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엄빠+친구네 엄빠+ 친구네 이모님들과 함께한 치앙마이-방콕 여행기 11
치앙마이의 마지막 날이왔어요..
정말 아쉬웠습니다.; 아 진짜... 나에게 하루만 더 ㅠ
전날 밤에 찍은 우리 호텔의 모습
조기 잘 보시면 낮엔 안보이던 경비원도 있어요. 신기하더라구요;
이날은 딱히 뭘 시키지도 않았는데, 호텔에서 우리일행 마지막 날이라며 닭죽(치킨숲)을 끓여주셨어요. 무려 쌀넣고요!!=ㅁ=
게다가 전날 고기먹은 집에서 사장님이 직접 싸주신 김치도 있었구요...ㅋ
그렇지만 향이 좀 강해서 어르신들 사이에 호불호가 좀 갈렸었지요....
마음은 참 고마웠습니다.
오전은 그냥 구시가지를 어슬렁거렸어요..
어느사원이 어느사원인지 알지도 못하고 가이도도 못하고...
아 그냥 저기가보자 여기보자 이런식으로 오전내내 돌아다녔어요 ㅋㅋ
호텔이 타페문에서 3분거리였던지라 정말 가까워서 좋았습니다. 교통도 좋았고...
다음에도 간다면 그근처, 혹은 그 호텔로 가려고요
다른건물은 다 번쩍번쩍한데, 이 건물만 굉장히 수수해서
아직도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그 유명한 나이트바자를 낮에오니 문을 안열었더라는 함정이...
대충 밥을 포장하고 호텔로 가서 짐을 싸야했어요...
나가는 길에 호텔직원들이 다 나와서 배웅해줘서 마지막으로 더 감동했더랍니다 ㅎ
꼭 가보리라 마음먹고 결국 구시가지에선 못가고
공항에서 가본 허브베이직...
심지어 저 와위커피도 못먹어봤더라는 슬픈 사실이....ㅠㅠ
이렇게 치앙마이를 떠났습니다.
정말 아쉽고도 아쉬워요...
올해도 다시 가야지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