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엄빠+친구네 엄빠+ 친구네 이모님들과 함께한 치앙마이-방콕 여행기 09
왓파랏까지 끝나니 아마 한 1시 쫌 안되었던것 같아요.
우리 일행은 미리 정해놓은대로 호텔에서 픽업받고 뿌삥 - 도이수텝 - 왓파랏을 거처 미리 예약(?)해둔 한인 음식점에 드랍을 받았습니다.
사실 전 외국나가면 최대한 한식 안먹자는 주의입니다. 한끼한끼가 너무 소중하잖아요>_</
그렇지만 어르신들은... 애타는 눈빛으로 저와 친구에게 거의 레이져 비스름한걸 쏘아대셨고... 한식코스를 안넣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넣은 점심 한식뷔페(?) 아마도?ㅋ
여기 김밥이 너무 맛있어요= ㅅ=
나물도 맛있고...
사실 저기 중 한 나물은... 도이타논 투어할때 가이드님이(여기 음식점 사장님;) 우리 오늘 오면 나물 무쳐주신다고 시장에서 풀 한웅큼? 한 묶음?을 사셨었더랬죠..ㅋㅋ
역시 태국에선 비빔국수가 별미지 말입니다...=ㅅ=b
그리고 사장님한테 소개받은 근처 마사지샾..
어르신들이 사실 어제 받은 마사지샆이 별로 시원하지 않았다며.... 그냥 조물딱대기만 했다고 그러시길래...
어디로 가야하나 고민하고 있을때 추천받았습니다.
일반 로드샵보단 약간 비싸고, 그렇다고 막 아주 비싼건 아니었지만, 마사지는 다들 만족해하셨고... 저도 치앙마이에선 젤 괜찮게 받은거 같아요.
내부 인테리어도 예뻤습니다.
대망의 치앙마이 삥강 디너 쿠르즈!!! 두둥...
이거 하기전에 후기 찾아본다고 열심히 뒤적거려봤지만 찾을수 없어서 최후까지 뺄까 더할까 엄청 고민했었거든요?ㅋㅋ
근데 다들 대만족했어요!!
사실 방콕의 그 디너쿠르즈 생각하면 정말 안되고...-ㅅ- 사진에 보이듯이 통통배타고 갑니다 ㅋㅋ
밥은 미리 포함되어있고, 술은 저기 집같은대서 따로 사는거에요. 저흰 맥주 몇짝(?)을 사갔으나 못먹고 다시 반품한 슬픈 이야기가 있지용...
어둠이 내리면 조명대신 초를 켜주는데, 그래서 사방이 막 어둡지만 그게참 풍취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그땐 그 배에 딱 저희 일행만 있었어서 완전 전세내는 기분이었고...
모기만 빼면 정말정말 괜찮았어요..= ㅅ=
저는 한방도 안물렸으나 원래 모기가 별로 안좋아하는 피고... 제 친구는 온몸에 모기 퇴치제를 도배했음에도 발끝, 손끝 이런데 물렸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기퇴치제 정말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