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떠난 10일간의 여행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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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떠난 10일간의 여행4

pny1008 1 1706
3월 19일

원래 트래킹하려고 했는데 일요일은 선데에마켓때문에 사람도 별로 없을거라고

선데이마켓구경하고 월요일날 트래킹하라는 미소네 사장님 말씀듣고 트래킹을 하루 미루고

시내구경과 선데이마켓구경하기로 했다.

아침에 미소네에서 주는 죽먹고 여행오신 아줌마하고 아저씨와 이런저런얘기 하다가

숙소로 와서 좀 뒹굴다가 센탈백화점으로 점심 먹으러 갔다.

마땅히 먹고 싶은건 없고 배는 고프고 태국음식향때문에 좀 힘들고..

그래서 일식철판요리하는곳으로 갔는데 느끼하다.

백화점 구경하다가 조리하나사구 미소네다시 갔다.

어제 도이수텝을 갔이 구경한 J오빠가 왓째디루앙 괜찮다길래 거기가려고 썽태우타고

타패문앞에 내려 달라고 했다.

근데 어디로 가야하는지 몰라서 한참 헤매다가 결국 다시 썽태우 타고 왓째디루앙으로 갔다.

혼자 이리저리 헤메이다가 어딘지 모를때는 썽태우 타면 그만이다..ㅋㅋ

우리나라의 버스에 익숙한 우리에게 썽태우나 뚝뚝은 새로운 경험이다.

태국의 버스에는 안내양이 있고..처음에는 좀 불편하기도 했지만 오히려 안내양이 있으니까

잔돈준비도안해도 되고 나중에는 편하기 까지 했다.빠른 적응력...ㅋㅋ

미소네에 와서 J오빠와 아줌마아저씨와 같이 선데이마켓으로 갔다.

두분은 시장을 디게 좋아하셔서 같이 있는동안 본 모습은 오늘은 어디시장 갈까 하는 모습이었다^^

근데 두분 정말 너무너무 보기 좋았다.나도 나중에 결혼하구 자식 다 키워놓구 남편하고

배낭메고 여행하고 싶다..

아줌마아저씨랑 타패문에서 8시까지 만나기로 하고 안오면 각자 알아서 가는걸로 하고 구경을 시작했다.

사고싶은거 너무 많다.이사람들 손재주들이 너무 좋잖아!!아기자기한 소품들,

이쁜 그림들,내가좋아하는 왕골가방..

참느라 힘들었다.트렁크를 가지고 간 나는 더이상 들어갈 물건들이 없었다.나중에

방콕에서 사도 된다는 생각에 참고 지나쳤다..ㅠㅠ

6시에 갑자기 음악이 나오면서 사람들이 다 멈춘다.

움직이면 안될 분위기가 순식간에 조성된다.국왕을 찬양하는 음악이 나온다고 하던데

이게 바로 그거구나..태국인들이 국왕을 존경하는 마음과 불심에 대한마음..

정말 있는내내 대단하다고 느꼈던 점이다..

J오빠랑 발마사지 받고 돌아다녀도 시간이 너무 안간다.

그래서 저녁먹을겸 돌아다니는데 난 정말 먹고 싶은게 없다.배는고프지만..

태국음식으 향이 적응이 너무 안된다..ㅠㅠ
그래서 치킨반마리 사서 둘이 나눠먹고 타패문으로 갔는데 아줌마아저씨가 안오시길래

나이트 바자로 갔다.거기서 알람시계하나 사는데 정말 바가지 완전 심했다.

150밧부른거 80밧에..

찜찜한 기분으로 사고 구경하다가 미소네로 갔는데 아줌마 아저씨가 7시쯤에 다 돌아보고 먼저 돌아오셨다고한다.

우린 일부러 시간맞출라고 돌아다녔었는데..^^

숙소로 와서 시켸작동을 시켰는데 젠장..............분침과 초침이 걸리면서 시계가 안움직인다

분침이 떠서 초침이 가는길을 막는거다...내일 트래킹하는데 일찍일어나야 할텐데..OTL

이날도 맘편히 못잤다..

*오늘의 지출

썽태우 75밧

콜라 두개 10밧,15밧
물 6밧
점심 80밧
조리 60밧
저녁(치킨)8밧
건전지 45밧
알람시계 80밧 OTL
수박쥬스 10밧
발마사지 30분 60밧.팁 20밧
닭꼬치 5밧
기타 70밧
 총 624밧

*더많은 사진은 http://www.cyworld.com/qkrsk에 있습니다^^

1 Comments
여자라서 햄볶아요 2006.07.26 03:12  
  자판에 목걸이가 맘에 들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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