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기간 : 2016. 10. 9 - 10. 15

- 항공 : 대한항공

- 숙소 : 반타와이리조트(3박), U치앙마이(3박)

- 골프장 이용 : 5개소(가산레까시, 가산쿤탄, 노스힐, 그린벨리, 알파인)

- 치앙마이 국내여행사 : 치앙마이골프투어

젊은날 태사랑에 정보를 얻어 지도 들고 태국(방콕, 파타야, 치앙마이)을 여러번 여행을 해보고

동남아의 여러나라를 여행해 본 결과 동남아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나이가 조금 들어 골프를 취미로 삼게 되었고

태국에 유적지, 맛집등을 찾아다니는 대신

운동하나에 집중하게 된 첫번째 여행입니다.

자유여행을 해본 경험이 있어 하~투어, 모~투어를 이용하지 않고 치앙마이 한인업소의 도움을 받아 라운딩을 하게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골프는 3일만 하고

빠이를 다녀올 생각이었으나 여행기를 접해 본 결과 동네에 개가 많아 돌아다니기 위험했다는 한줄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빠이를 접게 되었고

치앙마이 인근 투어 , 트래킹, 쿠킹스쿨을 갈 생각이였으나

골프 100타이상 치는 사람(일명 백돌이)으로 골프에 집중하자는 일행때문에 2일을 추가로 하게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치앙마이 골프투어에 골프장부킹, 공항픽업, 골프장픽업을 예약하고 치앙마이 공항에 도착하니 삼광사장님이 12시에 넘은 저녁에 우리를 친절히 맞이해 주셨습니다.

반타와이리조트에 도착하여 우리가 시장할까봐 큰 컵라면을 주시는 야량까지....

지내는 내내 아침은 한식으로 저녁엔 달걀등을 주셨구요...

70이 넘은 나이에도 어디서 그런 정렬이 나오시는지 참 본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치앙마이를 선택한 이유는 시내에서 1시간 이내의 거리에 골프장이 여러군데가 있고 시설이 좋다는 평가때문이였습니다.

그러려고 그런것은 아니였는데..

이용한 골프장 5개가 순서대로 시설이 점점 좋은 곳이였습니다.

한국에서 4명이서 가을에 라운딩을 하려면 백만원 이상 소요되는데

2명이서 5일동안 비행기 숙박 라운딩 쇼핑 식사 까지 포함하여 3백만원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골프장은 1인 1카트를 사용하고 캐디도 1인 1명이였습니다.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하는 서비스를 받고 왔고

그린안으로 카트가 들어가 더운날씨에도 그리 피곤하지는 않았지만 걸어다니는 거리가 없어 상대적으로 운동량은 조금 줄어들었습니다.

10월이라서 그런지 날씨는 조금 더웠구요

11월부터는 성수기라서 날씨는 좋을지 몰라도 가격이 조금 비싸집니다.

골프장은 한국에 비해서 절대 뒤지지 않은 시설을 가졌습니다.

겨울에 동남아로 골프를 치려고 계획하시는 분에게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좋은 곳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