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오늘 정말 일진 사납네요 ㅠㅠ
파타야에서 7일 머물다 방콕으로 온지 2일째입니다 ㅠ 첫날부터 감기때문에 놀지도 못하고 약먹고 일찍 잠들었는데, 이틀째인 오늘은 조식먹고 돌아오니 룸클리닝이 되어있었고 룸클리닝 할지도 몰랐던지라 팁을 안올려두었기에 옆옆방 룸클리닝하던 사람에게가서 우리방 청소했냐 물으니 그렇다고해서 아 미안하다고 팁이라고 40밧을 주고 방으로 들어왔어요. 그렇게 룸에서 쉬다가 점심 때 시암센터 가서 둘러보다 오후즈음 카오산로드 도착하여 카오산로드에서 쓸 돈을 인출하려는데 비밀번호가 계속 틀리다고 나오더니 결국 다시 한번 해보자 하고 시도했다가 카시콘 atm기기가 exk 카드를 먹어버렸네요 ㅠ 결국 암것도 못하고 다시 호텔로 돌아왔는데, 침대 옆 테이블에 올려두었던 1,200바트가 사라졌구요 ㅠ 신랑이 돈 올려두었던걸 깜빡 했다고... 호텔 프론트에 가서 혹시 룸클리닝 하는 사람이 팁인줄 착각한 것 아니냐 얘기하니 저희방에도 찾아 오고 여기저기 뒤져보더니 자기들끼리 태국어로 계속 무전하고 통화하고 그러고는 결국 청소하는 사람도 본적 없다했다네요... 자포자기 상태로 저녁먹고 마사지 받으려고 깨끗한곳 찾아갔는데 오일마사지 1시간에 450밧, 마사지 끝나고성 신랑이랑 둘이 이구동성으로 그냥 오일 발라주는 줄 알았다고..ㅠ 진짜 너무 짜증나더라구요. 신랑 속옷에는 완전히 오일 범벅 해놓고요. 파타야에서 300밧짜리 오일마사지에 비해 마사지도 너무 못하고 오일도 제대로 흡수도 안되고 ㅠ 그냥 오늘은 정말 일진이 사나운 듯 합니다... 우울한 밤이네요 ㅠ
그저 내일은 괜찮기를 바래봅니다. 내일부턴 신랑이랑 금고에 돈 넣어놓으며 동영상 찍어놓기로 했어요. 아무래도 더이상 이 호텔을 못믿을 것 같아서요.
다른 분들은 모두 별탈없이 즐거운 여행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저 내일은 괜찮기를 바래봅니다. 내일부턴 신랑이랑 금고에 돈 넣어놓으며 동영상 찍어놓기로 했어요. 아무래도 더이상 이 호텔을 못믿을 것 같아서요.
다른 분들은 모두 별탈없이 즐거운 여행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