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후기] 약혼녀랑 처음 여행간 태국 사실 난 처음이 아님..
그동안 눈팅만 하다가 처음 글을 올려볼려봄
글제주가 없으므로 음슴체로 쓰겠음.
개인적으로 태국은 친구들과 유흥으로 많이 돌아다녔으나
약혼녀랑은 처음임 벌써 먹고사느라 바쁘서 그런지 7년만에 태국옴.
오랫만에 태국..
그 뭘랄까 습한냄새가 공항에서 부터 나를 받기는거 같았음
방콕 총 6박8일? 정도의 대장정을 하기로함 역시 그냥 먹고 자고
마사지받고 쉬는게 제일인듯함.
호텔은 타이클럽 싸이트 이용함 웰 3박프로모션 하니까 픽업이랑 유심칩 공항 픽업서비스도
해줌 반얀트리까지 같이 예약하니까 심카드 하나 서비스로 더줌 개이득!!!ㅋㅋㅋ
다른싸이트 쫌 보다가 그나마 호텔은 여기가 쫌 산것 같기도 하고 상담원이 친절한거 같음
아무튼 이제 호텔평을 해보겠음
느낌임.
얼마전에 국왕이 서거해서 그런지 로비 중앙에 국왕사진이
있었음 조금 일찍여행왔음 국왕서거식(?)도 봤음 좋았을뻔 했는데
직원들 유니폼 이뻤음
로비에 가방정리 하는 직원분 재미남ㅋ
조식당이 이뻐서 사진 많이 찍었는데...
정작 호텔방 사진을 안찍음 젠장...
이사진 프사에 올려놓으니.. 애들이 외쿡이나고 물어봄ㅋㅋ
아침엔 역시 모닝커피임!
아침에 간단히 먹고 과일이랑 커피만 마심.
결혼전까지는 70키로 중반 만들고 싶은데..
망할 살은 왜 계속찌는지 모르겠음.
웰 호텔 조식 추천! 또 추천
내가 좋아하는 메뉴로 가득! 4성급으로 들었는데
조식 가짓수도 많고 먹을께 가득하지만....살빼야해서
묵는내내 안먹을려고 했는데 그럼 호텔에 대한 예의가 아닌거 같아서
마지막 하루는 처묵처묵해줌 역시 호텔조식은 맛남...ㅜ
그리고 저녁에 미래의 와이프느님이랑 분위기 잡을려고 문바에 올라감
역시 문바임 미래의 와이프느님 께서는 우와 너무 분위기 좋다며
사진 계속찍고 찍어주고 무슨 사진만 찍다 내려갈줄 알았음.
그런데 무슨 삼재가 꼈는지 아놬....주문한 칵테일이 나오자 마자
바람이 거차게 불어오기 시작하더니만 비가 내림 돈아까워 죽는줄 알았네
야경때문에 올라온건데 아!...젠장..
미래의 와이프느님께서는 주문한 칵테일이 아깝다며 혼자 원샷함.
나는 잔들고 유창한 영어 실력을 미래의 와이프님 앞에서 뽐내며 직원들한테 물어봄 어카냐고?
직원이 밑에 내려감 레스토랑이랑 바가 있다해서 거기서 자리 옮겨서 먹으러감
근데 아니 왠걸 바만 이용한 사람은 레스토랑 안에 자리가 모자르다고 못 앉는다고함.
로비에서 먹으라함 무슨 이런 똥같은 경우가... 있는지!
결국 잔들고 방으로 옴.. 직원의 태도가 조금 짜증나서 로비로 전화를 걸어 졸라
컴플레인검 직원 연신 미안하다며 사과함 그래서 내가 아니 미안한게 다냐 뭐냐?
특급호텔 서비스 이따위냐하고 끊음 그러고 여행사 직원한테 전화검.
이야기함 직원 다음날 연락준다고함.
다음날 와인 공짜로 받았음! 여행사 직원이 딜을 잘했나봄
칵테일값 몇배의 보상을 받음 개이득!
늦은시간에 여행사 직원을 괴롭힌거 같았지만 이런 서비스때문에 한국여행사 이용하는거아님?
밤늦게 전화한건 미안하게 생각함.
친구들 줄려고 면세에서 산 위스키 결국에는 미래의 와이프느님이랑 깠음
미친 우리는 왜이렇게 술을 잘먹는지 새벽까지 계속 술을 마셨음
누가보면 술먹으로 태국여행 온줄 알꺼임.
나가기 귀찮아서 결국 냉장고위에 있는 과자 거덜냄
술도 좀 취했겠다 미래의 와이프느님과 함께 므흣한 밤을 보내기위해
침대에누움...흐흐..
그런데...침대가...무슨 구름인줄 알았음
누웠는데 침대는 과학임...에이스...아! 아니..역시 비싼호텔은 다름!
우리 신혼살림 장만할때 침대는 좋은걸로 사자며 의미없는 이야기들을 했지만
행복했음. 우리 미래의 와이프느님 예뻐보였음ㅋㅋ
환상임 직접 눈으로 봐여함!
아침에 다시 보는 창밖의 풍경은 너무 멋지다며...
물대신 다시 술을 들으킴...ㅋㅋㅋㅋ
결국 오후에 일어나서 태국국수 사먹고 맛사지 갔다가
유노모리? 일본식 사우나 갔다와서 다시 잠...
다음날 일어나서 생각이 든거지만 여행중 과음은 피하는게 좋겠다
생각했음ㅋ
이번 여행은 미래의 와이프느님이랑 여행가서 술만 먹고 온거같음.
마지막날 공항으로 가면서 다음에는 술좀 자제하자 그러면서 이야기를 함.
비행기에서 또 와인먹었음!
이상 술여행...아! 아니 태국여행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