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9일 태국여행 4일차 및 10일 새벽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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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9일 태국여행 4일차 및 10일 새벽출발

구리킹왕짱 1 615
일어나 커튼을 열어보니
강렬한 태양이 아침을 맞이하고
직원들은 풀장 청소로 분주합니다...
어제 비가 언제 왔냐는 듯
나를 놀리는 날씨가 참으로 밉습니다...
맑은 날씨를 뒤로 하고 떠나야 하다니...
조식을 먹고 어제 미리 예약해 둔 카카오택시
나판폽씨를 8시50분에 로비에서 만나
푸켓공항으로 출발합니다
공항으로 가는 길 여러 관광명소를 지날 때마다
알려주고 설명해 줍니다
왜 네이버에서 유명한 지 알겠더군요
택시비는 700바트 이상안받는다 하여
720바트 나왔는데 700바트 줬습니다
그렇게 푸켓과 빠이빠이를 하고
방콕 돈므앙에 도착 보관소에짐을 맡기고
보관소 1개당 하루 75바트
마지막 일정인 방콕 왕궁 일정을 소화하러
택시를 타고 날아가 봅니다
택시는 300바트 나왔습니다
왕궁에 도착하니 중국관광객의 러쉬에
잠시 정신을 잃었으나 후다닥 티켓을 사고
3시에 도착했어서 시간관계상 빨리 돌았습니다
웅장하고 아름다움에 정말 놀랐습니다
5시에 나와서 바로 왓포로 달려갑니다
왓포 또한 누워있는 거대 불상이 참 멋졌습니다
6시에 나와서 불금이겠다 날씨도 좋으니
비온 카오산 말고 정상적인 카오산을
다시 보러 가봅니다
요때 툭툭을 처음 타봅니다
오늘의 카오산은 큰 노래소리 수많은 외국인들
금요일이라 그런지 더 신난듯 합니다
주변을 열심히 돌아보다
어머님께 드릴 마바지와 코끼리 장바구니를 삽니다
샀던데서 또 사니 알아보고 알아서 싸게줍니다
근처에서 코코넛 음료 코코넛 아이스크림도 먹고
숯불구이 통닭에 맥주도 한잔 마시며
여유로운 한 때를 보내다가
발마사지 받으러 이동을 합니다
카오산 메인스트릿은
30분 150바트 1시간 250바트더군요
저는 누워서 좀 쉴겸 1시간 받았습니다
피로가 싹 풀리는것 같아 좋았습니다
주변 두리번 거리다 10시쯤 공항으로 갈까해서
모칫역으로 택시를 탔는데
이 기사님과 커뮤니케이션이 잘못됐는지
모칫 터미널에 데려다줘서 하하하...
아이 원트 고 모칫 스테이션 ㅠㅠ
주변 구글해보니 걸어갈 수있겠다 싶어 걷는데
짜두짝 시장을 지나가더군요
잘못 온 덕분에 구경 잘했습니다
모칫역에 도착해서 A1버스를 타고 공항에 내려서
짐을 찾고 체크인을 합니다
여지껏 못본 한국분들 공항에 다 계시네요 하하...
사람이 많더군요 30-40분 정도 기다렸다가
체크인을 하고 들어가서 면세점 구경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한국으로 귀가했습니다

첫 태국 여행은 솔직히 실패입니다
여러 선배님 말씀이 맞는것이
우기에 무리한 일정이었습니다
이동하는데 많은 시간을 소비하였고
어디하나 제대로 다 보질 못하고
맛만 보고 온 여행이었습니다
이번 실패를 되새겨서 다시 가게된다면
짧은 일정은 한 곳에 올인을 하자!
그리고 꼭 건기에 가자!
라는 것이 제 짧은 소견이었습니다

친절하게 제 첫 태국여행을 도와주신
태사랑 선배님들 감사드립니다
다가오는 추석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1 Comments
마하수카 2016.09.16 18:13  
수고하셨군요..
주욱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다음 방문 소원도 머잖아 이루어지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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