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의 황당한 여행 실수담
태국여행이 5번째이긴하지만 황당한 실수담을 소개 합니다.
1.부부여행인지라 한사람은 로밍, 한사람은 현지 유심칩을 이용하기로 했지요.
문제는 인천에서 로밍은 하고 갔지만 태국 입국후에도 어찌 되겠지 하고 유심칩을 설치 하지않은 겁니다.(로밍안하고 가도 돼더군요. 태국도착시각 부터 로밍신청하라고 문자가 계속오던데요?)
- 다음날 암퍼와시장에서 너무더워 현지식당에서 에어콘 밑에서 마냥 쉬다보니 시간이 너무 가버린 겁니다. 택시기사와의 시간약속은 돼었는데 시간연기 방법이 없었습니다.
6시 만나기로 했는데 시장 한복판에서 한참 재미날때 5시 50분이었습니다. 투어여행사에 연락하려니 전화할 방법이 없고... 좀 챙피하지만 카톡 친구 등록을 할줄 몰라 여러번 시도후 실패했습니다.
......... 한참만에 암퍼와시장 경찰서 공중전화로 해결했습니다.
택시기사는 간단한 영어도 안돼어 여행사와 3자통화후에 해결했습니다.
7시 30분 만나자 했는데... 7시 10분 나왔을때 이미 기다리고 있더군요.
결론: 유심칩 잊지 마세요.(카톡친구등록 못하시면 배워가시구요.)
2.방콕택시기사들 정말 영어안돼요... (저도 쌩초보지만)
둘째날 씰롬타이스쿨 끝내고 씨프라야 선착장을 가서 크루즈를 타기로 했는데
어디서 택시를 타야 할지, "씨 프라야" "N3 river pier" "와일드오키드 쉐라톤 호텔" "river city"
아무말도 안통했습니다. 공중전화도 없고 방향도 모르고 여행사카톡은 알지만 친구등록은
또 모르고 실롬거리 그 트래픽잼속에서 한시간은 헤멛다 배 놓치는 줄 알았습니다.
구글맵도 데이터 무제한인 마눌폰엔 없고...
정말 지나가는 사람 아무나 잡고 도움을 청한끝에 마침 영어를 상당히 하는 정말 친절한 태국인을
만나 그분이 구글맵으로 씨프라야 지도를 보여줘서 사진을 찍어서 택시기사 보여주니
그제서야 알더군요. 그분이 가르쳐준 방향으로 길건너가서 타고 갔습니다.
10분거리도 안돼는데 200밧 달라더군요.
결론: 방콕택시기사 믿고 가질 말자. 구글맵정도는 기본앱으로 깔아놓자.
이상은 50대 부부의 황당한 방콕헤멘 경험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