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하신분?만 보세요 13
3년전 치앙마이에 아로이디(요새는 평이 그닥임 주방장이 바꼇다는듯...) 라는 식당이 잇어요~ 요왕님이 추천해주신곳 인대 나름 음식을 성의껏 만드는곳이라 자주 애용햇어요~카우팟을... 고슬고슬하게 볶아주고 거기에 매운 양념장을 뿌려먹으면.. 츄릅..
어느날도 아로이디에 가서 저녁을 먹으려는대 손님이 많아서 식당 종업원이 합석을 권했는대.. 우와!! 미인이다^^;;
키 170cm정도 몸매가 좋은^^;; 미모의 중국어를 사용하는 여자다.. 절대~~ 미인이라서가 아니라.. 자리가 없으니 허락하고 ^^;;
평상시 처럼 콜라랑 카우팟 꿍을 주문하고 기다리는대 앞자리 중국여자가 통화를 시작한다..
그런대.. 그 미모의 얼굴에 어울리지 않게 탁자를 팡!팡! 처가면서 통화를 하는대.. 누군가와 싸우는듯햇다(남자친구인가?)..
모르는 사람이랑 합석한 자리인대.. 이상황은.......아 ~~~무셔라;;;;
음식이 나와서 먹기 시작하는대 소화가 안됄것 같다..ㅜㅜ
그래서 평상시 내 행동은 아니지만.. 그 여자에게 콜라를 권햇다...(좀 조용히 해주세요!! 라는 의미로)
안 마신다고... 쿨럭;;;
그래도 눈치는 줫는대.. 이제 조용해지갯지? 햇는대 아주 아주..조금 조용해지더라 ㅋㅋㅋ
미인?이라 매너가 없는듯 ㅋㅋ
중국인에 대한 좋지 않은 인상이 생기기 시작햇다.
또 다른 어느날 이번엔 점심을 먹으러 아로이디에 갓다~
점심때라 빈 자리가 많앗다..
그런대 굳이 내가 앉은 2인용탁자에 어느 중국인 아주머니가 오더니 내 맞은편에 털썩 앉는다..모징? ..그리고 잠시뒤 그 남편으로 보이는 아저씨가 들어오더니 둘이 시끄럽게 대화를 시작한다.. 몰까?..이 상황은...참고 계속 밥을 먹엇다.. 그런대 그 남편으로 보이는 남자가 다른 탁자에 잇던 의자를 끌어오더니 이제는 내 식탁에 자리를 잡고 계속 시끄럽게 한다(2인용 탁자에 모르는 아주머니 아저씨가 코앞에서 대화를)...
하아.. 다른곳에 자리가 많은대 왜? 굳이 내 자리에 와서 이럴까? ㅜㅜ
참을까 ? 말까? 고민하다 한마디 햇다.. 디스 이즈 마이 테이블!! (아놔 짧은 영어;;)이라고 ㅋㅋㅋ
그 아저씨가 깜짝! 놀라더니 아줌마랑 같이 다른 자리로 이동햇다.. 그런대 알고보니 다른 탁자의 중국인 여자(며느리나 딸로 보임)와 아이 2명이 있던 탁자로 가서 합석을 하는대 가족 처럼 보였다.. 그런대 왜? 가족도 잇는대 내 탁자에서 그랫을까?
젊은 여자랑 대화를 한 아저씨가 나에게 아임~~쏘리!! 라고 웃으며 사과를 햇다..
사과를 받고 웃어주고 싶엇다.. 그런대.. 그런대.. 같이 있던 젊은 중국여자의 표정이.. 모? 이런일로 문제를 일으키지? 하는 표정이였다.. 그 여자의 표정때문에 기분이 나빠져서 무시햇다.. 그런대 시간이 지나도 아쉬움으로 남는다..그 매너 없던 아저씨의 어설픈 미소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그냥 한번 웃어줄걸........
치앙마이 타패게이트 지도에 교도소 맛사지??라고 써잇는곳이 잇다.. 신기햇다 왜? 교도소 맛사지일까?
아침 부터 항상 사람들이 그 앞에서 줄을 서고 잇엇다.. 맛사지를 좋아하기도 하고 호기심도 생겨서 한번 받아보자!! 맘먹고 줄을 섯다.
아침 8시 30분이 되자 우리나라 1톤 트럭 같은 차를 타고 그 짐칸에서 여자들이 우르르 내린다..교도소에서 아침마다 이곳으로 출근하는건가? 라는 생각을 쿨럭;; 교도소 라는 편견 때문인지.. 여자들이..쌈좀 잘 할것 처럼 보였다 ^^;; (지도를 보니 퇴소자...맛사지라고..)
그 여자들중 한명이 나를 보고 씨익 미소를 짓는대.. 왠지... 소름이..쫘악....ㅋㅋ
그리고 예약을 받기 시작해서 나도 예약을 하려고햇다 그런대 내 뒤에 잇던 외국인과 중국인들이 어느틈에 내 앞에서 예약을 하더라..
그러려니 하고 예약을 하는대... 순번이 밀려서.. 2시간 뒤에 받을수 잇단다.. 제길... 제길...
오늘은 포기!! 내일 다시 받아야지 하고 다른곳으로 갓다..
다음날.. 아침 7시 30분 부터.. 줄을 서는대 내 앞에 중국인 여자 1명.. 서양인 2명이 잇엇다.. 내 순번은.. 4번이다..
와.. 오늘은 받을수 잇갯구나~ 하고 기다리는대...8시가 넘어가자 앞에 잇던 중국인과 아는척을 하며 중국인 2명이 늘어난다..
음.. 일행인가? 그래도 내순번 오갯지? 생각햇다 ..그리고 조금의 시간이 흐르자.. 또다른 중국인들이.. 그 중국인들과 아는척을 하며.. 자연스럽게.. 내 앞에 자리를 잡는다.. 아놔 모라고 한마디 하긴 해야 하는대... ㅜㅜ
그러다 시간이 되고.. 당연하다는듯이.. 나보다 먼저 예약을 하고.. 나는.. 순번이.. 또 밀려서.. 2시간뒤다...
이런 제길!! 미오할꺼다.. 중국인,,
결국 난 그 교도소 맛사지라는곳을 이용 못햇다...그 많은 중국인을... 감당할수가;;
ps: 중국인도 사람 나름이고 한국인도 마찬 가지일거에요? 다만 중국인이라.. 왜 줄을 안서요!! 라고 말을 못해서
억울할뿐이지요 ㅋㅋ 그리고 중국인 특유의 발음때문에.. 시끄럽게 들리는건.. 어쩔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