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네 일행은 아침을 차안에서 먹어야 했고, 사실 어르신들에게 아침부터 느닷없이 이국의 음식을 내놓는게 되는지라 입에 안맞아 안드실까봐 좀 조마조마했지만....기우였습니다-ㅁ-;

정말 싹싹 비우셔서... 제가 옆에 앉은 친구 옆구리를 찌르며 너 어르신들 지금까지 다 굶겼냐고 물어봤을 정도?=ㅅ=

태국에서 제일 높은 곳!! 이라는 곳에 도착했어요.

실감이 온몸으로 느껴졌습니다. 굉장히 추웠어요=ㅁ=!! 워... 태국에서 늦가을 날씨를 경험해볼 줄은 정말 몰랐죠.. 물론 고산지대라서 조금 서늘하다고 듣긴 했지만..... 정도가 좀 심해요;

추위 좀 타시는 분들은 옷 단단히 준비하셔야 할듯.. 어설픈 바람막이?로 갔다간 얼어죽을듯 해요 ㅋㅋ

정말 원시림이 이런거구나~ 라고 느끼게 해준 곳입니다.

곳곳이 너무 예쁜데, 사진으로 담으면 아무래도 공간이 축소되는 느낌이 나서 감흥이 많이 떨어지네요...





무슨 무덤(?)이었던 곳으로 기억해요.. 사실 갔다온지 몇개월 되다보니-ㅅ- 기억이 많이 실종되었어요 ㅋㅋ





여기 앞부분은 꽃밭이 정말 예쁘게 되어있고...

뒷쪽에선 운해와 곳곳의 산봉우리들이 섬처럼 떠있는걸 볼 수 있어요.. 역시 사진이라 감흥이 적은데... 직접보면, 와 진짜 눈물이 찔끔 날정도로 장관이에요.


그리고 사진보고 기억난 어느 폭포?=ㅅ=

무덤쪽에서 좀 밑으로 내려왔던것 같아요. 여기도 멋있죠...

근데 여긴 느낌이 어떠냐면.......

한국에서 좀 큰 산가면 있는 광장 + 맛집들...+ 등산복입은 사람들...

이런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었어요...

그리고 소수민족마을(?)인데...

사실 뭐...=ㅅ= 입구의 고양이가 인상적이었고.......-       ㅅ-

그냥그냥 그랬어요.. 베틀로 직조물 짜서 파시길래 도와줄겸 함 사볼라고 했는데, 실용적인게 너무 없더라고요; 도저히 살 수 없어 그냥 나온기억만 있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