은 편했지만 그녀의 손은 팔은 힘들었을거다

 

맛사지 고마웠어욤) 마음을 담아 건네주었다 내가 무슨말을 해도 그녀는 알아 들을수 없을것이다 난

 

 한국말과 영어로 그녀는 태국말로만 하니까 한국말은 나도 모르게 나오는 말이구 태국온지 얼마 안

 

됐으니 의식하지 않으면 한국말이 나온다 그러다가 영어로 말해주면 상대방은 알아 듣지못한다


맛사지가 끝났지만 내 몸은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했다 평소에 비해서 70에서80프로 정도 회복된듯

 

하다 약한 감기에 계속 람프시장을 걸어다녔고 스쿠터를 타고 다녔고 스쿠터를 타면 허리가 아프고

 

 엉덩이가 아프다 지금은 저녘 11시 반이다 아직 저녘을 못먹었다 다시 람푸시장으로 갔다 아침에

 

볶음밥을 팔던 언니가 안보인다 아마도 퇴근을 했나보다 몸상태가 별로다 다른 음식으로 멀 채워야

 

하는데 도전정신이 생기지 않는다  

 

2 Comments
돌이킬수없어요 2017.05.02 14:01  
알러이..는 아러이...맛잇다...란 뜻이에요
맛잇으니까 ..사먹어라....란..뜻.
맛사지 하다 교대할정도면 잘 해주는것 같네요..
잘봣어요
항상배고파 2017.05.02 14:11  
태국가서 삼일차임 싸와디캅 커쿤캅 피셋 세가지만 알고 태국으로 출발한것임 나중에는 아라이가 맛있다라는 뜻인걸 알게 되었음 이날은 계란후라이가 아라인줄 알았다는 나중에 아라이 들었을때는 그때가 또 처음 듣는것인줄 알았는데 여행기 올리면서 보니까 이때가 아라이를 처음 들은 날임
맛사지 처음 언니가 자기힘으로 하다가 하다가 안돼니까 만져보면 뭉친정도를 아니까 안돼서 헬프를 친듯함 이날은 태국가서 맛사지를 처음 받아본거라 다른사람의 맛사지랑 비교가 안됌
다른사람 맛사지 경험담을 읽어보면 복불복이라는 말이 많이 나오는데
어차피 자장면을 한번도 못먹어본사람에게 자장면의 맛을 말로 표현하거나 글고 표현한다고 해서 읽거나 말을 듣는다고 해도 공감도는 제로임 무조건 자기가 자장면을 먹어바야만 말을 듣거나 글을 읽었을때 이해도가 빠름 절대로 경험이 없으면 공감도는 제로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글 읽어주시느라 수고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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