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떠나는 방콕 여행 2일 2부~3일차(왓 프라깨우, 왕궁, 두씻정원, 우버택시, 마사지)
간략하게 적었습니다. 마지막 여행기 및 정보글이 될 것 같습니다.
* 바쁘신 분들을 위한 2일차 ~ 4일차
- 왓 프라깨우, 왕궁은 검문이 심합니다. 저는 군인들 통제로 왕궁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제가 갔을 때만 왕궁을 통제 한것 같습니다...
- 왓 프라깨우 쪽 대로에서 검문 하면서 신분증 달라고 했습니다. 여권 사본 준비해서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왓 아룬은 아직도 공사중이며, 중간까지 밖에 못 올라갔습니다. 그래도 좋았습니다 ^^
- 두씻 정원 일부분 출입금지 입니다 ㅠ-ㅠ
반치앙 유적 박물관, 직물 박물관, 쑤언홍 궁전, 시계 박물관, 위만멕 궁전 못 갔습니다.
아난따 싸마콤 궁전 쪽으로는 개방 되어있습니다. 관람 가능하며 아이들과 가보시 것 추천합니다.
- 아난따 싸마콤 궁전 들어가는 입구에서 국적 물어보는데 한국사람이라고 하면 한국어 안내 가이드 기계 줍니다.
- 왓 벤짜마보핏은 산책하기 좋습니다.
- 우버 택시는 출퇴근 시간 보다는 이른 아침이나 낮에 이용하시길 추천합니다.
왕궁 근처에서는 우버가 잘 안옵니다. 교통 통제와 혼잡으로 인해...
- 렛츠 릴렉스 싸얌 스퀘어 원 지점 이용하였으며, 타이마사지 2시간 900바트, 발마사지 45분 450바트 지불하였습니다.
타이마사지 끝나고 망고 밥, 발마사지는 쿠키와 차를 주십니다. 망고 밥이 의외로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 빅씨마트 사기꾼 조심하세요. 한국 돈 구경하고 싶다고 하면서 말겁니다. 절대 지갑 보여주지 마세요!
1. 2일차 2부 : 왓 프라깨우, 왕궁, 왓 포, 싸남 루앙
1) 왓 프라깨우
- 많은 군인들이 입구를 지키고 있으며, 아래처럼 왓 프라깨우 입구쪽은 차량 통제 및 검문이 심합니다.
- 큰 길에서 검문을 우선 받는데 여권 사본이나 신분증을 보여줘야 들어 갈 수 있게 해줍니다.
여성 직원 분이 외국인 관광객들 보고 미리 알려줍니다.
왓 프라깨우 입구가 아니라 입구로 가는 대로에서 사전 검문 합니다.
- 대로에서 왓 프라깨우 입구로 가면 또 검문 합니다. 기분 나쁘게 생각하시지 마시고 특별한 경험을 하는구나! 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왓 프라깨우는 정말 아름다운 곳이였습니다. 꼭 다시 한번 와보고 싶었습니다.
- 엄청 많은 태국 국민들이 왕궁을 들어가기 위해 있었으며, 저는 왕궁을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왓 프라깨우 일부 모습)
2) 왕궁
- 결론부터 말하면 저는 왕궁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왓 프라깨우의 출구가 왕궁 입구 입니다.
- 왓 프라깨우 출구 및 왕궁 입구를 통제 시켜서 들어가지 못하게 하더군요.
- 주변은 보니 복도에 수많은 태국 국민들이 왕궁에 들어가기 위해 앉아있었습니다.
- 짧은 영어로 다른 관광객들에게 사태 파악을 했는데, 군인이 못들어가게 통제를 한다고 하더군요.
저도 같이 30분 정도 기다렸는데, 언제 들어갈 수 있는지 알려주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 가장 큰 문제는... 왓 프라깨우 입구에서는 출구로 쓸 수 없다고 하고 왕궁 입구로는 가지 못하니 30분 정도 갖혀있었습니다...;
- 30분 동안 군인들이랑 관광객들이랑 실랑이가 벌어지니 왓 프라깨우 입구로 나갈 수 있게 해주더군요...
- 군인한테 왕궁 언제 들어갈 수 있는지 물어봤는데 자기도 모른다고 해서 결국 왕궁은 보지 못했습니다.
* 방콕 여행 중에 왕궁 관람 하실 분들은 타이밍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저는 너무 아쉬웠습니다.
하루종일 통제는 아니라고 생각되는게, 오후 3시에 방문을 했는데 입구로 나가는 사람이 없었던 걸보니..
제가 갈 때만 통제했던 것으로 추측합니다.
(왕궁 입구 통제의 현장 ㅠㅠ)
3) 왓 포
- 왓 프라깨우 입구로 나와서 차량이 통제되는 대로를 따라서 20분 정도 걸어서 왓 포에 도착했습니다.
- 별다른 통제는 없었으며 국수를 그냥 공짜로 주더군요... 아마 국상 기간에 특별히 주는 것 같습니다.
- 구경 잘하고 국수 한 그릇 먹고 나왔습니다.
4) 싸남 루앙
- 광장에서 대규모 조문 행렬이 있습니다. 들어가려고 하였으나 복장 때문인가 못들어가게 하더군요.
5) 돌아오는 길
- 굉장한 차량 통제로 인해 도로가 아수라장이였습니다.
- 우버를 불렀는데 우버 드라이버께서 오다가 그냥 취소해버리시더군요.
- 택시를 타도 비용이 갈 생각을 안해서 내려서 걸어서 후아람퐁 역까지 갔습니다. (40분 걸었습니다...)
- 왓 포에서 10분 정도 걷고 택시 타시면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2. 3일차 : 왓 아룬, 두씻 정원, 왓 벤짜마보핏
1) 왓 아룬
- 공사 중입니다 ㅠㅠ 중간까지 밖에 못 올라가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너무 좋았습니다.
2) 두씻 정원
- 두씻 정원 입구는 출입 금지 입니다. 통제가 아니라 금지 입니다. 17년 1월까지 금지한다고 적혀있었습니다.
- 반치앙 유적 박물관, 직물 박물관, 쑤언홍 궁전, 시계 박물관, 위만멕 궁전 못 갔습니다 ㅠ-ㅠ
- 이렇게 못가는 건가 싶었는데 아난따 싸마콤 궁전 쪽으로는 문이 열려있어서 물어 보니 들어가도 된다고 합니다.
정문에서 못 가서 좌측으로 걸어간 다음에 두씻 동물원 쪽으로 쭉 걸어와서 열려있는 쪽문으로 들어갔습니다.
- 여권 사본과 왓 프라깨우에서 받은 입장권 주고 아난따 싸마콤 궁전 입장권 받았습니다.
- 아이들이 있으신 부모님들께서는 아이들 꼭 데려가보시길 바랍니다. 강추입니다.
- 한국어 안내 가이드 기계가 있어서 태국의 역사와 문화, 종교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가장 뜻 깊은 시간이였습니다.
3) 왓 벤짜마보핏
- 두씻 정원가 가까운 사원이여서 방문하였으며 산책하기 좋은 사원이였습니다.
4일차는 쇼핑과 휴식 위주여서, 우버 택시랑 마사지 등등 관련해서 간략히 작성합니다.
4. 우버 택시와 마사지, 망고 탱고
1) 우버 택시
- 방콕에서 택시는 총 5회 이용하였으며, 그 중 4회는 우버 택시를 이용하였습니다.
- 우버 택시 사용법은 인터넷에 검색해도 잘 나와있으니 이번 방콕 여행에서 우버 택시 경험 적겠습니다.
- 2일차에 적은 것 처럼 차량 통제가 중간중간 이루어져 우버 택시가 잘 안옵니다.
- 우버의 경우, 주변 택시가 없는 경우 추가요금(예시 : 1.6배 요금 증가)이 붙어 우버 드라이버가 오도록 합니다.
- 제 경우에는 스쿰빗, 두씻 공원 쪽에서는 우버 택시 부르는데 문제 없었습니다.
- 왕궁 주변은 잘 안옵니다 ㅠ0ㅠ 일반 택시 이용하시거나 조금 걸으세요...
2) 마사지
- 렛츠 릴렉스 싸얌 스퀘어 원 지점 이용하였습니다.
- 타이마사지 2시간 900바트, 발마사지 45분 450바트 지불하였습니다.
- 타이마사지 끝나고 망고 밥, 발마사지는 쿠키와 차를 주십니다.
- 개인적으로 너무 시원하였으며, 망고 밥이 의외로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 팁은 100바트 드렸습니다.
3) 망고 탱고
- 망고를 너무 좋아해서 들렀는데 주중에 들리시는 것 추천합니다.
- 주말에는 정말 자리도 없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 생각보다 달지 않아서 한국의 망고 디저트를 좋아하시면... 생각보다 맛이 없네? 라고 생각하실수 있습니다.
- 스무디도 먹었는데 사진이 안올라가는군요..
5. 빅씨마트
- 태사랑에서 본 사기꾼이 존재합니다.
- 처음에는 물건 추천해달라고 해서, 외국인이라고 하면 와서 말을 겁니다.
- "아 나 김치 알아요, 나 사우디아라비아 사람!" 이렇게 접근하였습니다.
- 중요한 점은 자기 지갑을 꺼내서 지폐를 보여주고 유혹한 뒤에, 한국 돈이 궁금하다고 보여달라고 합니다.
- 절대 보여주시지 마세요. 외모 인상착의는 짧은 머리에 흰색 콧수염, 사우디 사람이라고 하는데 백인에 가깝습니다.
- 제가 이것저것 사려고 계속 돌아다녔는데, 일본 관광객한테도 그러고 있더군요...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은 여행가서 딱 중간만 하고 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국상 때문에 너무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또 지나친 편안함을 사고의 지름길 입니다.
어느정도의 긴장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뭐든지 적당한게 좋겠죠? ^^
항상 차 조심, 사람 조심은 필수 입니다.
제 평생 잊지 못할 여행이였으며, 태국의 문화와 종교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적다보니 간략하게 3박 5일 방콕 여행 정보글이 끝났네요.
태사랑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저도 국상 기간에 방문하시는 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해서 적었습니다. 적다보니 또 가고 싶네요 ㅎㅎㅎ
많은 분들이 방콕 여행 다녀오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항상 조심하시고 건강하게 다녀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