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엄마들과 함께한 치앙마이-방콕 9박10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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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엄마들과 함께한 치앙마이-방콕 9박10일 #4

딸기맛환타 16 779










여행 넷째 날 

오늘은 치앙라이와 골든트라이앵글 투어가 있는 날이다.

사실 어제 하루종일 다음날 치앙라이-골든트라이앵글 투어를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다.

우리의 댕 아저씨는 치앙마이 근교만 투어가 가능하다고 했고 하루종일 돌아다니느라 시내 여행사나 렌트 업체에 문의할 시간이 전혀 없었다.

점심 때까지는 기억하고 있었는데 깜빡하고 저녁 늦게나 돼서야 아직 어떻게 할 것인지 대책을 안 세웠다는 게 생각났다.

그래서 시간이 너무 늦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미소네에 연락을 드렸는데 다행히 사장님이 친절하게 받아주시고 바로 예약확정을 주셔서 감사했다.

나름 자유여행에 어느정도 도가 텄다고 생각한 건 순전히 나의 착각이었다.

이 렌트 문제 때문에 태사랑에도 미리 질문글을 올렸는데 어찌저찌 급한 문제들 먼저 해결하다보니 결국 현지에 와서, 그것도 출발을 열두시간도 안 남겨놓고 겨우 한숨 돌리게 되니...

다음에 또 어떤 분들을 모시고 오게 된다면, 그 전에 한국에서 일단 운전면허를 따고 국제면허증을 만든 다음에 태국에 와서 렌트하고 내가 직접 운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것은 실현되지 않을 내용이다.

스쿠터도 일행이 있어 울며겨자먹기로 탔던 내가 운전면허를 딸 일은 없을 예정이므로...

그 무서웠던 스쿠터는 막상 타니까 아주 신이 나서 배운 지 세시간 만에 윤라이 전망대도 올라간 실력이긴 하지만! (자랑거리)

만약 면허를 딴다해도 비상용으로 만드는 장롱면허가 될 것이 뻔하고 심지어 오른쪽 운전을 하는 태국에서 차를 몰 일은 아마 절대 없을 것이다.

어쨌든, 오늘도 예정대로 일정을 진행하게 되어 기쁠 따름!

나 혼자 다니면 일정이고 뭐고 없이 그냥 되는대로, 국내선을 탈 일이 있어도 그냥 공항에서 가서 녹에어나 라이언에어에서 '제일 빠른거 한 장 주세요' 하는 식이지만,

이모님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나를 시험하기 위해 일정을 짜고 그대로 진행하는 일은 언젠가는 겪어야 할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하기로 한다.

투어 픽업이 7시가 조금 넘어서 올 것이라는 안내에 따라 리셉션에 그대로 얘기했더니 센스있는 직원이 '오 그럼 7시 딱 맞춰서 아침 먹게 해줄게!' 라고 한다.

그의 말대로 정말 7시에 나와있는 메뉴부터 먹기 시작해 십오분 정도가 지나자 픽업차량이 왔다.

커피 좀 드시는 우리 이모가 이 커피를 가지고 갈 수 있게 해달라고 했더니 바로 테이크아웃 컵에 담아준다.

가이드에게 인원수와 예약처를 확인하고 차에 올라탔는데 아차, 팁을 안 주었다는 사실을 꺠달았다.

차는 이미 출발을 한 상태라 어쩔수없지, 하고 내일 아침에는 잊지 않아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이모들에게는 아침을 먹으면서 꼭 제일 앞 다섯자리를 사수하시라는 말씀을 드렸는데 다행히 우리가 첫 픽업이라 원하던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이 차를 그대로 타고 가는가 싶더니, 어느 골목길에서 다른 차로 갈아타라고 한다.

혹시나 자리를 뺏길까(하루종일 멀미에 고생할지도 모르는 일이라) 걱정했지만 또 우리가 첫번째라 그 자리 그대로 사수할 수 있었다.

맨 뒷자리에는 우리 이모들만큼 호탕하고 유쾌한 이탈리아 가족이 탔다.

이 차 안에서 신나서 대화하는 부류는, 한국사람이거나 이탈리아사람이다.

골목골목을 다니며 다른 투어 참여자들도 픽업을 하고 시내를 조금 벗어날 때쯤 우리의 가이드님께서 본인 소개를 하셨다.

아저씨 이름은... 까먹었다...

비록 내가 아저씨 이름은 까먹었지만! 굉장히 친절한 분이셨고 태국사람 특유의 살짝 부끄러워하는 모습도 보이셨고 (역시나) 왜 내가 태국어를 할 수 있는지 의문을 가지셨다.

왓렁쿤으로 가기 전 온천에 들렀는데, 사실 나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굳이 투어에 들어있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는 곳이었다.

(그래서인지 사진도 없다)

감상평은 그냥... 온천이었다... 끝

잠깐 스쳐가는 식으로 온천을 지나고 한시간 반정도 더 이동하니 우리의 1차 목적지 왓렁쿤이 나왔다.

다행히 날씨가 원래대로 좋은 날이라 해가 쨍하지만 하늘은 파래서 왓렁쿤의 하얀색을 돋보이게 해주었다.

가이드 아저씨에게 입장권과 소개책자를 하나씩 받아들고 모이는 시간을 확인하고서 안으로 들어간다.

입장권을 체크하면서 신발을 담는 봉다리를 하나씩 주는데, 가방에 끼워놨다가 날아가서 신발 벗는 타이밍에 그 앞을 지키고 있던 직원에게 핀잔을 받으며 한 장을 빌렸다...

관광객은 외국인이 대부분이었는데 또 그 대부분은 중국인이었다.

그리고 오늘도 한국 패키지 팀을 여럿 보았다.

입구에는 여기를 만들었다는 건축가의 등신대가 있었는데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같이 사진을 찍었다.








 






왓렁쿤에 도착하자마자 찍었다.

날씨가 좋아서 색도 좋게 나온다.














왓렁쿤 전경

약간의 색보정을 했지만 실제와 비슷하다.














천국인지 지옥인지 모를 모습

연옥?














저 수많은 손들이 나를 향해 뻗쳐있는 것을 보니 살짝 소름이 돋는다.

손 하나는 매니큐어인지 봉숭아물인지를 들였다.














거울같은 유리조각을 하나하나 붙였다.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누군가의 소망이 모였다.

나의 세속적인 소원(돈 많았으면 좋겠다)은 왠지 안 들어줄 것 같아 














이 건물 뒷편으로 현재 공사중인 다른 건물이 보였다.

정말, 날씨가 너무 좋았다.














그 비싼 화장실














곳곳에 이런 형상들이 걸려있다.

밑에 달린 턱수염 같은 걸 인테리어 용으로 쓰는 뭐라고 하던데, 이름은 잊어버렸다.














평범한 인증샷은 싫었다.










입구에서 모이기로 한 시간에 모두 만나 이제는 골든트라이앵글로 간다.

한시간이 조금 넘게 차를 타고 가는 동안 귀여운 이모가 어제 저녁 님만 해민에서 맛보고 싶으시다고 샀던 반건조 망고를 하나씩 먹는다.

마침 살짝 허기가 지던 차였는데, 의외로 되게 맛있었다!

결국 집에 갈 때 캐리어에 하나씩 담기게 됨ㅋㅋㅋㅋㅋ

투어를 다니게 되면 안 좋은 점이, 내가 스스로 교통수단을 찾고 식당을 찾고 목적지까지 찾아가는 고생을 하지 않기 때문에 마음을 탁 놓고 다니게 돼서 중간중간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날도 역시 여러군데를 다니긴 했는데 이동하면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기억을 해보려하면 그냥 차에 잘 앉아있었다 정도?

이런 생각을 하다보니 어느새 골든트라이앵글에 도착해 있었다.

역시 비슷한 시간에, 비슷한 느낌의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배를 타고 강을 한바퀴 돌고 라오스 땅인 돈 사오 섬에 들렀다 나온다고 한다.














보트 티켓

사실 나는 골든트라이앵글을 검색하면 나오는 삼각형의 표지판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투어에서는 들를 시간이 없었다.














배에 올라 구명조끼를 입고 기다리는 중

강을 따라 위로 쭉 올라가니 왼쪽에 미얀마 땅이 보였다.

옛날 운남을 여행할 때 메콩강을 따라 내려가는 배가 있다는 사실에 신기해 했었는데 ㅋㅋㅋㅋ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운남에서 그 배를 타고 내려와 라오스, 미얀마까지 한 번 둘러보고 태국에서 놀고 캄보디아를 지나 베트남에서 귀국하는 일정으로도 다녀보고 싶다.














라오스의 카지노 겸 호텔

골든트라이앵글이 유명한 것은 옛날 아편의 제조, 유통지로 유명을 떨쳤기 때문이라고 한다.

태국에서는 카지노가 불법이지만 라오스는 합법!

배 안에서 우리를 안내해 주는 가이드가 카지노에 가고 싶으면 내려주겠다고 한다 ㅋㅋㅋㅋㅋ














라오스 땅인 돈 사오 섬으로 넘어왔다.

강변에 서있는 운남 번호판의 차

육로로 운전해서 넘어왔나보다.

이 차 말고도 중국에서 온 여러대의 차가 있었는데, 귀주성 번호판도 있었고 호남성도 있었다.

도대체 얼마나 멀리 온거야...














돈 사오 섬 내부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이자 아직 한 살도 안 돼보이는 동생을 업은 어린 여자아이가 다가온다.

그 눈을 피할 수 없어 결국 이모들이 가지고 있던 작은 돈을 조금 주셨다.

옛날 우리나라 시골 모습이 생각난다고도 하셨다.














상점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라오스 말을 포함해 영어, 태국어, 중국어까지 한다.

간간히 '한국돈 만원' 정도의 대화를 나눌 정도가 되는 사람도 있다.














비암 술을 판다.

통 안에 들어있는 머리가 큰 뱀을 꺼내 서양인들에게 보여주니 누구는 기겁을 하고 누구는 웃는다.

라오 비어 두 종류를 각 한 병씩 사서 이모들과 나눠먹었다.













라오 비어

술은 역시 낮술










보트 투어를 끝내고 다시 태국 땅으로 돌아온다.

드디어 점심을 먹으러 간다고 한다!!!

투어식당에 들어가 콜라와 물을 시키고 각자 접시에 음식을 담아 온다.

어디에 어떤 음식이 있는지 공유도 한다 ㅋㅋㅋ (특히 쌀국수)

오늘도 이모들은 맛있다, 잘 맞는다 하신다.

혹여 입맛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게 돼도 그저 안 맞는다 하시지 불평은 안 하신다.

다음에 안 먹으면 된다 하시니 참 감사한 일이다.














대부분의 투어식이 그렇듯 특정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먹지 않는 고기는 잘 안 나온다.

밥이나 볶음, 혹은 튀김이 있어도 보통은 닭고기가 나오고 국물이나 국수 종류만 돼지, 소고기 육수를 사용하는 듯하다.










과일로 후식까지 먹고 이제는 미얀마 국경 마을 매싸이로 이동한다.

십 분도 안 걸려 국경검문소 앞에 도착했다.

검문소의 높고 큰 문 아래로 사람들과 차가 (보기에) 자유롭게 지나다닌다.

난 아직 유럽을 가 본적이 없어서, 육로로 국경을 넘는 것이 신기하다.

언젠가 우리나라도 부산에서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신의주와 블라디보스톡을 지나 모스크바까지 가는 날이 올까?














태국의 최북단이자 미얀마 국경과 접해있는 곳

문 너머로 미얀마 글씨로 쓰여진 광고판과 국기가 보인다.














걸어서 갈 수 있는 제일 북쪽까지 가봤다.

사람들이 너무 당연하게 검문소를 지나다녀 이상하기까지 하다.














위의 문 모양 상징물이 생기기 전 태국-미얀마 간 국경 표시를 했던 표지석인듯 하다.

여기까지 들어오는 길에 시장에서는 방콕에서는 눈에 띄지 않았던 감도 판다.










잠깐의 매싸이 구경을 마치고 거의 두 시간 가까이를 달려 카렌족 마을에 도착한다.

어느 나라든 '@@족 마을'이라고 하는 것은 보통 정부나 관광청의 계획에 의해 만들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여기도 그닥 다를 것이 없어보였다.

허허벌판 앞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류의 관광 코스가 두 개 있는데, 하나는 코끼리 트레킹이고 다른 하나는 @@족 마을이다.

싫어하는 이유는?

본능적으로 뭔가 꺼림칙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투어팀에 들어가는 것을 마지막까지 (개별 렌트를 잊는 이유도 있지만) 고민했던 것은 앞의 온천과 같이 시간 때우기 용의 코스나 카렌족 마을처럼 살아있는 대상을 지켜보는 것이 관광인 것이 싫어서였다.

하지만 오늘은 그 둘 다 포함된 코스를 왔으니, 어쩔 수 없다.

투어 상품이 이렇게밖에 구성되지 않는 것이니 말이다.
 
목을 길게, 그들 표현으로 아름답게 만들어 준다는 목 장신구를 차고 전통 복장을 입는 여자들이 베틀로 스카프를 짠다.

소녀부터 할머니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관광객들의 피사체가 된다.














그래서 멍멍이 사진을 찍었다.

제일 큰 언니로 보이는 어린아이는 전통 복장을 입고 베를 짜는데, 그 아래 작은 아이 둘은 멍멍이와 같이 뛰어논다.














닭 가족도 있다.

누가 오는 것을 신경쓰지 않고 그저 엄마만 졸졸 쫓아다닌다.














마을 입구 집에서 키우는 멍멍이인듯 했다.

엄마로 추정되는 멍멍이가 우리를 지켜봤다.










마지막 코스인 카렌족 마을 투어가 끝나고 다시 치앙마이로 돌아가는 길

거의 세 시간이 넘게 걸리는 귀갓길이다.

오는 길에 산 위에서 금색으로 반짝이는 사원이 보였다.

도이 수텝이라고 하기에는 위치적으로도 맞지 않고 너무 눈 앞에 있는 듯 가까이 보여서 구글 지도를 켜보니 '왓 프라 탓 매 쩨디'로 추정되는데 밤에 찍은 사진은 도대체 찾을 수가 없어 확실한 증거가 없다.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휴게소도 들르고 하니 금방 치앙마이 시내에 도착했다.

오늘 저녁은 야시장에서 '진짜 태국'을 느껴보기 위해, 가이드 아저씨에게 숙소말고 치앙마이 문 앞에 내리고 싶다고 요청하니 알겠다고 하신다.

숙소에 내리는 다른 이들에게 빠이빠이- 하며 작별인사를 하고 우리는 제일 마지막에 내린다.

가이드 아저씨와도 인사를 나누고 밤의 열기가 느껴지는 시장에 도착!

시계를 보니 거의 아홉시가 다 된 시간이었다.

다들 이미 배가 고픈 것을 지나 살짝 소강 상태였지만, 야시장에 즐비한 음식들을 보자마자 배가 고파졌다.

바로 야시장을 구경하는 사람들의 대열에 합류해 하나 5밧하는 초밥을 100밧만큼 샀다.

지나가는데 과일, 카놈브앙 등 맛있는 것들이 유혹해왔다.

과일가게에서 잘라서 파는 파인애플과 망고를 사고 바로 건너편에 있는 국수집으로 간다.

내가 좋아하는 밤미무댕남도 있고 보통 많이 먹는 꿰이띠여우도 있었다.

고기와 면 굵기를 선택해서 네 그릇, 나는 따로 하나를 시켜서 자리에 앉았다.

이모들은 앉아서 초밥을 드시고 계시는 동안 나는 입에 하나를 넣고 다시 건너편의 세븐일레븐으로 들어간다.

비야 창 큰 병 세개 묶음 하나, 플라스틱 컵 다섯개를 샀다.

자리에 막 돌아오니 국수가 나왔다.

옆 테이블에 설탕과 프릭쁠라가 들어있는 단지들을 가져가도 되냐고 하니 고갯짓으로 오케이한다.

고춧가루를 팍팍 넣고 슉슉 말아서 한 입, 그리고 잔에 따른 맥주 한 모금

천국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ㅋㅋㅋㅋㅋㅋ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 좋고, 국수에 맥주까지!

우리 이모들도 패키지에서는 느낄 수 없는 현지 스타일을 즐기면서 맛있게 드셔서 다행

숙소까지 걸어가는 길에는 크레페 집에서 서로 아쉽지 않게 하나씩 먹으면서 사이좋게 ㅋㅋㅋㅋ














야시장에 막 도착해서 초밥집에 들렀다.

한국스타일 패션의 이모들 뒷모습














국수집 풍경

옆 테이블에 앉은 볼이 통통한, 낯을 가리지 않는 어린 아기가 있는 가족이 보기 좋았다.














완벽한 저녁

이모들 국수는 한 그릇에 40밧, 내꺼는 50밧














치앙마이 시장이라고 이름 붙은 건물 안의 상점들은 낮에 여는지 문이 닫혀있었다.

지도에 나오는 '범룽 부리'이라는 이름은 야시장의 이름인 듯하다.





치앙마이 야시장 (Bumrung Buri Night Market)











끝.







16 Comments
필리핀 2017.03.14 06:23  
와우~ 인증샷!! ^-----^

육로 국경 통과 경험하고 싶으면
캄보댜나 라오스를 가세요~ ㅎ
딸기맛환타 2017.03.14 17:12  
아하! 좋은 정보 알아가요 ㅋㅋ
라오스 한번 가봐야겠어요
쟈스랑 2017.03.15 16:02  
와우~~~~
너무 멋있네요 ^^ 치앙마이 진짜 언젠가는 가보고픈데.... 늘 방콕만 가게되는;;;;; 다음번엔 꼭 가봐야겠어요 ....
딸기맛환타 2017.03.15 18:04  
치앙마이 올라가는 국내선 표를 미리 사놓으시면 돈이 아까워서라도 가게되실 거에요 ㅋㅋㅋ
엄탱구리 2017.03.15 16:44  
잘봤습니다~ 치앙마이도 참 볼게 많은 곳이네요. 조용하고...한번 고려해봐야겟네여 .... 감사합니다!
딸기맛환타 2017.03.15 18:05  
북부는 가서 아~무것도 안하고 싶으실 때 추천합니다! ㅋㅋ
민둥구리 2017.03.15 19:29  
잘봣습니다 치앙마이 한번 가봤는데 사진으로 보니까 너무 잼잇어 보이네요!!ㅠㅠ
딸기맛환타 2017.03.16 16:34  
치앙마이는 사랑입니다 ㅎㅎ
놀탱이 2017.03.19 22:16  
사진이 많아서 참고 많이 됐습니다! 손 조각은 조금 섬뜩한데 색다른 경험일것 같아 한번 가봐야겠네요 ㅎ
딸기맛환타 2017.03.21 16:13  
참고되셨다니 기분 좋네요 ㅎㅎ 멀리서 보면 손인지 뭔지 구분 안 가서 별로 안 무서워요 !
옫옴 2017.03.21 19:40  
엄마랑 치앙마이를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차였는데 좋은 후기 감사드려요
딸기맛환타 2017.03.21 21:38  
제일 첫번째 0편에 전체 일정이 있어요 참고하셔요 ㅎㅎ
rony2109 2017.03.22 21:09  
인증샷 잘 봤습니다 ㅋㅋㅋ
딸기맛환타 2017.03.23 00:10  
크흑...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
달콩양 2017.03.23 16:49  
와 대박...
딸기맛환타 2017.03.23 18:44  
투어 괜찮았어요 추천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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