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엄마들과 함께한 치앙마이-방콕 9박10일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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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엄마들과 함께한 치앙마이-방콕 9박10일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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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에는 공항에 가야한다.

 

아...도착하자마자 옷 속을 파고들 추위가 두렵다.

 

마지막 날이니까 쉬엄쉬엄 다니자는 이모님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아침도 늦게 먹기로 한다.

 

그게 아홉시...

 

내가 항상 늦게 일어나고 새벽에 정신이 멀쩡한 부류라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늦게'라는 것의 기준이 참 달랐다.

 

정오 쯤이 돼야 '늦다'고 생각하는 나와 달리 이모들의 '늦다'는 아홉시였던 것 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의 '빠르다'는 열시 이전의 모든 시간을, 이모들의 그것은 일곱시라는 것을, 여행 막바지가 되어서야 제대로 알게 되었다.

 

어찌되었던 서로 의견이 다른 것을 얘기해서 알았다는 게 중요했다. 다행이다.

 

끝까지 말 안하고 넘어가면 결국 서로 힘들 뿐! 

 

나는 역시나 여행 막바지에 다다라서인지 아침을 먹는 일이 거의 없어졌다.

 

이럴 줄 알았으면 내 방은 그냥 조식 없음으로 할 걸 그랬나?

 

하지만 막상 없음으로 하면 괜히 먹고 싶을 것 같으니까 항상 포함으로 해야겠다ㅋㅋㅋㅋ

 

열시 쯤에 식사하고 오신 이모들을 잠깐 뵙고 짐을 싸서 로비에 맡길거라고 말씀드렸다.

 

나는 어젯밤에 대충 정리를 해놔서 깨질 물건만 기내용 캐리어에 넣고 나머지는 그냥 욱여넣었다.

 

살짝 들어보니 못해도 20킬로는 넘을 것 같은 무게였다.

 

이번에 처음 써 본 방법이지만 보통 캐리어는 세트로 구입하니까 기내용 하나, 수화물용 하나 이렇게 두 개를 겹쳐서 왔다가, 갈 때는 분리해서 물건 많이많이 가져가기!!!

 

특히 나처럼 수하물 무게를 대부분 망고스틴 주스로 채우는 사람들에게는 유용할 듯ㅋㅋㅋ

 

한국 팁코에도 망고스틴 주스가 들어왔으면 좋겠다. 만 원 넘게 팔겠지만...

 

그리하여, 로비에 짐을 맡기고 백화점 쇼핑의 날을 시작하기로 했다!

 

백화점+마트가 붙어있는 최적의 입지를 아무리 생각해도 싸얌이기 때문에 (랏 파오도 나쁘지 않지만 너무 멀어서...) 택시에 타서 역시나 좀 더 올려 부르는 아저씨에게 오케이를 날리고 출발한다.

 

잠깐 가는 동안 칫롬을 지나면서 여기 되게 비싼 동네고, 비싼 백화점도 있다는 설명을 드렸다.

 

택시에서 내릴 때 기사 아저씨가 입구 인포메이션까지 친절하게 데려다 주시고 명함도 주셔서, 또 마침 큰 차여서 이따 공항 갈 때 같이 가기로 하고 빠이빠이!


이모들의 목적지는 세포라, 와코루, 나라야였다.

 

내가 왜 여기에 세포라가 있다고 했을까...

 

그걸 딸들한테 전파했더니 갑자기 사오라는 물건이 늘어났다는 이모님들의 원망 아닌 원망을 들으며 (어차피 여기는 없는 물건이 많아서) 제일 처음 들른 곳은 세포라!

 

난 뭐 살게 없다... 다행히 엄청 기름진 화장품들만 아니면 다 받아주는 건강한 피부를 타고 난 것에 감사하며 ㅋㅋㅋ

 

괜찮다고 생각했던 립스틱은 인천공항에서 귀여운이모가 사주셨으니까, 또 화장품의 대부분을 국산 로드샵 제품을 쓰기 때문에 딱히...

 

하지만 우리의 이모님들은 세포라에 도착하자마자 직원들과 나에게 번갈아서 물어보면서 원하는 물건을 찾느라 여념이 없으셨다.

 

다섯 개 중 두 개 정도만 있는 매장이라 뭐를 많이 사지는 못 하고 비싼 제품들의 미니어처에 혹하다가 사진 한 장씩 찍어드리고 다음 목적지인 와코루로 간다.

 

센탄월에는 이세탄 백화점과 젠이 같이 붙어있는데, 세포라는 이세탄에 있고 와코루는 젠에 있다.

 

그리고 둘의 거리는 생각보다 꽤 멀다...

 

가는 길에 트윙스가 보이길래 이따 시간되시면 여기서 애프터눈티 세트 드시죠 하고는 직진해서 위로 올라간다.

 

막상 와코루에 도착해서는 입어보기 귀찮다는 이유로 ㅋㅋㅋㅋ 그냥 세일하는 물건 몇 개만 사고 다시 일층으로 간다.

 

나라야...아마 여기가 최종 목적지였나보다.

 

마침 차이니즈 뉴이어가 다가올 때라 그런지 중국인들로 가게가 꽉 차있었고 거기에 우리까지 보탰다.

 

고딩 때 친구들이 태국 여행 갔다왔다고 하면 꼭 사들고 오던 왕리본 달린 기저귀 가방이 여기에 가득했다.

 

내가 알고 있는 패턴은 스테디셀러인지 여전했고 생각보다 예쁜 패턴도 많았다.

 

이모들은 바구니를 하나씩 챙기시고는 폭풍 쇼핑을 시작하셨다.

 

나는 한적한 자리에 서서 바구니를 지킴과 동시에 어떤 디자인의 어떤 패턴이 있는지 물어봐 드리고 ㅋㅋㅋㅋㅋ

 

'야~ 내가 쏠게 여권지갑 하나씩 골라봐~' '그럼 세면 파우치는 내가 산다!' 하시면서 서로 인심도 쓰시면서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바구니가 꽉 찼다.

 

각자 계산하실 때보니 거의 삼천밧 정도씩 사신듯 했다. 와우.

 

거의 세 시간 가까운 쇼핑을 마치고 이제 허기가 지시는지 밥을 먹어야겠다 하셔서 제일 윗층을 올라갔다.

 

건물 중심에 있는 엘리베이터와 그 근처는 전부 빨간 장식으로 어지러웠고 식당도 너무 많아 대혼란의 카오스...

 

귀찮으니까 갖다 주는 음식을 먹자고 하셔서 시즐러 샐러드바는 패스하고 일본 가정식 집으로 향한다.

 

식당 안에는 에어컨이 잘 돌아가는지 오싹한 느낌까지 들길래 제일 덜 추운 자리로 안내 받고 각자 하나씩 주문을 했다.

 

기다리는 동안 물이랑 녹차를 한 잔씩 하면서 우리를 한국인인지 일본인인지 대결하는 직원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치킨 종류의 메뉴가 먼저 나왔는데 깔끔하고 약간 달긴 했지만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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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이름은...음...기억이 안 나지만 맛있었다...ㅋㅋㅋㅋ

왠지 풀 종류가 먹고 싶었는데 샐러드가 넉넉하게 나와서 좋았음!

녹차도 다 마시면 리필해줘서 좋았습니다.










식사하는 것으로 백화점 투어를 마치고 육교를 건너 빅씨로 갔다.

그저께 대충 장을 봐놔서 그렇게 살 게 많지는 않았지만 선물로 나눠줄 반건조망고나 코코넛칩을 산다고 하셨다.

정작 들어갔을 때 이모들은 조금 사시고 나만 뿌팟퐁커리 소스, 팟타이 소스, 쌀국수 면, 라임 가루, 고춧가루 등등 해서 식재료 위주 쇼핑을 한 나머지 또 짐이 제일 많아졌다.

생각해보니 이모들이 아유타야 가셨던 날 로빈슨 지하 탑스마켓에서 망고스틴을 본 것말고는 입에 대보지를 못 했다.

마침 여기 빅씨에도 비싸긴 하지만 팔고 있길래 한 봉다리 사서 이 맛있는 거 맛이라도 보고 가셔야 억울하지 않으실거에요 (사실 내가 제일 먹고싶어서) 라며 설득을 ㅋㅋㅋㅋㅋ

빅씨에서는 쇼핑이 금방 끝나서 입구에서 바로 택시를 잡아 숙소로 돌아갔다.

일 층에 맥도날드가 있는데, 왜 콘파이를 먹지 못 하니... ㅠㅠㅠ

로비에 도착해 짐을 관리해주시는 분에게 장 본 걸 캐리어 위에 놓겠다고 하고 카페테리아로 향했다.

음료를 한 잔씩 시키고 직원분에게 망고스틴 좀 먹을 수 있냐고 물어봤더니 깨끗하게 씻어서 접시에 담아주길래 고마워서 나갈 때 팁을 많이 드렸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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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좀 덜 들었지만 냉동이 아닌 생물을 먹은게 얼마만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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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롱한 빛깔...♥

우리 엄마도 망고스틴 참 좋아하는데, 이걸 싸갈수도 없고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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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후르츠와 망고 주스

시럽을 조금만 넣어달라고 했더니 덜 달아서 좋았다.

간식 겸 휴식을 즐기고 나니 시간은 벌써 다섯 시가 다 되어간다.

마지막 일정으로 고오급! 마사지 숍을 예약해놔서 늦지 않게 출발했다.

나는 보통 삼백밧 넘는 마사지를 받은 적이 없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오백밧을 넘어서 천오백밧 가까이 되는 스파!도 받아본다.

오 분정도 되는 거리라 도착해서 시간이 조금 남길래 입구 사진도 찍고, 마당 정원에서도 사진 한 장씩 찍어드렸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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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음...비싼 느낌

일단 이름이 '스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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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정돈된 정원을 지나 단독주택처럼 생긴 건물로 들어가니 차와 물수건을 주고 취향조사하는 종이도 준다.

세게, 약하게, 아픈 곳이 있는지 등등 역시 비싼 곳이라서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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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들은 두 분씩 들어가시고 난 또 혼자 ㅋㅋㅋ

세상...혼자가 제일 편하다...ㅋㅋㅋㅋ

관리받는 듯한 곳에 처음 들어와봐서 당황했는지 사진도 흔들렸다.

두 시간 동안 거의 반수면 상태에서 말 그대로 대접 받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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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몸 상태로 이모들과 다시 마주 앉아서 체력보충용? 과일을 먹는다.

참, 어쩜 저렇게 아기자기하게 잘 갖다주는걸까 ㅋㅋㅋㅋ

귀여워서 사진을 안 찍을 수 없는 비주얼이었다.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본격적으로 짐을 다시 싸기 시작한다.

맡겼던 가방들을 꺼내고 보조가방까지 열어서 빅씨에서 사온 물건들을 넣고 나니 다들 가방이 터지기 직전 ㅋㅋㅋㅋㅋ

특히 나는 24인치, 20인치 캐리어가 두 개인데다 마사지과자(파인애플 잼이 들어있는 코코넛쿠키)를 나름 작은 통을 산다고 샀는데도 넣지를 못 해 면세점 봉투에 넣은 상태라 짐이 참 많았다.

여덟 시에 만나기로 한 기사 아저씨에게 전화해보니 조금 늦을 것 같다고 해서 천천히 오시라고 하고는 빠진 물건이 없는지 다시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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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이 40분 정도 지연된다고 (새삼) 연락이 와서 공항에서 광주, 순천으로 내려가는 차편을 예약해 놓으신 걸 바꿔야 되는데 여기서 하기는 복잡하고 해서 딸들한테 연락중이심ㅋㅋㅋ

왜인지 모르겠으나... 우리 엄마도 이런 일이 생기면 꼭 나한테 먼저 연락한다.

물론 아들도 있지만 음..?

저기 보라보라한 캐리어 두 개가 나의 짐이다.

원래 엄마가 공항에 나와서 이모들이랑 아침 식사 겸 인사한다고 하셨는데 또! 직장에 일이 생겨서 못 나온다 하셔서...결국 나는 캐리어 두 개 끌고 유학생처럼 집에 왔다ㅋㅋㅋㅋㅋ

조금 기다리니 기사 아저씨가 오셔서 내가 또 맨 뒷자리에 짐이랑 같이 앉고 공항으로 간다.

부모님 오셨을 때처럼 어떤게 제일 기억에 남냐고 여쭤봤는데 역시 수상시장이었다.

아쉽게 암파와는 안 가서 반딧불이는 못 보셨지만 만약 갔다면 일등이라고 하셨을 듯 ㅋㅋㅋ

삼십 분만에 도착해서 빨리빨리 체크인을 하고 바로 저녁을 먹으러 일 층 매직푸드로!

여기에는 내가 비행기 타기 전에 꼭 먹는 국수가 있는데, 이름하야 '귀국의 맛' 국수 ㅋㅋㅋㅋ

그냥 평범한 밤미끼여우무댕남(빨갛게 튀긴 돼지고기와 완탕이 든 국물있는 계란면 국수..?)인데 유독 공항에서 먹으면 맛이 있다... ㅠㅠ

카운터에서 쿠폰을 오백밧 어치 사고 이모들도 내가 먹는거랑 같은걸 드신다고 해서 네 개 주문, 바로 옆집에서 새우볶음밥을 주문했다.

다같이 귀국의 맛을 느끼며 추위 걱정과 가기 싫은 마음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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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밤미무댕남(돼지고기)이랑 밤미끼여우남(완탕)이 나눠져있는데 나는 한방에! ㅋㅋㅋㅋ

국물을 언급 안 하면 비빔국수같은 행(국물없음)으로 주려고 해서 꼭 남이라고 얘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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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춧가루 팍팍 뿌리고 먹는 맛!

개인적으로 방콕 3대 국수는 여기, 학원 아래 시장, 쿤댕 국수 이렇게인듯 ㅋㅋㅋ










식사를 마치고 다시 4층으로 올라가서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들어간다.

안녕...방...콕...흑...큽...

이래놓고는 면세점 들어가서 망고스틴 말린걸 보고 눈 뒤집혀서 돈 막 냄ㅋㅋㅋㅋㅋㅋ

게이트에 거의 다 도착해서 마지막 커피 한 잔까지 하고 진짜 탑승

가 기 싫 다 으

이래놓고 기내식 주면 제일 잘 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을 자기 위한 맥주까지 먹고는 꿀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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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비빔밥 먹을걸 그랬다. 버섯이 너무 많아.







 


잘 먹고 잘 자는 도중 갑자기 기온이 확 내려가서 화들짝 잠에서 깼다.

창문을 열어달라고 해서 열었더니 제주도로 추정되는 섬이 보인다.

구름 아래로 내려와서 그렇게 추워졌나?

바다도 얼려버리는 추위의 위엄 ㅋㅋㅋㅋ

전자기기 사용 가능한 시간이 돼서 유심을 바꾸고 핸드폰을 켰더니 문자가 한가득

어제까지 있었던 일이 비현실 같다.

마치 구운몽ㅋㅋㅋㅋㅋ

팔선녀는 아니고 사선녀와 함께 짐을 찾으러 갔다.

카트 대기선 따위는 무시해주는 여러분들과 함께 짐을 꺼내고 밖으로 나왔더니 커피이모의 사부님이 계셨다.

뭘 해장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해장국을 먹고 물갈이의 기운을 느끼며 화장실로

커피이모는 보내드리고 버스와 기차 시간이 남은 이모들이랑 커피 한 잔까지 하고 나니까 진짜 집에 가야할 시간이 됐다.

익숙한 8B에서 빨간버스를 타고 집에 오는 길

내릴 때가 되니 캐리어가 두 개라는 현실이 두려웠다.

낑낑대며 택시를 타고 이른 아침에 돌돌이 소리를 내며 집에 도착

아무도 없는 고요함을 느끼면서 방 보일러를 올리려고 보는데 이미 마음이 따뜻한 어떤 분이 출근하면서 틀고 가셨는갑다.

짐도 안 풀고 세수랑 양치만 끝내고 바로 기절!










끝.















남김말


원래 일주일에 하나씩 쓰려고 했는데 중간에 몇 주 쉬었더니 어느덧 또 태국 갈 날이 다가와 급하게 2주에 세 개 써버리기

쏭크란 놀러 갑니다♥
 
호르몬의 널뛰기에 일정대로 진행 안 되면 스트레스 받던 나를 이해해주시고 믿고 맡겨주신 이모님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글 다 써놓고 보니 8박10일이었다는 건 비밀...

다음에는? 더 좋은 코스로 모시겠습니다?


















30 Comments
필리핀 2017.04.10 23:29  
아... 벌써 끝? 넘넘 아쉬워요ㅠㅠ

쏭크란 여행기도 쓰실 거죠?^---^
딸기맛환타 2017.04.11 18:19  
아...그건...일단 다녀와서...생각해볼게요...ㅋㅋㅋㅋㅋ
펀낙뻰바우 2017.04.11 15:54  
하하하!!! 전 사실 환타님 마지막 여행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이유는 너무 재밌기 때문에 중간에 끊기면 괴로와서요.~~~

지난 1편보고 계속 참았다가 방금 한방에 막편까지 쭉 읽었습니다.^^

필력이 좋으셔서 쏭크란 여행기도 기대 중이에요.~~~
딸기맛환타 2017.04.11 18:19  
저에게 이런 기대를...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일단 다녀오겠습니다! ㅋㅋㅋㅋ
돌이킬수없어요 2017.04.12 01:21  
요청합니다~딸기맛환타님
망고스틴 쥬스 사진과 파는곳좀..가르쳐주세요..
여행기 ...다 읽긴 햇어요..
럭셔리..여행 거부반응 때문에..댓글은 첨이네요..호
딸기맛환타 2017.04.12 17:42  
모바일이라 사진은 못 올려드리지만 아무 마트나 가시면 팁코에서 나온 망고스틴+믹스프룻 주스가 있어요
1리터랑 작은 팩으로 된 거 두 종류 있어요
돌이킬수없어요 2017.04.12 18:32  
^^ 고마워요 편의점에서 찿아봣는대 안보이더라고요
딸기맛환타 2017.04.12 22:03  
편의점에는 다른 맛만 있더라구요 ㅎㅎ 맛있게 드세요!
요술왕자 2017.04.12 18:20  

돌이킬수없어요 2017.04.12 18:33  
웁스 요왕님~♡
요술왕자 2017.04.12 18:20  
여행기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딸기맛환타 2017.04.12 22:34  
사진 감사합니다! 글도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정의구현 2017.04.13 09:38  
정말로 재미있게 읽었네요~~~역시 명성(딸기맛환타 시리즈)에 누가되지 않는 수준^^

번뜩이는 유머와 순간순간 빛난 재치, 그리고 낙천적(?)인 마인드컨트롤도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정확한 표현(욱여넣다 등)이 압권이네요
글을 많이 쓰시거나 공부를 제대로 한분같아요~!^^ 잘봤습니다
딸기맛환타 2017.04.17 23:55  
오 제가 명성도 있나요 ㅋㅋㅋㅋㅋㅋ
낙천적으로 살려고 노력은 많이 하는데 쉬운 건 아니라서 ㅋㅋ
항상 네이버 국어사전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ㅋㅋ
파라미타 2017.04.13 11:54  
넘넘 맛있어보여요! 다음주에 여행 계획하고 있는데 많은 참고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딸기맛환타 2017.04.17 23:56  
도움된다니 뿌듯합니다 ㅎㅎ
느끼봉 2017.04.13 20:52  
ㅎㅎㅎ2년전에 방콕갔을 때 갔던 DIVANA 마사지 생각납니다. 고급진데 반해 가격도 나름 착했던 기억이... 맞나요? ㅋㅋㅋ
딸기맛환타 2017.04.17 23:57  
네 좀 고급처럼 보이던데 두시간에 천오백밧 정도 했었던 것 같아요
ㅇ이연 2017.04.15 11:39  
여행기 너무 재밌어요 ㅋㅋㅋ 다음달에 출장으로 가게됐는데 틈내서 구석구석 다니고싶어서 참고하고있습니다.
딸기맛환타 2017.04.17 23:58  
틈새 여행이  출장의 묘미죠!
재밌는 여행 되시길 바라요!
숲에이 2017.04.21 15:31  
글 너무 재미있게 잘쓰시는것 같아요 ㅎㅎ 저도 곧 방콕가는데!! 여행기 너무잘봤습니다~
딸기맛환타 2017.04.24 23:28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여행되셔요!
더로그 2017.04.25 11:45  
와 9박10일 정도로 저도 한 번 가보고 싶네요
딸기맛환타 2017.04.25 16:38  
정확하게는 8박 10일이었어요ㅎㅎ
일주일 넘는 기간이면 방콕말고 다른 곳도 비행기 타고 갔다오기 좋은 것 같아요!
땡모반요물 2017.05.06 01:54  
여행기 너무잘봣어요^^이정도 가줘야 여행한다싶어요 ㅋㅋ저도 10박으로 방콕다녀온이후 4박5박은 너무아쉽더라구요
딸기맛환타 2017.05.12 01:33  
태국은 길게 가면 갈수록 좋은 곳 아닙니까! ㅋㅋ
한 번도 안 간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간 사람은 없다는 그 곳이죠 ㅋㅋ
꼬마섬 2017.06.04 20:25  
제목부터 인상적인 후기네요.
푸라면 2017.06.14 14:44  
올 여름에 방콕, 치앙마이 계획하고 있어서 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
망고러브 2017.06.24 00:22  
제목보고 호기심이 생겨서 클릭했는데 후기가 알차네요~
oreganun 2017.11.10 17:17  
진짜 재밌게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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