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처음태국 쏭끄란기간에 다녀와겪은 변수들
태사랑의바다같이깊고도넓은DB의 은혜에 보답하며
태알못여행예정자, 내년 쏭끄란기간여행예정자분들에게 소소한 팁과리뷰를 공유하고자 글을씁니다
1.수안나폼-카오산로드 택시실비 580바트
공항1층 미터로가는택시를탔는데 이분들에게는 별도요금 50바트를 더줘야합니다
택시라인에 써있기도하고 태사랑통해 이미알고있었습니다
미터 455+ 별도 50+ 톨비75= 580바트
미터택시탔다고좋아했는데 검색해본금액보다 훨씬많은금액이어서 좀당황했으나
덤탱이 당한게아니어서 기분나쁘지는않았어요
2.쏭끄란-물놀이(카오산-람부뜨리)
가기전에는 기간내내 물벼락맞음어쩌나 걱정했는데
실제로는
보통 밤에, 특정거리위주로만 전쟁같은물싸움이벌어지고
낮에,특정거리외에는 방수팩이 준비되지않은사람들에게 함부로쏘거나
쏘지말아달라고 부탁하는 사람에게는 물을 뿌리지않고요 일반거리에서는
먼저쏘는일이 별로없고 다만 이미젖어있거나 방수팩으로 안전해보이면 찍찍뿌립니다
더울때 뿌려주면 오히려 고맙기도해요
실제로 뚝뚝이나 행인들이 손으로 막으며 물을뿌리지말아달라고 부탁하는 광경을 종종봅니다
그래서
혹시 이기간 밤시간에 카오산-람부뜨리 한복판으로 체크인을 하면 위험합니다
실제로 물전쟁통에 큰 파브릭캐리어를 거의울면서 끌고가는 여행객들을 심심찮게 봤습니다
그러나 체크인아웃을 낮에한다면 캐리어로 오가도 안전합니다
(저는 람푸하우스에서2일있었어요)
*방콕에서는 15일,파타야에서는 19일까지 쏭끄란이었습니다
3.쏭끄란-휴업!
메인거리외에는 생각보다 많은 상점이나 서비스가 휴업상태입니다
그래도 축제에대한 기회비용이라고 생각하심 될듯해요
아난따싸만콤궁전도 휴업 파판피어에서 출발하는 쌥쌘운하도 휴업이었습니다 ㅜㅜ
4.방콕에서 파타야이동-동부터미널
전승기념관 쇼핑몰 남쪽방향출구에서 파타야행 롯뚜정거장이 있는줄알고 갔다가 헛탕을 쳤습니다
거대한멘붕에 주저않아 뒤늦게 검색해본 바로는 원래있던 정거장들이 없어졌다는데
무엇이 진짜인지는 한번 여행간입장에선 아직도 모르겠네요
(처음엔 쏭끄란때문에 쉬는건가했습니다)
그래서 무작정택시잡고 사정설명했더니 동부터미널로 데려다주셔서 무사히 파타야갔어요
파타야행 버스는 108바트, 2시간30분가량 소요되고 밤 11시가막차라고 합니다
5.짜뚜짝시장 라커
정문 인포에물어보면 라커위치를 친절하게알려줍니다(다른직원들은 모르는지 없다고 하더군요)
맡길때 19번에넣은짐을 13번으로인식하는데 별일아니라고 생각했죠
짐찾으러가니 모든 칸이 열려있는것으로 인식되어있고 제짐칸 문이열리지않았습니다
주변의 친절옷가게사장님, 경비들이도와줘 결국 찾았지만
라커가열리는동안 지옥을 오갔습니다;
6.수완나폼공항 출국
아침 7시30분 무렵도착했고 체크인-출국심사완료까지 1시간걸렸습니다
그렇게붐비지도않았는데 1시간이꼬박걸린것에 조금놀랐습니다
수화물스캐너,출국심사가 생각보다 더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겪은 불쾌한 한국인 관광객에피소드
파타야에서 꼬란넘어가는 배 티켓오피스는 Closed상태로있다가 티켓팅시간에만 열려요
그래서 좁은공간에 많은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는데
시간이 다가오자 제 옆에있던 20대초반으로 보이는 한국인 남자가
아 여기는 그런거없나봐 그냥일단 밀어붙여
라며 -_- 밀어붙입니다
새치기하는 중국인이나 밀어붙이는 한국인이나
너무한심하고 불쾌했어요
소소한도움이되길바라며 여행잘다녀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