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소도시여행 - 씨싸껫 Si Sa Ket - 2. 호수와 수족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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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소도시여행 - 씨싸껫 Si Sa Ket - 2. 호수와 수족관

망고찰밥 6 593

소도시여행 - 씨싸껫 Si Sa Ket - 2. 호수와 수족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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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1. 14 토요일 - 수족관 방문

 

구글지도를 뒤적거리다가 호수공원 한구석에 수족관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 저거야. 수족관을 보러가자.
우선 뭘좀 먹자.


로비앞에 있던 그 한식당이 생각나 한번 가보기로 합니다.
한글로 '번영'이라고 쓰여있습니다. 옆에는 일식당(스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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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열고 들어가려는데 잠겨 있습니다. 어? 안에 다른 손님도 있는데?
문앞에서 기웃거리고 있으니 옆에 있는 일식당 직원이 나와서 자기 가게로 들어가라고 합니다. 뭔소리여? 스시 안먹는다고!


자꾸 들어가라길래 그쪽으로 가보니 안에서 연결되어 있습니다. 사실은 같은 식당인데 그냥 컨셉만 일식당과 한식당으로 구역을 나눈것 뿐입니다. -_-;; ㅋㅋ


아무튼 한식당 쪽에 앉아있으니 메뉴판을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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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앞에는 스시바라고 젹혀있는데 메뉴는 떡볶이도 있고 몇가지 있습니다....
그런데, 벽에 써여있는 저건 뭐냐고! 저거보고 들어왔는데! 저런건 그냥 장식이었을뿐 메뉴에는 없는 것들이 대부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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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떡볶이로 식사할수도 있겠지요... 떡볶이를 주문했습니다.
태국사람이 한 가게에서 일식도 하고 한국음식도 한다니 도무지 믿음이 가질 않습니다.


주문한 떡볶이가 나왔습니다. 모양은 그럴싸한데?


한국의 전통적인 미풍양속에 따르면 음식을 먹기 전에는 사진을 찍어서 인터넷에 올리는 것이 예절이라고 들었습니다. -_-;;
그래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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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모양과 맛이 의외로 쓸만합니다. 한국에서 먹는거랑 큰 차이는 모르겠습니다. 어디서 배운거지? 떡은 또 어디서 구한거야?


149밧입니다. 평소 식비와 비교하면 지출이 큽니다만 방값이 싸니까 뭐 한번쯤이야....


옆 테이블에는 태국 아가씨들이 4명 있었는데 무슨 냄비요리 하나 시켜놓고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심지어 두명이 앉고 두명은 사진찍고, 다시 교대하고 난리군요. ㅋㅋ

 

근처 시장에 한번 가보았는데 그리 활발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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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공원에는 좀 늦게 가는것이 좋겠지만 수족관은 오후4시까지라고 하니 조금일찍 가서 수족관 구경한 다음 호수주변을 돌기로 합니다.


오후 2시반. 숙소를 나섭니다. 어제 오다가 봐둔 자전거 가게가 바로 호텔근처에 있습니다.
방콕은행 옆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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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헌 자전거 같은것도 있고해서 싸게 빌릴수 있지 않을까 해서 이곳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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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을 꺼내서 구글번역기능 실행합니다.
Can I rent a bicycle?
Today.
until 6 o'clock.
이렇게 입력해서 한국어로 번역해보고 맞는지 확인한 후 다시 태국어를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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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화면 확대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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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쑤린에서도 자전거 가게에 가서 이렇게 했으면 될걸 쓸데없이 고생했잖아. 나는야 이제 스마트한 여행자~
스스로 대견해하며 이 화면을 보여주니 한쪽에 붙어있는 종이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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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 바래서 잘 안보이지만
Bycycle Rental
1시간 20밧.
3시간 50밧.
All Day 80밧이라고 젹혀있습니다.


하...  -_-; 번역기능이고 뭐고 필요없이 그냥 "렌트"라고만 하면 되는 가게였던 것입니다. -_-;


빌리러 오는 외국인이 가끔 있는 모양입니다.
제가 생각한것보다 더 쉬운일이었던 것입니다.
벌써 2시45분 되었는데 All Day 80밧이랍니다.
제가 3시간 한다고 했습니다.
여권을 맡기고 돈은 나중에 지불하기로 했습니다.
50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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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가게(렌트): https://goo.gl/maps/G6ZzjJgUxJygZ5Dg8

 


자전거는 대부분 새것밖에 없어 렌트할게 없습니다. 구석에서 헌 자전거 하나 꺼냈는데 변속은 되지 않는답니다. "No Gear!"라고 합니다. 변속보다도 바퀴가 좀 작은게 더 신경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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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게 바로 앞집도 자전거 가게입니다만 대부분 어린이 자전거와 새 자전거밖에 안보여 빌릴게 없어보여서 안갔던 것입니다.  혹시 여기 오시는분 있으면 저 가게도 한번 알아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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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모터바이크 가게는 엄청 흔합니다. 자전거 가게보다 흔하니까 필요하면 더 쉽게 빌릴수 있을 것입니다.

 

도로따라 공원입구까지 3km쯤 됩니다.
자전거 바퀴가 작아 속도가 잘 안나고 도로가 좀 혼잡하여 차들피해 가다보니 시간이 좀 걸립니다. 20분정도나 걸렸습니다.


공원 입구.
호수공원 입구: https://goo.gl/maps/gPXWYHsBcaJMPPw8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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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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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하고 있는 랍짱. 쑤린에서는 없더니! 그래도 빌린 자전거가 낫지요. 마음대로 다니고 호수 주변도 돌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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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더운 낮인데 벌써 자전거 빌려주는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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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관 건물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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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세워둘 곳을 찾다가... 저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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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하는 사람 뚝뚝 비슷한 장사수레옆에 바로 붙여 세워둡니다. 자물쇠도 채우고요. 만약 누군가 자물쇠를 따려고 한다면 장사하는 사람이 바로 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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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관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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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바깥에도 수조가 있습니다. 커다란 메기같은게 헤엄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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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에는 잠수부 쇼한다는 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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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30밧. 생각보다 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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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니 어항같은게 둘러져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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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터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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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볼만한 것은 사진에 보이는 저게 전부입니다.
수조가 그리 크지 않아서 한 수조에 터널만 두개 만들어둔 것입니다.
규모가 방콕의 싸얌파라곤 수족관과는 비교할 수 없이 작습니다.
수중터널도 청소가 잘 안되어 뿌옇게 때가 끼어서 아주 잘 보이진 않습니다.
그러나 이런 소도시에 이런게 있다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물고기는 전부 민물고기일까요? 아니면 바다가 먼 이곳에서 유지못할 것 같은데요.

 

밖에도 수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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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지라서 밖에는 음식노점상들이 많습니다. 미니슈퍼도 있어서 음료수 하나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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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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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나온 사람들. 인기 유원지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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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원의 상징인 탑이 있는 곳으로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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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쪽은 깔끔하게 꾸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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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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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이 끝났습니다. 입장료는 어른 30밧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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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자전거를 달려볼 시간입니다. 자전거 반납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거든요.
자전거길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모터바이크는 들어올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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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으로 가면 호수를 건너는 다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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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옆에서 자전거 세워두고 한컷. 자전거가 너무 없어보이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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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방향으로 한컷. 이쪽은 좀 나아보이나요? ^_^ 호수가 산책하는 느낌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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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리 앞에 자전거를 싣고와서 자전거 대여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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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 점점 기울어가고 석양의 호수 느낌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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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보면 숫자가 쓰여있는데 거리표시 입니다. 기점부터 3,200m 라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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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점은 공원입구쪽에 있습니다. 한바퀴는 3,665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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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퀴 더 돌아봅니다. 운동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납니다.
그런데 자전거 바퀴가 작으니 속도가 너무 안나서 좀 힘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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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메고 걷는 서양 여행객. -_-;;  저... 저기... 배낭이라도 놔두고 오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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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 자전거 가게로 돌아왔습니다. 근데 문닫았습니다. -_-;; 아직 반납시간 안지났는데?
자세히 보니 셔터사이로 사람이 보입니다. 반납하고 50밧 내고 여권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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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맞은편 자전거 가게는 아직 영업하고 있습니다. 혹시 다른분들 여기오시면 저 가게도 한번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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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도 싸겠다, 자전거 빌려서 싸게 다녀왔겠다, 오늘은 저녁밥을 좀 더 럭셔리하게 호텔식당에서 먹는거야.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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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숙소는 로비옆에 자체식당이 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생각보다 비싸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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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야시장과 세븐일레븐 밥을 벗어나 보는구나~ 이게 다 방값이 싼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 께씨리?호텔 여러분~ 쇤네 방청소를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요, 마님~ (어휴~ 찌질하다 찌질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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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지 몰라서 사진을 대충 손가락으로 찍었더니 푸팟퐁커리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묻는데, 뭘 묻는지 몰라서 그냥 OK! OK! 했습니다.

와~ 푸팟퐁커리를 먹게되는거야?


드디어 푸팟퐁커리가 왔습니다. 짜잔~ 푸팟퐁커리+밥+오렌지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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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니 카오산의 그 쪽포차나인가 뭔가 하는데와는 비교할 수 없는 품격이 느껴집니다.
거기는 죽을만큼 맛있다고 뻥치던데 여기는 먹으니 살아날 것 같은 느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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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을 했는데 메뉴판 가격 그대로 입니다. 부가세 별도, 서비스료 별도 그런 꼼수는 없는 정직한 가격입니다.


커리 175, 밥 10, 쥬스 30
이런 밥은 두달 여행중 한번 있을까 말까합니다.


이번 여행중 가장 좋은걸 먹었더니 오늘은 저녁이 행복해졌습니다. 냐하하~

 

이런걸 먹어봐야 어디가서 태국음식 먹어봤다고 말이라도 하겠지요. 평소 먹던거는 누군가 물어보면 알려줄 것도 없고 창피해서 말이죠....

 

누군가: 어이~ 망고찰밥씨. 태국여행을 많이 다녔다면서요? 태국 음식은 어떤게 있지요?


망고찰밥: 예... 세븐일레븐이라고 하는 유명한 식당체인이 있는데요, 제 단골식당입니다. 거기에는 냉장밥과 냉동밥이 종류별로 여러가지 있는데요, 전자렌지에 데워서 줍니다. 주문하고 한참 기다릴 필요도 없고 전국 어딜가도 똑같은 맛을 가지고 있다는게 가장 뛰어난 점입니다. -_-;;;


누군가: -_-;


망고찰밥: -_-;;; 더... 더이상 질문은 받지 않겠습니다. 

 

 

 

 
오늘 요약:
자전거는 자전거가게에서 쉽게 빌릴수 있습니다.
수족관은 싼맛에 볼만합니다.
께씨리호텔 식당밥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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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지도를 캡쳐해서 아래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선명한 지도를 보시려면 클릭해보세요. 

 

씨싸껫

버스터미널: https://goo.gl/maps/B6Jr3Z27btUXAch3A

기차역, 야시장: https://goo.gl/maps/chEVy4sTBE4SRo8c7

시장: https://goo.gl/maps/bisk1sDsDwm2Tcbf7

께씨리 호텔 Kessiri Hotel : https://goo.gl/maps/bThSgiDziNwFP3WU8

자전거 가게(렌트): https://goo.gl/maps/G6ZzjJgUxJygZ5Dg8

호수공원 입구: https://goo.gl/maps/gPXWYHsBcaJMPPw8A


 

6 Comments
돌이킬수없어요 2017.02.14 09:36  
떡볶이 맛잇어 보여요^^ 저도 국물떡볶이... 잘해요~
태국 빠이에서 직접 해먹은적도 잇지용!! 국산 고추장에 떡 오뎅 넣고 ㅋㅋ
푸팟뽕까리는 느어 같은대요?
껍질이 안보이니..
저도 다음엔 느어 푸팟뽕까리를.... 먹을거에요
껍질 까느라 손에 묻히기 싫어요~
한가지 확실한건 이번편도 전 재밋엇어요~
존마크 2017.02.14 11:29  
이런 작은 소도시 여행 제가 너무 좋아하고 하고 싶어하는 여행 스타일이예요
그냥 이곳저곳 둘러다니고 구경하고 동네를 걷는것만 해도 너무 즐거운거요...
작은 골목길에들어서면 그냥 집 대문도 어찌나 정겹고 좋은지... 글 잘보고 있습니다^^
Alaskaak 2017.02.15 07:17  
정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Nan, Sisaket 은  꼭 가보고 싶읍니다
다크궁수 2017.02.16 12:39  
소도시 여행 작년에 이어서 정말 잘 보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이런 리플을 남겼던것 같은데.

시간이 된다면 저도 한번 해보고 싶어요 꼭이요!!!
공심채 2017.02.23 23:59  
작년 연말에 갔을 때 일정 상 씨싸켓에 머물지는 못하고 우본에서 당일치기로 Phrathat Ruang Rong만 보고 돌아 왔었습니다.. 4개 소수부족(Lao, Suai, Khmer, Yoe)의 건축 양식이 혼합된 사원이라고 하는데, 만들어진지 오래된 사원 같아 보이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괜찮았던 곳입니다.

망고찰밥 2017.02.24 00:08  
고맙습니다. 다음에 혹시 씨싸껫 가는 일이 생기면 들러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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