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부부의 어설픈여행기(4)
2001. 10.15
말리부서 늦게까지 있은 탓에 늦잠이 들었나보다.. 맥주를 마셔서 입안도 깔깔하고.. 오늘은 부페가 맞지 않는다.. 이럴때는 시원한 북어국이 최곤데...쩝쩝..
이잉?? 근데 어젯밤 우리에게 서빙해주던 말리부종업원여자가 서양할아부지와 같이 저쪽에서 식사를 한다.
아는척하는것도 어색해 할꺼 같아 그냥 식사만 했다..
신랑이 호텔 체크아웃 하는동안 난 로비서 민둥민둥 있으려니 헉.. 그 종업원여자가 바로 내 앞에 앉는다. 그리고는 먼저 인사를 한다.. 잘 들어갔냐며.. 환하게 웃어준다.. 반갑기도 하고 나의 괜한 잔머리 굴림에 머쓱해지기도 하고.. 잠깐 이야기 했는데 참 착한듯하다.. 나중에 파탸야 오면 꼭 다시 들리라고 인사까지 하고 간 다.. 피곤해 보여서 맘도 안스러웠지만 밝게 웃어줘서 참 고마웠다.
파타야 터미널을 가려고 숙소앞에 있으니 썽태우가 선다. 우린 당연히 일인당 20밧이려니 하고 탔는데 (물론 다른 현지인들도 그 썽태우에 타고 있었다.) 기사아저씨 왈 일인당 50밧 내란다.. 그래서 우린 다른 썽태우를 잡았다.. 태국 현지음악을 시끄럽게 튼 썽태우가 다시 섰다. 젊은 사람이었는데 엄청 낙천적인 사람같다.. 계속 태국 음악이 들린다..
많은 태국음악을 듣지는 않았지만 태국음악을 들어보면 어디서 많이 들은 음악같은 느낌이 난다.. 마치 고속도로 휴게소서 파는 트롯메들리 같은 소박하면서도 빠르고 정겨운 그런 음악 말이다..
하지만 우리에게 미스테리는 태국음악은 끝날꺼 같으면서도 계속적으로 이어져서 그 끝을 알 수없단 거다.. 하지만 계속 들어보면 좋다..
암튼 이 썽태우 기사님은 우릴 적정요금(일인 20밧)에 터미널에 내려주고 인사까지 하면서 예의 그 밝은웃음까지 지어주셨다.. 덕분에 우린 흐믓하게 방콕으로 오는 버스를 탈 수 있었다..
우리쪽의 차창에 햇빛이 많아서 안내양한테 저쪽 창가로 옮겨도 되겠냐고 하니 그러란다.. 그래서 태국의 다른 풍광을 볼 수 있었다 . 참 넓은 나라라는 생각이 든다.. 느긋하고 여유있고.. 특히나 시골풍광은 정말이지 정겹다..
방콕이 다다른거 같다.. 근데 갑자기 안내양이 우리보고 내리랜다.. 무슨 말인지 몰라 허겁지겁 짐 챙겨 내렸다.. 이잉? 근데 여긴 에까마이가 아니다.. ㅡ나중에 우리의 추측으론 우리가 햇빛때문에 다른 창가로 옮긴것이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던듯 했다.. 영어 열심히 배울껄.. ㅠ.ㅠㅡ
암튼 그래서 onnut이란 곳에 내렸다.. 갑자기 막막.. 지나가던 사람 붙잡고 열심히 에까마이가려고한다 카오산 가려고 한다 손짓발짓 해서 겨우 BTS(방콕고가전철 일명 sky train)로 가게 되었다.
일인 35밧인데.. 우와 울나라전철보다 더 좋다.. 특히 고가전철인탓에 지하 컴컴한 곳에 가는것이 아니라 방콕시내풍광이 다 보인다.
침흘리며 경치 구경하다가 씨암역에서 내렸다. 배도 고프고 덥기도 하고.. 그래서 던킨도넛에 가서 도넛이랑 아이스티를 주문했는데 이곳은 콜라도 단듯 하더니 아이스티로 참 달다.. 더위 때문인지 모든 맛이 강렬하다.. 그리고 15번 일반버스로 카오산까지 무사히 왔다.. ㅡ버스안에서 개미한테 물렸나보다.. 엄청 가렵다ㅡ
오자마자 숙소구하는 문제로 홍익여행사로 갔다.. 깨끗하고 에어컨 있는 조용한 숙소를 원하니까 뉴씨암2게스트하우스를 추천해 주었다.
우리 숙소는 왓차나쏭크람(사원)뒷편에 있는데 그 사원에는 정말이지 개가 참 많다..
그것도 꼭 대로 가운데서 벌러덩 누워서는 도대체 움직일 생각도 않고 있다.. 군자는 대로행이라고 했지만 이 사원은 군자가 다 개인갑다. 신랑은 개에 관심이 많았는지 없던 말이 말이 많아졌다.
태국의 모든것은 정말 이상타면서 사람도 개도 고양이도 하물며 음료수병까지 모두 슬림하다고.. 그러고 보니 태국사람들중에 뚱뚱한 사람 거의 못 봤고 태국개도 모두 길쭉하고 고양이도 코카콜라병도 길쭉하다.
암튼 뉴씨암2게스트하우스는 지어진지 얼마 안 되어서 깔끔했다. 그리고 우리가 묵고 있는 근방은 사원 뒷편이라 조용하기도 했고.. 맘에 들었다.
게다가 문도 카드식이다..
근데 한국서 옷을 너무 조금 갖고 온 듯했다.. 길게 있으면 관계 없는데 짧게 있는 관계로 옷을 빨아도 습해서 마르지 않을꺼 같고..
빨래를 해주는 써비스가 있는데 그건 하루를 기다려야 했다. 당장 내일 입을 옷이 없어서 우린 동전 빨래방을 찾았다.
카오산 플라자호텔에 동전 빨래방이 있었다.. 세탁 건조 합이 100밧이었다.. 혹시 여러분께서 카오산 여행시 빨래가 아주 많을때는 동전빨래방이 좋을 듯합니다. 세탁기 하나가득해서 100밧이니까요...
(저희는 건조때문에 세탁이용했습니다. 1시간이면 건조가 끝나서)
그러고 보니 오늘은 파타야서 아침 먹고 여직 굶었다.. 근데 한국음식이 생각난다.. 우린 홍익인간으로 갔다. 사장님인듯한 분이 우릴 보더니 어디 남부다녀오셨나 보군요.. 한다..너무 까맣다며.
으... 파타야 것도 꼬란가는 배에서 일케 탔읍니다 했더니 그 사장님 막 웃는다.. ^^;;;;허긴 우리가 봐도 어디 아주 엄청 더운데서 몇날며칠 헤맨 사람처럼 단 몇시간만에 그런 효과를 피부에 주었으니....
암튼 우린 홍익인간서 순두부와 육개장을 그야말로 눈 꿈쩍할새에 다 비웠다.. 으.. 역쉬 이 맛이야... 흐믓..^^
(아줌마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
암튼 빨래 끝나고 우린 첨에 뱅기서 만난 친구와 민주기념탑앞에 있는 맥도널드서 만나기로 해서 그리로 갔다..
여기 맥도널도 넘넘 시원타.. 정말이지 너무 시원타..
잉? 근데 이 친구 안 나타난다.. 전화연락도 안 된다.. 1시간넘게 기둘렸는데 끝내 안 나타난다.. 우린 기운이 슬슬 빠지기 시작했다..
체념하고 다시 카오산으로 돌아왔다..
가다 보니 닭꼬치를 판다.. 1개에 5밧이라는데 거 참 맛나다.
바람맞은 걸 닭꼬치한테 복수하려는듯 참 부지런히도 먹었다.
가다보니 반가운 간판 동대문이 보였다.
우와.. 우리 들어가자..
일층은 식당이라고 했으니 이층으로 올라가자.. 배도 부르니....
우린 서로 일케 중얼거림서 이층으로 올라간 순간.. 헉!!!
가신 분은 알겠지만.. 예.. 그렇슴돠..
음악소리 장난 아님돠.. ^^;;;
내가 늙었는지 난 적응이 안 되었다.. 그래서 나의 늙음에 한탄하고 그냥 숙소로 가기로 결정했다..
잉? 근데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이 환하게 웃는다.
파타야서 본 한국분이셨다.. 다른 한국분과 함께 ...
길거리포장마차라고 해야하나? 암튼 그런곳에서 두분이 맥주를 한잔씩 하고 계셨다.. 같이 합석이 이루어져 우린 그곳에서 모처럼 느긋하게 한국말로(잔머리 안굴려도 되어서 술도 잘 들어갔음.. 영어쓰면 머리아픔..)이야기하며 술한잔 할 수 있었다..
파타야서 보신 K씨는 미얀마로 사업때문에 가시는 분이고 옆에 계신 M씨는 배낭여행으로 가시는 거라고 하셨다..
M씨는 여행을 많이 하신 분 같았다..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었는데.. 어찌어찌 다른 이야기만 화제에 오르게 되었다.. M씨는 내일 깐짜나부리로 여행하기로 했다면서 우리에게 같이 갈 것을 제의했다.. (윽.. 이때 같이 갈껄.. 뒤늦게 우린 엄청나게 많은 후회를 하게 된다.) 우린 우리의 탁월한 게으름때문에 생각해보죠 라는 애매한 답만 했다.. (다음에는 꼭 가보기로 했다.. 깐짜나부리)
암튼 덕분에 참 좋은 시간을 가졌고 사진도 함께 찍었다..
혹 이 글을 읽게 되시면 꼭 연락 주십시요.. 사진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연락 주십시요^^ 술 한잔 사지요..
말리부서 늦게까지 있은 탓에 늦잠이 들었나보다.. 맥주를 마셔서 입안도 깔깔하고.. 오늘은 부페가 맞지 않는다.. 이럴때는 시원한 북어국이 최곤데...쩝쩝..
이잉?? 근데 어젯밤 우리에게 서빙해주던 말리부종업원여자가 서양할아부지와 같이 저쪽에서 식사를 한다.
아는척하는것도 어색해 할꺼 같아 그냥 식사만 했다..
신랑이 호텔 체크아웃 하는동안 난 로비서 민둥민둥 있으려니 헉.. 그 종업원여자가 바로 내 앞에 앉는다. 그리고는 먼저 인사를 한다.. 잘 들어갔냐며.. 환하게 웃어준다.. 반갑기도 하고 나의 괜한 잔머리 굴림에 머쓱해지기도 하고.. 잠깐 이야기 했는데 참 착한듯하다.. 나중에 파탸야 오면 꼭 다시 들리라고 인사까지 하고 간 다.. 피곤해 보여서 맘도 안스러웠지만 밝게 웃어줘서 참 고마웠다.
파타야 터미널을 가려고 숙소앞에 있으니 썽태우가 선다. 우린 당연히 일인당 20밧이려니 하고 탔는데 (물론 다른 현지인들도 그 썽태우에 타고 있었다.) 기사아저씨 왈 일인당 50밧 내란다.. 그래서 우린 다른 썽태우를 잡았다.. 태국 현지음악을 시끄럽게 튼 썽태우가 다시 섰다. 젊은 사람이었는데 엄청 낙천적인 사람같다.. 계속 태국 음악이 들린다..
많은 태국음악을 듣지는 않았지만 태국음악을 들어보면 어디서 많이 들은 음악같은 느낌이 난다.. 마치 고속도로 휴게소서 파는 트롯메들리 같은 소박하면서도 빠르고 정겨운 그런 음악 말이다..
하지만 우리에게 미스테리는 태국음악은 끝날꺼 같으면서도 계속적으로 이어져서 그 끝을 알 수없단 거다.. 하지만 계속 들어보면 좋다..
암튼 이 썽태우 기사님은 우릴 적정요금(일인 20밧)에 터미널에 내려주고 인사까지 하면서 예의 그 밝은웃음까지 지어주셨다.. 덕분에 우린 흐믓하게 방콕으로 오는 버스를 탈 수 있었다..
우리쪽의 차창에 햇빛이 많아서 안내양한테 저쪽 창가로 옮겨도 되겠냐고 하니 그러란다.. 그래서 태국의 다른 풍광을 볼 수 있었다 . 참 넓은 나라라는 생각이 든다.. 느긋하고 여유있고.. 특히나 시골풍광은 정말이지 정겹다..
방콕이 다다른거 같다.. 근데 갑자기 안내양이 우리보고 내리랜다.. 무슨 말인지 몰라 허겁지겁 짐 챙겨 내렸다.. 이잉? 근데 여긴 에까마이가 아니다.. ㅡ나중에 우리의 추측으론 우리가 햇빛때문에 다른 창가로 옮긴것이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던듯 했다.. 영어 열심히 배울껄.. ㅠ.ㅠㅡ
암튼 그래서 onnut이란 곳에 내렸다.. 갑자기 막막.. 지나가던 사람 붙잡고 열심히 에까마이가려고한다 카오산 가려고 한다 손짓발짓 해서 겨우 BTS(방콕고가전철 일명 sky train)로 가게 되었다.
일인 35밧인데.. 우와 울나라전철보다 더 좋다.. 특히 고가전철인탓에 지하 컴컴한 곳에 가는것이 아니라 방콕시내풍광이 다 보인다.
침흘리며 경치 구경하다가 씨암역에서 내렸다. 배도 고프고 덥기도 하고.. 그래서 던킨도넛에 가서 도넛이랑 아이스티를 주문했는데 이곳은 콜라도 단듯 하더니 아이스티로 참 달다.. 더위 때문인지 모든 맛이 강렬하다.. 그리고 15번 일반버스로 카오산까지 무사히 왔다.. ㅡ버스안에서 개미한테 물렸나보다.. 엄청 가렵다ㅡ
오자마자 숙소구하는 문제로 홍익여행사로 갔다.. 깨끗하고 에어컨 있는 조용한 숙소를 원하니까 뉴씨암2게스트하우스를 추천해 주었다.
우리 숙소는 왓차나쏭크람(사원)뒷편에 있는데 그 사원에는 정말이지 개가 참 많다..
그것도 꼭 대로 가운데서 벌러덩 누워서는 도대체 움직일 생각도 않고 있다.. 군자는 대로행이라고 했지만 이 사원은 군자가 다 개인갑다. 신랑은 개에 관심이 많았는지 없던 말이 말이 많아졌다.
태국의 모든것은 정말 이상타면서 사람도 개도 고양이도 하물며 음료수병까지 모두 슬림하다고.. 그러고 보니 태국사람들중에 뚱뚱한 사람 거의 못 봤고 태국개도 모두 길쭉하고 고양이도 코카콜라병도 길쭉하다.
암튼 뉴씨암2게스트하우스는 지어진지 얼마 안 되어서 깔끔했다. 그리고 우리가 묵고 있는 근방은 사원 뒷편이라 조용하기도 했고.. 맘에 들었다.
게다가 문도 카드식이다..
근데 한국서 옷을 너무 조금 갖고 온 듯했다.. 길게 있으면 관계 없는데 짧게 있는 관계로 옷을 빨아도 습해서 마르지 않을꺼 같고..
빨래를 해주는 써비스가 있는데 그건 하루를 기다려야 했다. 당장 내일 입을 옷이 없어서 우린 동전 빨래방을 찾았다.
카오산 플라자호텔에 동전 빨래방이 있었다.. 세탁 건조 합이 100밧이었다.. 혹시 여러분께서 카오산 여행시 빨래가 아주 많을때는 동전빨래방이 좋을 듯합니다. 세탁기 하나가득해서 100밧이니까요...
(저희는 건조때문에 세탁이용했습니다. 1시간이면 건조가 끝나서)
그러고 보니 오늘은 파타야서 아침 먹고 여직 굶었다.. 근데 한국음식이 생각난다.. 우린 홍익인간으로 갔다. 사장님인듯한 분이 우릴 보더니 어디 남부다녀오셨나 보군요.. 한다..너무 까맣다며.
으... 파타야 것도 꼬란가는 배에서 일케 탔읍니다 했더니 그 사장님 막 웃는다.. ^^;;;;허긴 우리가 봐도 어디 아주 엄청 더운데서 몇날며칠 헤맨 사람처럼 단 몇시간만에 그런 효과를 피부에 주었으니....
암튼 우린 홍익인간서 순두부와 육개장을 그야말로 눈 꿈쩍할새에 다 비웠다.. 으.. 역쉬 이 맛이야... 흐믓..^^
(아줌마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
암튼 빨래 끝나고 우린 첨에 뱅기서 만난 친구와 민주기념탑앞에 있는 맥도널드서 만나기로 해서 그리로 갔다..
여기 맥도널도 넘넘 시원타.. 정말이지 너무 시원타..
잉? 근데 이 친구 안 나타난다.. 전화연락도 안 된다.. 1시간넘게 기둘렸는데 끝내 안 나타난다.. 우린 기운이 슬슬 빠지기 시작했다..
체념하고 다시 카오산으로 돌아왔다..
가다 보니 닭꼬치를 판다.. 1개에 5밧이라는데 거 참 맛나다.
바람맞은 걸 닭꼬치한테 복수하려는듯 참 부지런히도 먹었다.
가다보니 반가운 간판 동대문이 보였다.
우와.. 우리 들어가자..
일층은 식당이라고 했으니 이층으로 올라가자.. 배도 부르니....
우린 서로 일케 중얼거림서 이층으로 올라간 순간.. 헉!!!
가신 분은 알겠지만.. 예.. 그렇슴돠..
음악소리 장난 아님돠.. ^^;;;
내가 늙었는지 난 적응이 안 되었다.. 그래서 나의 늙음에 한탄하고 그냥 숙소로 가기로 결정했다..
잉? 근데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이 환하게 웃는다.
파타야서 본 한국분이셨다.. 다른 한국분과 함께 ...
길거리포장마차라고 해야하나? 암튼 그런곳에서 두분이 맥주를 한잔씩 하고 계셨다.. 같이 합석이 이루어져 우린 그곳에서 모처럼 느긋하게 한국말로(잔머리 안굴려도 되어서 술도 잘 들어갔음.. 영어쓰면 머리아픔..)이야기하며 술한잔 할 수 있었다..
파타야서 보신 K씨는 미얀마로 사업때문에 가시는 분이고 옆에 계신 M씨는 배낭여행으로 가시는 거라고 하셨다..
M씨는 여행을 많이 하신 분 같았다..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었는데.. 어찌어찌 다른 이야기만 화제에 오르게 되었다.. M씨는 내일 깐짜나부리로 여행하기로 했다면서 우리에게 같이 갈 것을 제의했다.. (윽.. 이때 같이 갈껄.. 뒤늦게 우린 엄청나게 많은 후회를 하게 된다.) 우린 우리의 탁월한 게으름때문에 생각해보죠 라는 애매한 답만 했다.. (다음에는 꼭 가보기로 했다.. 깐짜나부리)
암튼 덕분에 참 좋은 시간을 가졌고 사진도 함께 찍었다..
혹 이 글을 읽게 되시면 꼭 연락 주십시요.. 사진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연락 주십시요^^ 술 한잔 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