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역사공원 프놈룽,
본래 계획은 피마이에서 낭렁까지 버스를 타고 거기서 차를 구할려고 했는데 피마이를 갔던 기사가 자기가 싸게 해 줄테니 프놈룽을 가자고 한다. 그래..가자.....
그런데 가서 보니..기사가 처음 와 봤다는...ㅎㅎㅎㅎ
암튼 9시 출발. 10시 30분경 프놈룽에 도착 했다.
자료를 찾아보니 재미있다
태국의 자료는 모두 쁘라삿 파놈룽(Prasat Phanom Rung)으로 나온다...
태국의 자료를 보면 파놈은 캄보디아어로 신성한 산이 프놈이 변형된것이라 나온다.
룽은 크다는 캄보디아의 표현이었다.
즉. 커다란 신성한 산 이란 뜻이 된다.
그럼 캄보디아나 프랑스의 자료는 어떤가??
프놈룽(Phnom Rung)으로 표현해 놨다
자료를 만든 프랑스의 표현대로 여기서는 프놈룽으로 표현 하겟다.
태국 이싼지방의 부리람에서 남쪽으로 약 60키로 떨어진곳에 위치한 해발 383미터의 파놈룽산 정상에 있는 프놈룽은 태국땅에 남아 있는 앙코르 유적중에 가장 복원이 잘 되었고 가장 웅장한 유적중 하나다.
당렉산맥의 북쪽의 프놈룽은 앙코르시기의 지방 사원당지 가운데 가장 훌륭한 축에 들어 간다. 긴 진입로와 멋진 균형미를 자랑하는 중앙공간은 산정상의 배경에 아름다움을 더해 준다.
프놈룽은 라젠드라 바르만2세(944-968)가 초기에 작은 사원을 언덕에 만들어 시바신에게 바쳣다. 그뒤 앙코르왓을 만든 수리야 바르만 2세(1113-1150?)의 사촌인 나렌드라디땨(Narendraditya)가 지금의 형태로 지었으며 그의 아들 히란야(Hiranya)가 그곳에 금으로 된 부친상을 세웠다
여기서 수리야 바르만 2세의 혈통을 알수 있는 중요한 비문이 발견된다. 자야바르만 6세와 다란 인드라 바르만1세의 아버지로 히란야 바르만 이라는 왕이 있었는데 그의 손자인 끄시띤드라디따왕의 아들이 수리야 바르만 2세다.
프놈룽 사원은 산상사원으로 시바신을 모시고 수련을 하는장소였던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산속이라 마을의 조성이 쉽지 않아 남쪽으로 약 8키로를 가면 므앙땀(Muang Tam)사원과 3개의 바라이를 만들어 그곳 주위에 마을을 주성한것으로 보인다.
그러다 현대에 들어서는 1971년부터 1988년까지 17년에 걸친 복원사업을 한 후 1988년 5월 21일 역사공원으로 지정되어 참배객을 맞이하고 있다
입장은 06-18시까지 가능 하며 입장료는 이곳만 하면 100밧. 므앙땀 까지 하면 150밧이다. 그런데 국왕 서거로 인해 입장료를 받지 않았다.
입구의 기념품 가게 입니다. 그리고 조금더 가면 사무실이 나오고 영어 안내문을 구하실수 있다.
올라가다 보면 길이 160m 폭 9.2m의 참배로를 만난다. 바닥에 연꽃모양의 조각이 있는 곳이 있어 보호를 하고 있다.
다른곳과 다르게 양쪽으로 구멍이 뚤린 돌이 서 있다. 아마 깃발을 꼽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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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59m의 중앙성소의 외부 회랑이다. 곳곳에 조각이 있고 회랑 위에는 링가가 서 있다.
옆면에서 찍은 중앙성소다.
중앙 성소 사방으로 부속 건물이 있다. 제일 위는 수리야 바르만 2세(1113-1150?)때 지은것이며 그 밑에 2개는 자야바르만 7세(1181-1215)때 만든것이며 제일 아래 사진은 기둥만 두개 남아 있는데 라젠드라 바르만(944-968)때 만든것이다.
중앙 성소의 조각이다. 젓에 바다에 누워 있는 비슈누의 모습이다.
뒷편에 차가 들어올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리고 이렇게 이동 불편자를 위한 배려가 있다.
구글에서 찾은 이미지.........너무 적어서...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