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로 가기전 우돈타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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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로 가기전 우돈타니에서

유현균 2 796

지금 우돈타니 pc방에서 글을 남깁니다. 두서가 없어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55555555

 

저에게 주어진 시간은 18일뿐이라 bkk에서는 하루밤만 자고 바로 우돈타니로 이동했습니다. 비행기표는 일주일 전에 한국에서 예약했는데 타이 라이언에어로 싸게 했습니다.(6백 몇십바트였는데 카드 청구액 21,000원) 우돈타니는 그냥 라오스로 가기 위해 거쳐가는 도시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사실 하루밤만 묵고 바로 다음날 비엔티안으로 넘어가려 했는데 하루밤 더 머물기로 했네요.ㅋㅋㅋㅋ

 

타이차바 게스트하우스를 한국에서 아고다로 예약하고 갔는데 너무 좋아서 200바트 더 주고 하루밤 더 머뭅니다. 사실 어제 밤에 타이차바에서 쉬고 있는데 제 눈에 들어온 전단지가 있었습니다, 아고다에서 예약한 사람에 한해 일요일에서 목요일까지 250바트에 우돈타니 연꽃호수 투어를 진행해 준다고 해서 냉큼 신청해서 오늘 아침 일찍 갔다왔습니다. 사실 원래 가려고 했던 장소인데 가는 방법도 불편하고 또 혼자 가서 보트타면 500바트가 든다길래 안가기로 마음먹었는데 숙소앞 픽업에다가 보트까지 모든것이 250바트라니 정말 싸더군요. 아침 6시에 일어나 미니밴이 6:30에 태우러 왔습니다. 호수에 도착하니 7시 반이 조금 안된시각이었습니다. 그곳에서 보트를 타고 한시간 반정도 연꽃호수를 둘러봤습니다. 정말 신선놀음이 따로 없더군요. 투어를 다녀와 게하에 도착하니 10시도 안되었습니다.ㅋㅋㅋ 한숨 자서 12시에 일어나 전날 빌린 스쿠터로 러버덕보러 갔습니다. 러버덕과 사진 한방 남겨주고 스쿠터로 호수 한바퀴를 도니 정말 시원했어요!

 

호수 앞에 식당들이 쫙 있었는데 그중 사람많은대로 들어갔습니다. 예상대로 영어 메뉴판은 없었고 다른사람들이 솜땀을 먹고있길래 저도 솜땀을 시켰습니다. 솜땀의 원산지 이싼지방에서 먹으니 더욱 맛있었어요. 그후 센탄가서 한숨돌리고, 며칠후 bkk갈때 탈 열차인 <우본랏차타니-방콕> 열차를 우돈타니역에서 예매했습니다. 사실 그때까지 우본랏차타니에 도달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는데 성급하게 예매한 것이 조금 후회되네요. 침대 아래칸도 110석이나 남았던데 ㅠㅠㅠㅠ

 

솜땀으로 끼니가 덜 됬는지 배가 슬슬 고파와서 우돈타니역 앞에있는 kfc에서 치킨을 시켜먹고 지금은 이렇게 타이차바gh근처 pc방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제 일몰을 감상하러 농심호수에 가야겠어요 ㅋㅋㅋ

 

내일은 비엔티안 가는 국제버스를 타러 갑니다. 사실 오늘 버스터미널에 버스티켓 예매하러 갔었는데 출발 한시간전부터 티켓을 판다네요 ㅋㅋㅋ 내일 아침 10시 반 버스 있던데 한시간 전에가서 대기타야겠어요. 비엔티엔 대충 둘러본뒤 콩로동굴-팍세-시판돈을 여행할 예정입니다. 그 후 우본랏차타니로 향해 bkk가는 기차타고 도착한 후 마지막 3일은 후아힌에서 보내야겠습니다.

 

 

2 Comments
필리핀 2017.01.25 00:35  
오호! 부러워요ㅠㅠ

즐겁고 안전한 여행하세요~ ^^
타이거지 2017.01.25 08:50  
농심호수..ㅋ
우던타니..갈수록 좋아지는곳..
비엔티엔 국제버스는 그래도 자주 있는것 같던데..
방비엔도 예매안되고 아침8시30분..딱 한번..놓칠세라..6시 스탠바이..어슬렁~
아..요즘..남부뜨나요...
한번도 못가본 1인.ㅠㅠ.부럽3333333.
안전여행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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