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싸리앙 여행
오후 1시에 매홍쏜을 출발해서 쿤유암을 지나 여섯시쯤 매싸리앙에 도착했습니다. 멀미에 정신줄놓고 있다 겨우 정신차렸습니다. 정말 난 누구? 여긴 어디? 라는 상태에서 강변 게스트하우스를 잡고 잠시 쉬었다가 인티라 조금 지나 시장에서 먹은 족발국수 입니다. 의외로 맛집입니다. 정말 맛있더군요 ㅎ
의외로 매싸리앙 주변에 갈 곳이 많더군요 시간이 있었으면 도전해 보고 싶은데 1박 여정으로 온 곳이어서 ....
숙소 옆 펍 싸왓디에서 먹은 샌드위치입니다. 이것 역시 맛있더군요 ㅎㅎㅎ 두꺼워서 먹기는 조금 불편했지만 그래도 지금도 기억나는 맛입니다.
매싸리앙에 도착하자 마자 예매를 했는데도 오후 1시께 제일 빨랐습니다. 한가한 도시 분위기와는 다르게 차들이 많이 정차하더군요.
버스를 기다리며 시내를 구경하던 중 눈에 띄어서 찍었습니다. 치앙마이까지 191km라는데 직선거리인지 산길이어서 그런지 4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족발 덮밥도 맛있었는데 저는 국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먹었던 태국 음식 중에 최고로 손꼽을 정도입니다. 한 모금 먹자말자 다 마시고 한 그릇더 달라고 해서 먹었습니다.
그림과 실물이 구별되시나요? 매싸리앙을 대표하는 커브길과 부아통이 멋지고 아이디어가 좋아서 찍었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