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쓰기가 정말 어렵네요.

다른 분들이 쓴 글을 읽을때는 몰랐는데 직접 써보니 글 솜씨도 없고 사진도 찍다 말다해서

마땅치않고, 재미있게 쓰고픈데... 그래도 내 기록이다 생각하고 써보겠습니다.

.

.

.

파타야의 두번쨰 아침이 밝아온다.

아들과 함께 아침을 먹을 먹고 꼬란을 가기위해 호텔을 나선다.

오전이지만 너무더워 워킹 입구에서 발리하이 선착장까지 가는일이 걱정된다.

호텔앞에 서있는 썽태우로 다가간다.

100밧에 가기로하고 출발... 발리하이에 도착하니 오전10시30분 따왠해변으로 가는

배가 11시에 출발한다.

(따웬행 편도 1인당 30밧)

오늘따라 파도가 거칠다.  배가 좌우로 요통치자 여기 저기서 멀미들을 한다.

한국에서온 여학생이 멀미를 심하게하자 주변 태국 분들이 약이며 야돔이며 챙겨준다.

어디를 가든 사람 사는맛, 인정이 느껴진다.

아들도 약간의 멀미끼를 느낀다며 잠시 잠을 청한다.

먼 바다로 나오니 점점 파도가 거칠져 따웬에 접안이 걱정되기도 한다.

거친 파도를 헤치고 따웬해변에 드디어 도착했다.

(따웬해변 전경)

밀물 시간에 도착해서 바닷물이 멀리있다.

비치체어 앞자리를 1인당 80밧에 2개를 빌리고 아들과 물에 들어가기 위해 락커를 빌리기로 하고

식당가 안으로 들어니 락커를 빌려 주는 곳이 있어 80밧에 락커를 빌린다.

가격은 큰거와 작은거 구분없이 80밧에 대여하는것같다.

아들이 페러글라이딩을 하고 싶어 했으나 바람이 심해서 지금은 안되고 바람이 잔잔해지면

가능하다고 하여 포기하고 수영과 휴식으로 시간을 보낸다.

(우기라 탁해진 바닷물)

페러글라이딩도 못하고 스노클링도 물이 탁해서 포기하고 둘이서 바다를보며 힐링이라 생각하고

완전한 휴식의 시간을 보내고 늦기전에 파타야로 출발한다.

파타야 발리하이 선착장에 도착해서 남들 다하는 인증샷을 찍어본다.

(남들 다하는 인증샷)

호텔에 도착해서 휴식을취하고 출출해진 배를 달래주기위해 파타야 싸이썽 에 나가본다.

알카쟈에서 북파타야 방향으로 가다보면 소호타운(중국 분위기)-기념품 파는곳- 을 지나

오른쪽으로 훼미리 마트앞에 노점 식당가가 나온다.

이곳에 카우카무(족발덮밥)가 맛있는 곳이있고 각종 해산물과 카우니여우마무엉(망고찰밥)등을

파는곳이 모여있다.

한바퀴를 둘러보니 가는날이 장날...ㅠㅠ 오늘따라 카우카무집이 문을 안열었다.

아들에게 맛있다고 침이마르게 말했는데 난감하다.

어찌하랴... 카우니여우마무엉을 피쎗(곱베기)으로 시키고 한국에서는 접해보기 힘든

깡힌(슬리퍼랍스터-정법에서 본기억이... 실물은 처음), 요왕님이 먹는이야기에 새우에 대하여

써주신 글에 새우류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나온다 깡힌이라는 이름도 그곳에서 컨닝했다.

닭튀김을 시키고 앞의 훼밀리마트에서 콜라와 쌩쏨한병을 사와서 맛있게 오늘 고생한 몸에

에너지를 준다.

(아! 또 먹다가 찍은 사진- 죄송)

내일은 파타야를 떠나서 방콕으로 가는 일정이다.

파타야에서 마지막 맛사지를 받고 잠을 청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